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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넘 짜증나요.

징하다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6-05-15 10:32:32
날이 풀리면서부터 걸핏하면 마라톤대회가 열리더군요.

제가 일산 사는데 호수공원 앞길을 막고 하는 마라톤이 벌써 두번인가?
인라인마라톤까지 하더군요.
거기다 강변북로를 막은게 두번이구요.

매주 일요일, 일산에서 자유로를 타고 서울까지 가는데
정말 이 마라톤 대회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 피해주지 않고 조용히 치뤄주면 안될까요?
자기들 체력단련하고 취미생활 즐기는거 좋은데
어째서 걸핏하면 길을 막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가 말입니다.

길 막혀서 서있거나 우회하면서 들어가는 시간, 기름, 짜증..
대체 누굴 위해서 내가 그래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나거든요.
게다가 교통안내라도 자세히 해 주나요?

길가에 시커먼 플래카드 하나 걸어놓구,
그나마 차타고 휙 지나가면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읽을수도 없는...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할수 있는 코스가 있을텐데
자기들 생각만 하나요?
마라톤대회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나요?

이젠 어디서 마라톤대회한다면 짜증부터 올라옵니다.
너무너무 싫어요, 마라톤.
IP : 211.105.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6.5.15 11:13 AM (211.192.xxx.58)

    저도 전에 잠실살때..우와...
    징하더라구요..
    매주..
    한번은 인라인 마라톤인가가
    맨 처음 하던 행사라서 홍보도 제대로 안해주고
    출근길 떡하니 막고...
    정말 속이 상해서
    괜한 길 막던 전경만 붙잡고 무지해대기만 했는데
    전경도 뭔 죄겠어요..
    정말 너무해..

  • 2. 그래요.
    '06.5.15 2:39 PM (218.147.xxx.219)

    마라톤 대회 없어져야 해요.
    요즘은 너무 많아 졌어요.
    건강을 위해서 마라톤을 많이 하는건 좋은데
    대회가 너무 많아 졌어요.
    마라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피해보는건 상관없나봐요.
    그리고 마라톤대회마다 찾아다니며 상타러 다니는 사냥꾼들도 많다더군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 3. 맞아요
    '06.5.15 2:49 PM (203.233.xxx.249)

    저도 잠실 살 때..
    매일 지하철 타고 다니니까 마라톤 대회 하는지 마는지도 잘 모르는데
    (그게 차 다니는 도로에만 플랭카드 몇 개 걸어놓죠)

    일요일 아침에 토익셤 보려고 버스 타러 갔는데 마라톤 하더군요 -_-
    그래서 차량 다 통제..

    버스 타고 5정거장 거리에 있는 학교에
    지하철 14정거장.. 두 번 갈아타고 갔습니다.
    어이상실이죠 ㅎㅎㅎ

  • 4. 저두
    '06.5.15 4:18 PM (220.120.xxx.193)

    서울시내나 주택가이런데는 반대예요.. 애낳기 전까지는 마라톤 좋아해서 몇번 대회나갔었거든요..
    전 경기도사는데.. 몇년전에 잠실에서 열린 대회 참석한적 있어요.. 코스가 도로도 있고 한강변도 있고 심지어 아파트 주차장을 가로지르더군요.ㅠㅠ 그때 뛰면서도 얼마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특히 대회 자주 열리는 동네는 주말마다 행사 있을테니 이거 장난아니다 싶더군요. 참고로.. 요즘 1년내내 마라톤 대회 있구요. 봄가을 뛰기 좋은계절엔 하루에 10건도 넘습니다. 뛰시는 분들이야 좋아서 하는거니 상관없지만.. 그외 관심없으신분들은 불편하신거 많으실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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