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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심리는 뭘까요?

상담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6-05-19 17:00:21
소소하게 자주 다투는  신혼 부부얘깁니다.
여자 성격중 정확한거 좋아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면과
남자 성격중의 장남 컴플렉스가 주 싸움의 소재입니다.

이번에두 싸우고 한달이 넘게 대면 대면하다가 5월초 결국 크게 한번 더 싸우고
남편은 외박....

그일 이후 각방쓴지 보름이 넘었고
여자는 더 이상 당하는 기분으로 살아야하나를 고민하고

이혼도 생각한답니다.(너무 힘들게 반대하는 결혼을 한거라 의논 할만한 친정식구도 없습니다)

남편은 여자의 컴퓨터 히스토리를 되짚어 조사하고(그동안은 몰랐답니다)
하루의 스케쥴을 종종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던중 오늘 아침엔 남자가 전세 계약서와 도장을 들고 나갔답니다.

무슨 마음일까요? 남자도 이혼 생각을 하고 있나요?

IP : 211.211.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5.19 7:42 PM (211.221.xxx.223)

    전세계약서와 도장을 왜 챙겨나가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 지 알 수가 없네요. 괜히 위협용아닐까요

  • 2. 결혼할땐
    '06.5.19 9:10 PM (125.181.xxx.221)

    좋아서 했잖아요..
    여자쪽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면..그 이유도 있을테고..
    그런 이유도 불사하고 여자가 결혼했다면..그 결혼에 대한..혹은 그 남자에 대한..다른 뭔가를 봤기때문
    아니겠어요?
    그런데..신혼인 이때..이리도 심각하게 다툰다는것은 (저도 신혼때 이혼생각하며 싸웠지만)
    전 좀 의아합니다.
    남자의 좋았던 점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그 좋았던점에서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남자의 단점은
    내 실수예요... 나 자신을 탓하면서.....
    고쳐 살아보려고 노력해야겠죠?
    물론..나 자신도 상대방에게 완벽한 존재가 아니니..남자도 이해해줘야겠지만......

    그리고..부부싸움후의 각방
    이거 상당히 안좋습니다.
    울 부부는..특히나 울 남편은...
    싸워도..죽어라 한 이불덮고 팔베개해주고..자는 스타일이라..
    안방문밖을 제가 성질나서 나가도..반드시 잡아 끌고 들어와서 잔다는...
    그게..철칙이였어요...
    남편의 철칙이죠...
    그러다 보니..싸움도 오래 안가고.......

    서로가 살면서 하지 말아야할것..
    혹은..살면서..이것만은 해줬으면 하는 요구사항을 말하시면 어떨까요?

    그런데..전세계약서와 도장이라~
    대출받으려는 건가요??

  • 3. 싸움후
    '06.5.20 12:18 AM (221.138.xxx.46)

    싸움후 각방은 정말 안 되요..
    제 철칙입니다.
    초반에 남편과 싸웠을 때 남편이 작은 방 가서 자더라구요.
    중간에 억지로 끌고라도 와서 한 침대에서 등돌리고라도 같이 잤어요..
    이후로는 아무리 많이 싸워도 한 침대에서 잡니다.
    이러면 싸움이 길게 안 갑니다..

    부부싸움에 너무 자존심을 오래 내세워도 안 좋아요.
    적당히 상대방이 들어올 수 있게 틈을 주는 것도 좋아요.
    물끄러미 남편을 바라보기, 시선이 마주치면 눈은 놔두고 입꼬리만 아주 약간 올려 잠깐 미소짓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틈입니다..
    먼저 사과해도 좋겠지만 그게 영 내키지 않으면
    서로 사과할 수 있게 조금은 틈을 보여주는 거죠.
    좋은 반찬 해 두고 우선은 등 돌리고라도 한 침대에서 자기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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