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를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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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머리에 나무박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응급실가서 꿰멨어요,

저는 꿰맨거라고 알았는데
와서보니 호치키스 같은 걸로 박아놨더라구요.
호치키스 심이랑 똑같아요.굵고..무서워라...

실 바늘로 작업을 하지도 않았었구요.
당신들말로도 호치키스라고 했어요.

상처가 많이 찢어졌다고 했고 제가 봐도 좀 심했는데
이렇게만해도 되나 싶네요.

보니 거긴 성형외과가 없더라구요.
오늘 다시 와서도 신경외과로 오라고 했구요.

걱정이 되서요.
오늘이라도 성형외과로 가봐야 할까요?
이런식의 치료가 맞는 걸까요?

아시는 분 안계세요?

[ㄴㅁ]

24시간내로 성형외과 가면 다시 꼬매고 치료할수있다고 들었어요...아침일찍가보셔요..성형외과에서 꼬맨건 확실히 다르거든요...만약 외과에서 10분만에 끝낼수있는것을 성형외과에서는 2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그만큼 작고 섬세하게 바느질(?) 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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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가 남아도 크게 미관상 보기 싫지 않은 긴 절개부위엔 봉합용 스테플러를 쓰기도 합니다.
꿰매는거보다 시간이 단축되니 그만큼 출혈이 적고 또 간편하거든요.
물론 일정시간이 지난후엔 철심을 제거합니다.(봉합사를 제거하듯이요)
맘에 안드시면 성형외과를 다시 방문해 보시지요.
그런데 흉터에 크게 개의치 않으시면 철심을 빼고 다시 꿰매는거보다
그냥 상처소독에 신경 쓰시면서 그냥 두시는게 덜 아프기도 하고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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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머리라면]

일단 신경외과입니다.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잘 치료하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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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녀온 사이 또 답글 올려 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 갔던 응급실이 좀 멀어서 집 앞 성형외과에 갔어요,
보시곤 상처의 길이에 비해 덜 꿰맸다고 실바늘로 더 꿰매주셨어요.

어제도 머리부위라서 시티도 찍어보고 그래야할수도 있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어보인다고 그러셔서...제가 말하는 게 멀쩡해 보였는지...
치료만 해주셨어요.

여러가지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