걱정이에요(생리날짜 조절방법 질문이요)

[생리때문에]

지금 초6인 딸아이가 27일경에 캐리비안베이로 현장학습을 가는데요.
하필이면 그날이 생리 예정일이에요.  작년에도 생리때문에 못가서
올해는 꼭 간다고 징징거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탐폰은 안될것같고 경구피임약으로 생리일을 조절할수 있을까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지...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피칸파이]

약국에 가서 이야기 하면 약 주는데요
그것이 경구 피임약이더라고요
그것 먹으면 그 다음달 생리할 때
무지무지 배 아프다고 해요
저희 딸 안그래도 생리통 심한 아이 모르고 먹였다가(-수학여행 때문에)
그 다음달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약 먹이지 마시고 선생님께 살짝 말씀 드리는 건 어떨까요?

[윽....]

저 신혼여행때문에 예정일 5일전부터 먹어서 다행히 미루긴 했는데.....
갔다와서 약을 끊으니(?) 다음날부터 나오는데......
제가 생리통이 없거든요. 있다해도 그냥 조금 욱씬거리는정도였지.
저 그때 생리통때문에 119부를뻔했어용.. ㅠㅡㅠ

[맞아요. 생리통]

거짓말 조금보태서 아이낳을 때만큼 아프더이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아이들을 쉽게 낳긴했지만...)
어쩐대요... ㅠ,.ㅠ

[병원에 가세요]

저도 몇일전에 해외출장이 걸려서 산부인과 가서 얘기했더니 주사처방해주시던데요.

[입덧때처럼]

속이 울렁울렁 미식미식거리고 어지럼증도 오던데요.
어린 나이에 그 증세를 겪게하긴 마음 아플거같아요.

[음]

저는 고등학교때 수련회기간이 있어서
딱 한번 먹어봤거든요

전 생리통이 더 심하진 않았어요 (평소엔 심한편)
근데 두통이 많이많이 심했던 기억이..(평소에도 두통이 있었음)

그래도 아이가 너무 가고싶어하는데...물에 들어가게 했음 좋겠네요
초경 좀 넘 빨리 안했음 좋겠어요
어린아이가 넘 힘들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