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이지만
아파트에 친구될만한 애도 하나없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제친구도 없고
결국 그냥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얼마전 이사하면서
어린이집을 옮겼는데(근데 원장은 같아요.)
애가 영 안가려고해요.
전에 다니던곳은 한 15분걸리고
바꾼곳은 5분거리랍니다.
말들어보면 가서는 잘논다는데
처음으로 사귄친구들을 못본다는게
굉장한 스트레스같기도하구요.
내가 4살밖에 안된애한테 이게 왠 스트레스냐..하다가도
어떻게생각하면 이런식으로 계속 바꿔주고 맘대로 하고싶은데로 해주다간
평생 끌려다녀야하지않나..생각도들구요..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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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남아에요..이번에 어린이집을 바꿨는데요
4살 조회수 : 270
작성일 : 2006-06-19 12:20:17
IP : 211.213.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환경변화
'06.6.19 12:44 PM (61.77.xxx.76)아이한테는 많은 스트레스가 맞습니다.
친구가 없었다가 겨우 사귄, 아니 적응한 어린이집인데...
글구 또 다른 어린이 집?...이사와 함께 환경이 넘 자주 바뀌네요..
같은 원장님이라는 점이 아이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요?..
다행이도 가서 잘 논다고 하니 좀 더 지켜 보는 것이 좋겠구요.
담임과 수시로 의견 나누고,아이에겐 아낌없는 격려를 주신다면 잘 적응될 것 같습니다.2. 시간을 두고
'06.6.19 1:56 PM (211.112.xxx.253)제 아이 22개월때인 지난 3월에 선생님 바뀌고, 아이들 유치원가서 바뀌고..
제 딸아이 어린이집 너무, 너무 잘 다니다 3, 4월 울고 불고.. 새로 바뀐 선생님한테 가지도 않고.. 정말 힘들었었어요.
제 딸아이가 너무 새 선생님께 안가니까 원장선생님이 고민하시다가.. 1주일 적응 못하는 건 아이 탓?이지만 1주일 넘어까지 적응 못하는 건 선생님이(어른이) 문제가 있는 거라며 결국은 선생님 그만 두시게 하고 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었구요..
같은 어린이집에, 원장 선생님도 계시고.. 또 같이 다니던 아이들이 몇몇은 그대로 있는데도,, 새로워진 환경에 아이가 은근히 예민하더군요..
지금은 완전히 적응해서 아주 잘 다녀요..
시간을 두고 지켜보셔야할 것 같아요..3. 차차
'06.6.19 3:18 PM (221.138.xxx.103)좋아집니다
조금 지나면 집에 안온다고 할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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