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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러지 맙시다

제주바다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6-04-10 21:58:52
토요일...잛은 여행길에 들어 섰읍니다...
일과 함께하는것이라 부담은 조금이엿지만...
처음 부터 티켓팅 오류(누구 잘못인지)관계루...본사는 음성에 있는데 어쩔수 없이...(요즘 비행기표 거의...주말에는...ㅠㅠ)김포 도착해서..청주 버스를 탔는데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일 마치고..
어울리고....귀향하는 비행기 타려니...모두 결항..
천재 지변이니 어쩔수 없다 싶어...다시 본사 복귀해서.............하나 건지고..
오늘 아침...첫 비행기 대기하려 새벽애 공항에 도착했는데..
3개 항공사 모두 매진인 상태라....아니....어제 제주 기상 악화로 오후 비행편이 모두 결항 된걸루 알죠....
학생들 수학여행 가는가 봅니다...
얼마나 좋을까요....(여행은 생각만해도 좋아요..^^*)
당연 아이들 신분증 없는거 당연한데.....
인솔자 샘님........
욕을 가미하면서...큰소리 냅니다...
전날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들....눈비비면서..기다리고..업무 시간 놓처 모두들 조마 조마한데......
무슨일인가..들어 보니....ㅎㅎㅎ
인솔자 샘님....기본적으로 아이들 항공 탑승에 필요한 서류를(샘이면 당연 명단 )준비 안하시구...고래 고래..소리 지르시는데.....
아흐~~~~~
행여나 하는 마음에 이층에 올라가.......82쿡에 접속하니..
우리 은미님 이쁜 쪽지 남겨 주어서 기분 업 되시고 우울하시다는 말 어찌 전환 시키는지.......안부도 전하는데 학생들 다른 컴에 랙이 걸려 잘 안되는 상황에서 욕을 합니다........(그 샘에 그 제자)
모니터를 두둘리고(이게 초인종이여???)스피커를 던지고....
저 그랬져...." 왜 그래요..??"

{애들이라도...반말함 안데자나여}
역시 애들이라.........멋적게 얼굴 붉히길레 제가 자리 피하고.......
어쩔수 없이....
버스로 김포 공항 이동해...대기 하기를 4시간....
비행기 탑승햇는데......
피곤에 찌든몸 잠시 쉴려니...
옆에 위대한 우리에 아주머니...
껌을 닥딱딱 `~~불규칙적이게 울립니다...
같이 앉자잇는 아저씨도 아무 소리 안하시길레....ㅠㅠㅠ
그냥 그러는데......
슬슬 짜증이 나서 눈니 마주 치길레 입 모양 쉬......모양 그리면서 부탁햇어요 ㅡㅡㅡ 무언으로.......(휴..................잘햇다)
다음은 옆에 우리 위대한 아줌마.......두분이 오징어 꺼내서 질근 질근....ㅠㅠㅠㅠ
뒤에 또다른 위대한 아줌마...........애기 하면서 의자 치구...발루 툭툭......................ㅠㅠㅠ354명이 숨쉬고 귀여는 공간인데....흐흑
공중 도덕 비행기 안에서는...
하늘 위로 상승 하는 거랍니까??
82 님들 만큼은..
하늘이던 땅이던....바다위던...공중 도덕 지킵시다...



IP : 210.124.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0 10:40 PM (218.52.xxx.79)

    어디서건 둘만 있어도 지켜야 하는게 공중도덕이고..
    혼자서도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게 공중도덕이지요..
    그런데 밖에 나가보면 제 애만 잡고 있고 다른애들은 그냥 놔두니 민망하기 짝이 없을때가 많아요.
    생각이 맞는 다른애 엄마라도 만나면 얼마나 반갑던지..

  • 2. 네..
    '06.4.10 10:57 PM (210.222.xxx.41)

    지킬것을 엄숙히 선서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아줌마!

  • 3. -_-
    '06.4.11 8:14 AM (211.189.xxx.2)

    우리회사 통근버스에 껌 딱딱씹는 아주머니들 많아요~ 정말 한마디 하고 싶은데, 다들 연세많은 아주머니들이시라.. 아무도 말도 없으니 참는수밖에 없네요. 참고로 저도 아줌만데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막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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