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9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갈등이네요.
그러다 5월에 등원 시키기 시작했는데 한 3주까지 잘 다니다가
(처음에 적응할때는 울고 몇번 그랬어요)
같은 반 친구랑 놀다가 손가락을 물린 후 가기 싫다고 아침마다 대성 통곡을 하기를
몇 차례..
그냥 좀 쉬기로 했어요.
저희 아이가 많이 늦되거든요.
언어도 늦고 체구도 3월생인데 많이 작아요..
문장으로 정확히 말할줄 아는 것은 얼마 안되고 다다다~ 하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해요.
어린이집에서도 다른 반 선생님들은 아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다네요.
어린이집 선생님은 1~2주 정도만 더 고생하면 적응 잘 할텐데 좀 더 기다려 보는게
어떻겠냐고.. 나중에 다시 시작할려면 그때는 더 힘들 수 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건 아는데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묻지도 않았는데 안가~안가~를 몇차례씩 얘기하고
옷 입자고 하면 단번에 졸려~ 하며 방으로 쪼르르 숨어버려요.
저는 제가 애 둘데리고 있으니 힘든것도 힘든 것이지만
애가 원체 느리니 또래들과 자주 어울리고 놀다 보면 좋아지리라 해서 보낸거거든요.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5세이후로는 계속 집단생활 할껀데
지금은 애가 가장 편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겠다..싶네요.
4살이면 아직 아기같기도 하구요.
그냥 좀전처럼 제가 데리고 문화센터나 놀이 미술이나 다닐까 싶어요.
제 생각대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아이나 지켜보는 저나 좀 힘들더라도 어린이집 계속 다니는 쪽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1. 저는
'06.6.9 11:56 AM (221.138.xxx.103)이쁘장한 것은 인정하지만 절세미인도 아니고 얼굴로 명함 내밀만큼 호감스런 인상도 아니에요..
무엇보다 표정 자체에 거만하고 권위적인 모양새가 보여서 아름다워 보이질 않네요.
마르고 작어서 시원 시원해 보이지도 않고요..2. --
'06.6.9 12:15 PM (218.232.xxx.25)저희 아이 28개월에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서 어쩔수 없이,,
며칠 울더니 잘 적응하는가 싶더군요,, 선생님도 잘 적응한다고 하니 믿는수밖에,,
아직 말이 완전히 터지지 않아 엄마인 저만 아이의 말을 알아듣는 수준--
그러다 아이가 엄청 심하게 물려왔습니다, 병원에 며칠 치료 받고 쉬었는데 안가겠다고하더군요,,
엄청 고민고민하다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 쉰지 3달이 지났는데도 그 어린이집 앞으로는 지나가려고도 안합니다.
어디가려면 돌아서 가야하는-- 암튼 맘이 아픕니다,, 어린이집 낯설고 무섭나봅니다, 답이 아니네요,,3. --
'06.6.9 12:16 PM (218.232.xxx.25)아참,,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그만두고 요미요미 다녀요,,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여기는 매일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4. 님이
'06.6.9 12:30 PM (211.204.xxx.38)크게 힘드시지 않다면...
5세때부터 보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5. ㅇㅇ
'06.6.9 12:47 PM (211.173.xxx.96)윗님 말씀이 맞아요 어린이집안간다고 어린이집 문앞어서 대성통곡 기절하게 우는아이들도
엄마들 사라지면 안운답니다^^6. 제 생각엔
'06.6.9 1:06 PM (220.81.xxx.186)문화센터나 놀이 미술하러 다니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처음부터 집단 생활을 잘하는게 아니래요.
처음엔 2-3명정도 집주위 친구들하고 어울리다가 그다음에 5-6명 그다음엔 어린이집 수준정도..
그래서 저도 지금 문화센타 다니고있어요.7. 봄나물
'06.6.9 4:40 PM (219.250.xxx.85)답변들 감사해요~
그냥 안보내는 쪽으로 마음 굳혔네요..가을쯤에나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8. 저도...
'06.6.9 11:53 PM (220.94.xxx.224)아이를 32개월에 어린이집 보냈어요 일때문에...
이틀을 거의 도살장 소 끌려가듯 울더니...이틀은 선생님께 폴짝 안기더라구요
오일째 되던 날은 아침에 일어나믄 안가요~ 졸려요~ 잘꺼예요~
자다 깨서도 오늘 어린이집 가는 날이예요???
안간다는 아니 이주일을 보내고는.........그만뒀어요
그리고는 같이 출근합니다(같이 가도 되는 직장 ^^;;;)
울아기는 32개월인데....말이 아주 빠르거든요
님 아이가 39개월...말이 좀 늦다고 해도...듣는건 다 듣고..느끼는 건 다 느낄꺼예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조금 기다려 주시는게 어떨지
전 2주 어린이집 보내고 많이 후회하고 있거든요
제 욕심으로 보냈으니까....
폐렴 근처까지 가는 감기를 달았고.....어린이집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심어준 것 같아서요
아이에게도 시간을 줘야 할 것 같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12530 | 아, 미치겠어요. 13 | 직장맘 | 2006/06/09 | 1,758 |
| 312529 | 불법주차... 5 | 소심다혈질 | 2006/06/09 | 622 |
| 312528 | 자꾸 저한테 집착하는 동성은 어떻게... 5 | 집착그만 | 2006/06/09 | 3,500 |
| 312527 | 지금 다음뉴스 본건데요(판교 분양관련) 4 | 퐝당 | 2006/06/09 | 1,025 |
| 312526 | 녹슬어버린 칼 구제방법 없나요? 2 | 헬프 | 2006/06/09 | 190 |
| 312525 | 너무나 안됐어요....ㅠ.ㅠ. 12 | 동창 | 2006/06/09 | 2,587 |
| 312524 | 이쁘장한 원단 조금씩 사려면... 4 | 혹시나.. | 2006/06/09 | 782 |
| 312523 | 미국서 사갈 조카 선물 추천해주세요 7 | 출장 | 2006/06/09 | 469 |
| 312522 | (급질!) 에버랜드에 뜨거운 식수 있나요? 3 | 뜨건물 | 2006/06/09 | 606 |
| 312521 | 방문도서대여 질문있어요 5 | 의문 | 2006/06/09 | 392 |
| 312520 | 안전의식...아이들, 강아지 모두 조심합시다. 2 | 안전 | 2006/06/09 | 886 |
| 312519 | 아름방송 케이블 인터넷 어떤가요? 2 | 인터넷 | 2006/06/09 | 136 |
| 312518 | 바지를 그냥... 1 | 안다미로 | 2006/06/09 | 459 |
| 312517 | 명품 시계수선... 6 | 오메가 시계.. | 2006/06/09 | 598 |
| 312516 | 클로미펜 처방받아 쌍둥맘 되신분들 계세요? 5 | 쌍둥이 | 2006/06/09 | 1,001 |
| 312515 | 패브릭으로 벽 도배하면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20 | 걱정도팔자 | 2006/06/09 | 1,565 |
| 312514 | 한경희 스팀청소기요... 6 | 청소기궁금해.. | 2006/06/09 | 652 |
| 312513 | 히트레시피를 3 | 컴맹 | 2006/06/09 | 738 |
| 312512 | 가끔씩 울컥..합니다. 12 | ... | 2006/06/09 | 1,971 |
| 312511 | 차 이름이 세이블인데요.. 이 차 어때요? 10 | 혹시.. | 2006/06/09 | 1,016 |
| 312510 | 옥션 1000원 쿠폰 아직 남았네요. | ^^ | 2006/06/09 | 52 |
| 312509 |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할까요..? 8 | 이제.. | 2006/06/09 | 1,879 |
| 312508 | 강아지 목줄 좀 하고 다니세요 23 | 상식 | 2006/06/09 | 1,175 |
| 312507 | 햇반이 아니라 곰팡이반 이에요.ㅜ.ㅜ.... 11 | 충격! | 2006/06/09 | 1,978 |
| 312506 | 스도쿠를 아시나요? 13 | 딸셋맘 | 2006/06/09 | 980 |
| 312505 | 친한 후배가 아들만 2살 터울로 3명입니다. . 9 | 드뎌 딸 | 2006/06/09 | 1,264 |
| 312504 | 어린이집 선생님면담시에요.. 10 | 걱정 ㅠ.ㅠ.. | 2006/06/09 | 820 |
| 312503 | 경사가 겹쳤네요.... 7 | 키위 | 2006/06/09 | 1,651 |
| 312502 | 다음카페에서 글자 크기요... | 하하호호 | 2006/06/09 | 65 |
| 312501 | 39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갈등이네요. 8 | 에고.. | 2006/06/09 | 5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