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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연예인이 되겠다고한다고 글올린엄마에요

속상해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06-06-19 11:43:53
아무래도 학교가기전에 얘길해야할꺼 같아서....여기 글 프린트해서 아이방엘 찾아갔어요.
축구보자고..달랬더니...나오더군요.
축구시작되고, 아들이그러네요..저기있는선수들..어린시절은 어땠을꺼 같냐고...
축구만 하지 않앗겠냐며..아마 초등학교때부터 한우물만 열심히 파서 저자리에 온 사람들이라고.
자기도 그렇게 하고싶다고 하네요.

여기서 프린트한 글들은 보지 않겠데요.
부정적인건 안봐도 뻔하다네요. 물론 잘 안될수도 있고...실패할지도 모른다는것도 잘알고...
그렇다면 자기인생에 엄청난 마이너스가 된다는것도 자긴 너무 잘아니까..
더이상 자기한테 그렇게 부정적인말만 하지 말아달래요.
실패하면 하는대로 다 자기 인생경험이랍니다.

그냥 끝까지 한번 해보고싶다고..그냥 믿어줄수 없겠냐고...그러네요...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하고...그냥 벤치에 앉은 후보선수로 남을지라도...본인만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거 성공한거 아니냐고..


너무 어리만 본거같아요..어느새 우리 애...몸도 마음도..제 머리를 훌쩍 넘어선것 같아요.
눈빛도 예전에 어리광쟁이외동아들이 아니네요.
항상제곁에 있어줄줄 알았는데...이렇게 빨리 정서적으로 독립할줄은 몰랐어요.

조언해주신 타협도..결국 결렬이구요.
애 성격이 답답할정도로 신중한 성격인데..별명이 할아버지 일정도로...진지하게 고민해주려구요.
아이의 인생을...

타협은 하지 못했습니다.
곧 중간고사기간인데..오늘 결국 학교도 가지 않았어요.
네...제가 차마 가라고...교복을 내어주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집밖을 내보내면..결국 영영 집에 안들어올꺼 같은 불안감이 들어요.
그렇다고 일거수 일투족 쫒아다니면서...애한테 불신감을 주기도 싫구요.


미국은 절대 안간다고 하네요.하지만 일본이나 중국이라면...생각해본답니다.
자기가 가려는 길에 도움이 될꺼라고 스스로 판단했나봐요.
그리고..일본에서 초등학교도 다녀봐서...간다면 일본으로 보내달라고합니다.
일단은 애아빠랑 화해를 시키는게 급선무일꺼 같아요.
둘이 너무 상처받아서..그상처를 어떻게 치유행할지..난감해요



참..기획사는 그렇게 사기꾼스러운데는 다행히도 아니였던거 같아요.
이젠 다 끝난얘기라고 생각하지만...
애가 자기도 그렇게 머리나쁘지는 않은 놈이라고 하네요.
지금 티비에 나오는 친구들이랑 형 동생하면서...연락도 하라고 다리도 놓아주고...공연장에도 데려가고..
연습실도 데려가고...뭐 그렇게 해서 애맘을 흔들었던거 같네요.
애도 혼자생각할시간을 달라고하니...기다려 줘야겠죠.

그저..그또래의 극단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랄뿐이에요.

조언 너무 감사했습니다.
IP : 211.204.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9 11:59 AM (222.101.xxx.234)

    배우 이준기씨 얘기가 생각나요...부모님 친척, 친구 아는사람들 다 반대했는데 오직 할머니만 아무도 몰래 응원해주고 몰래 용돈도 쥐어주시고 했다하더라구요...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십자가 만들던 취미를 기리고자 귀에 십자가 귀걸이를 하고 다닌다던데...

    그런데..그맘때는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시기라서...직접적으로 밀어주라고 하기는 좀그렇네요..제 절친한 친구(고등학교때 친구)는 고등학교 1,2학년때 춤을 추고 연예인이 되고싶다해서 부모님이 밀어준 케이스거든요...학교끝나면 차 대기하고 계셨다가 태워 방송국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친구는 롯에월드같은데 댄스경연에서 상도 여러번 받고..부모님이 나서서 도레미레코드사에 오디션도 보고...그땐 연예인의 환상에 젖어 살더니..대학교가서 그냥 평범한 여대생이 되더라구요....

    후보선수라도 좋다니....아직 뭘 잘 모르는군요...후보선수가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럽고 얼마나 많은것을 포기해야 하는데.....

    너 나중에 니가 정말 사랑하고 꼭 결혼하고픈 여자가 있는데 그집 부모가 명문대 나와 직업좋은 남자를 원한다며 거절하면 어떡하겠니? 라고 물어 보시는건.......아마 그런것따위는 상관없다 하겠죠? 그게 얼마나 현실적이고 큰 문제인데..나중엔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수 없는.........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시면 어떨까요?? 너 연예인해서 돈 어떻게 벌래? 20대에는 알바해서 벌면서 연예인지망생 할지몰라도 30살, 40살에 뭐먹고 살래...연예인하는데 돈이 한두푼 드냐...오디션 하나만 봐도 의상에 메이크업에 그런거 말고라도 밥은 뭐먹고 살래 엄마아빠한테 손벌려서 할래...등등

    에구구...어린새싹을 밟는거 같아 좀 그렇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잖아요....

  • 2. ..
    '06.6.19 12:18 PM (210.123.xxx.89)

    앞의 글도 읽었는데 그래도 부모자식 간에 기본적으로 신뢰가 있는 가정 같아요. 지금 당장은 부모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엇나가기 쉬우니, 아이가 믿는 사촌 형제나 이모처럼, 나이가 좀 가까운 사람이 옆에서 보듬으면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 말은 안 들어도 형이나 언니 말은 듣는 것이 아이들이라서요.

  • 3. 에구..
    '06.6.19 1:29 PM (219.250.xxx.250)

    전..음악한다고 지금도 설치는데요..^^;; 아이를 믿고 한번 맡겨보시면 어떨까요?
    본인이 정말 재능이 있으면 뭔가 될거고요. 자기들도 알아요. 나중에는..이게 될건지 안될건지..
    어쩌다보니 주변에 그렇게 가수하겠다고 작곡가 하겠다고 나서는 애들이 많은데요.
    나중엔 본인이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직접 겪어보면 알더라고요.

  • 4. 먼저 두가지라도..
    '06.6.19 1:44 PM (211.229.xxx.87)

    원글님이 스스로 느기시는것 만큼 아드님도 본인의 생각에 믿음이 강한것 같은데
    몇마디 말이나 조건을 건다고 쉽게 포기하진 않을것 같네요..
    연애에 빠진 사람 처럼 맹목적으로 몰입하게 되고 못하게 되면 그마음이 더 애절해지구..
    차라리 두가지라도 꼭 약속을 받으시고 좀 양보해보시는건 어떨가요??
    연예인도 학벌은 필수다...무슨 일이있어도 학업은 마칠것...
    세상에서 널 제일 생각하고 모든 걸 퍼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은 부모뿐이다..
    가출같은것 절대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부모그늘아래서 당분간은 지내라..
    엄마라도 꼭 네편이 되주겟다..
    딱 두가지라도 약속 받으시고 천천히 풀어가세요..
    아드님이 완전 바람만 든 천둥벌거숭이는 아닌듯해요..
    설사 잘못되도 한 1년 늦어지는것뿐이잖아요..
    대학가니 재수3수 안한게 이상하던데..
    큰 인생공부가 될수도 있죠..아니면 연예인으로 대성할수도 있구..

  • 5.
    '06.6.19 1:46 PM (210.221.xxx.45)

    결정하기 힘든 문제이군요..
    예전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가수가 되고 싶다던 여학생이
    기획사를 통해서 오디션을 보는 데까지 갔는데
    거기서 기획사 사람이 여기 너처럼 오는 애들 10명 중 9명은 다 너만큼 해... 라고 말하자
    맘을 접었던 게 생각나네요.. 무슨 프로였더라..--;
    젊으니까 또 용기가 있으니까... 아마도 지금은 맘돌리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그러나.. 무슨 일을 해도 그 나이에 해야할 일은 해야하는 거라고
    학교는 가야한다고 하면 안될까요.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공부라는게 플러스가 되면 되었지 방해되는 일은 없으니까 ....
    그리고 본인이 실패도 경험이고 인생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 좀 더 천천히 맘을 다진 후에,
    학교를 마치고 난 담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정말 본인의 운명이라면 꾸준히 취미로 하는 중에 어떤 기회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에구 뭐라 말씀은 못드리고..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잘 풀려서
    이담에 연예인 성공 신화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등 으로 말 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

  • 6. 저는...
    '06.6.19 1:49 PM (222.106.xxx.224)

    이 글을 이제사봤네요.. (원글도 봤구요..)

    제 주변에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두 부류가 다 있다보니... ^^

    일단 성공한 쪽은....
    오디션을 봐도 보는 족족 다 떨어졌던 선배에요..
    그래도 기타는 항상 메고 다니드만요..
    우리가 맨날 놀렸어요...
    그 기타.. 언제까지 메고 다니나 보자구...
    공부도 뒷전이고 오디션본다, 기획사 사람들 만난다..
    학교도 자주 빼먹고...
    밤에 뭘하는지 학교와도 졸기만하고...
    근데 혼자(저 공대거든요) 음악공부한다고 1년 휴학하더니..
    이듬해에 자퇴서 내러 왔더군요...
    1년동안 공부해서 일본 음악학교에 들어가게 됐다고....
    우리나라에서 인정 못받던 실력(?)이 일본에서는 먹혔나봐요..
    지금 음반기획사에서 작곡, 편곡, 광고음악까지 두루 섭렵하며 이름 날리는 프로듀서가 됐습니다...


    또 한 케이스..
    이 친구는 고등학교 후배인데(남녀공학이었거든요)..
    고1때부터 길거리(대학로)만 나가면 소위 기획사 사람들이 명함주며 한번 오라고,,
    그런 제의가 많았답니다... (이준기 저리가라로 이쁘장하게 잘 생겼거든요..)
    그러니 어린 나이에 바람 잔뜩 들어서 여기저기 오디션 보러 다니고....
    그 기획사라는 곳에서 음반 준비한다고 춤이며 노래며 배우고...
    합숙해야 한다고 학교도 2-3달씩 못가고....
    결국은 기획사가 자본이 부족했는지, 음반 내는거 물거품되고...
    나중에 낙동강 오리알 되서....
    공부는 공부대로 못하고, 연예계 진출도 못하고....
    지금은 지방 대학교 연영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뭐든 장단점이 있겠죠..
    중학교 2학년이라면 오히려 잘된듯 싶네요...
    기획사를 찾아 다닐 것이 아니라...
    오디션 같은 걸 보게 하세요....
    본인의 실력이 어느만큼인지 깨닫는게 중요할듯 싶네요...
    나중에 얘기한 그 후배는...
    본인의 능력이 얼마나 없는지 깨닫고 무척 당황하더라구요...
    외모가, 춤이 다가 아니라는걸 뒤늦게 깨달은거죠..
    지금은 비록 지방대지만 장학금 받으며 열심히 공부합니다..
    하지만 연기 쪽은 접었죠... 재능이 없다고...
    연출쪽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해야할듯 싶어요...
    아드님이 똘똘하네요.. ^^
    그렇게 야무지고 똘똘한 아드님인데 믿어보세요...
    오히려 일찍 시도했으니 좋지 않을까요??
    포기가 된다면 일찍 포기했으니 다행이고...
    재능이 있다면 일찍 발견하게 되어 다행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주세요....

  • 7. 에구2
    '06.6.19 1:51 PM (211.221.xxx.124)

    제 생각에도 애한테 맡기고, 옆에서 걍 지켜봐 주시는게 낳을것 같네요.
    물질적 도움이나 출퇴근(???)을 담당한다던지 하는 적극적인 지원은 하지 마시고,
    (옆에서 지원해주면 그 힘으로 자신의 능력하구는 무관하게 판단하는데 오래걸릴것 같구요)

    걍 맘이나 편안히 하시면서 돌아올때를 대비해서(???) 기대도 하지 마시구요.

    부모님이 편안히 일상을 보내시면 , 돌아올때 훨씬 부담이 적을것 같아요.....

    저도 긴 인생에서 1-2년 다른 길을 접했다고 큰일은 없을것 같아요.
    (30넘어 진로를 수정하는 경우도 허다하잖아요.)

    요는 자기길에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매진하냐는거죠....

  • 8. 잠시.
    '06.6.19 3:37 PM (59.187.xxx.18)

    뒤늦은 글이라.. 보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아이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시는게 어떨지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 아이에게
    옷 하나를 사도 한번 두번 생각하고, 하나 두개 입어보고 사는 법인데
    장래를 결정하는 일에 그렇게 니가 하고싶다는대로 다 해주기는 어렵다.
    갑자기 니 희망을 그렇게 불쑥 내 던지니 엄마나 아빠도 갑자기 당황스럽다.
    부모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그리고 기간을 정해보세요. 이주일이나 한달이나.

    그리고 다시 말해보자고..그동안 엄마 아빠도 생각해 보고, 알아보고 할테니
    너는 지금 너의 생활. 학교나 집안일이나 변함없이 하자고..
    그리고 정말로 찬찬히 알아보신 뒤에 아이와 다시 말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기획사건 오디션이건..
    너무 급하게 알아보시면 세세히 알기 어려우시니 말입니다.
    첫눈에는 기획사도 관계자도 다 좋게 보이다가
    막상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닌 경우도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그 대신 아이와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하는거겠지요..(다시 대화해본다는)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입니다..
    아이랑 부보님은 아직은 대화가 잘 통하는거 같은데... 글쌔요?
    글의 느낌으로는 아버지가 사업이나 그런 자영업(경제적으로는 넉넉한) 쪽이신거 같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신거 같은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부모님, 특히, 아버님은 아이가 경영이나 사업이나, 의사나..
    뭐 소위 번듯한(?) 계통을 원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마 연예인은 딴따라나 광대 수준으로 생각하신거 아닌가요?
    아이 혼내실때 그렇게 언급하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니 당연히! 그쪽으로 기대하신거 같구요.

    그런데 아이는 외국에서 생활 오래했고, 그러니 개인적이고(내 인생이고),
    딴따라(!)도 내 맘에만 들면 된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부모님이 자신을 존중해주는 편이었는데,
    그리고 그렇게 믿었는데 부모님이 갑자기 반대하니
    (자기 보기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 인생인데..) 부모님께 실망한거 같습니다.
    그레서 더 어긋나는거 아닌가 싶네요..

    또하나, 아이가 단순히 연예인이 된다고 하는데, 어느계통인지요?
    가수인지 춤인지, 연기자인지.. 뭐 계통이 있고 적성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하는거고, 춤은 잘춰야 하는거고, 연기는 얼굴과 재능..
    그리고 그런것은 오디션이라는 객관적 검증(물론 엉터리도 있습니다만)을 거쳐 나오는 것이구요.
    위에 어떤 분이 쓰신대로 제대로 테스트 해보고,
    아이와 부모님도 그 결과 수긍하고..그러면 일이 좀 더 쉽게(아이건 부모님이건) 풀리지 않을까요
    (음치가 컴으로 음정조절해 가수되는 세상이라지만 꼭 그런거 아니고 기본이런거 있지 않습니까..)

    또.. 아버님.. 엄마 책임이 100%다 하셨는데..글쎄. 평소에 아이에게 무관심한거 아니셨나요?
    아이를 때리지 않는다. 아이에게 잘한다..
    사실은 서로서로 깊은말 안하면 상처받거나 싸울일도 없습니다.
    그냥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거지요.
    그게 좋은 관계라고는 별로 생각안됩니다.
    겉으론 소프트한 관계지만 사실 들여다 보면 텅 빈거니까요.

    사실 아이가 이리 저리 형이나 후배 따라 다니고 연결시키고 기획사 놀러가 눈에 들고.. 기타등등
    이거 참 시간 많이 잡아먹고, 꽤 오랫동안 지속된 일일텐데
    그동안 부모님은 아이가 어디서 누구랑 있는지 파악 안하셨나요?
    (책망하는게 아닙니다. 원글님께서 100%엄마 책임이다에
    너무 큰 부담을 느끼시는거 같아 드리는 말입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요즘 아이들 생각보단 속이 깊습니다. 자신에 대한 생각도 많구요,.
    (님의 아이는 외국생활 덕분에 그게 더 빠르고 깊은?듯 합니다)
    하지만 어리니까 아직 세상 잘 모르고, 부모가 잡아줘야 하는 일도 많지만
    부모의 일은 그 아이의 판단을 도와주는 것이지 부모의 판단을 아이에게 강요하는건 아닙니다.

    결국은 아이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나중에 30살 40살됬을때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하겠다고 나서는 나이라면,
    아마 그 후회도 자기가 책임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9. 전...
    '06.6.20 12:47 AM (125.57.xxx.183)

    그냥..

    아직도 말리고 싶네요...

    물론 제 아이가 아니고서야 더이상 뭐라고 말씀 드릴순없지만

    축구선수와 연예인이 같나요...

    뭐 열심히하면 잘된다는 믿음이야 무언가를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다 같겠지만..


    그냥 안타깝고..

    그리고 잘되길 바래요

    그리고 프린트 한게 당연히 부정적이라도 봐야하지않나 싶네요

    부정적이라고 피하는것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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