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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넣어놓은 옷 잃어버렸어요
어디다가 넣어 둘데가 없어서 헌옷 주머니에 야금야금 모아놨는데
어느날 안하던 옷장정리를 하고서는 오늘 돈이 필요해서 찾다보니 그옷을 버린거에요,
이놈의 정신 ,.,,,,
내돈이 아니가벼요, 그돈으로 맛난거나 사먹을껄 아이들 신발이랑 옷이라도 사줄껄,
우리신랑 용돈이나 줄껄,, 얼마되지는 않는데 아이고아까 워라,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비상금 단속잘하이소~
1. ㅎㅎ
'06.3.13 1:50 PM (218.159.xxx.91)에고 아까워라 ~
2. 행복맘
'06.3.13 1:56 PM (124.62.xxx.60)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자꾸 생각하면 더 마음만 아프니까
건강을 위해서 이번일은 빨리 잊으시고 앞으론 비상금
관리 잘하세요.3. 저도
'06.3.13 1:57 PM (211.212.xxx.211)오래된 굵은 책 갈피에 새돈만 고이고이 모셔놨다가 ...........폐휴지로 날아갔어요
누군가 그걸보고 횡재했다 느겼으면 하는 마음이네요4. 깜빡깜빡
'06.3.13 1:58 PM (211.216.xxx.253)엄청속상하시겠어요, 잃어버리거나 손해본돈은 1000원에도 한숨나오더만...
저는 예전에 이사할때 헌옷 안주머니에 결혼패물 넣어놨다가 정리한다고 수거함에다 버렸었쟎아요.(직장맘이라 잘둔다고 둔건데)
천만다행으로 찬찬한 남편이 짐정리하고 앉아서 대충 저녁먹다가 저보고 귀금속이나 지갑현금등은 어디휩쓸려 잃어버리지않게 따로 평상시 들고다니는 가방에 챙겨두란말에 숟가락놓고 바로 수거함가서 옷가지 다뒤져 찾았답니다.
그때 생각하믄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오죽하믄 닉네임이 깜박깜빡일까요.5. 몇일동안
'06.3.13 2:13 PM (61.255.xxx.38)잠 못드는 밤이 되겠네요.
전 어제 딸아이 델꼬 찜질방 가서 아이 양말 한 짝이 없어져 버려서 일 하시는 분께 물어보고 여기저기
뒤져보고.,. 잊어버리긴에 아까운 양말이라 ㅡ.ㅡ;;;
신던 양말 한짝도 아까워서 스팀이 올라 오던데 하물며 현금 이시니 더더욱 아깝네요.6. 평강공쥬
'06.3.13 2:57 PM (222.111.xxx.165)그러고 보니 전 그 횡재란걸 한적 있어욤~
첨 이사가서 환풍기의 먼지를 털려고 하다가 벽 안쪽으로 달력종이가 꼼꼼히 붙어있길래
그걸 떼보니 10년전 거금 5만원이..헉!!
그걸루 이사하는데 힘들었던 몸보신을 잘 했다는..ㅎㅎㅎ
찾아주려고 해두 누구껀지 알수 없었거든요..관사였어서;;^^;;7. 저는요
'06.3.13 3:56 PM (220.74.xxx.62)비상금을 여기다 두었다 저기다 두었다 옮기보 보니
제일 안전한 곳이
남편의 계절지난 양복의 안주버니겠더라구요^^
그 곳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가을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두꺼운 옷 입고가라고 꺼내 준 것이 비상금이 든 그 옷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
"돈없어"이 말을 전혀 믿지를 않았었지요 한참을~8. 아까워
'06.3.13 4:04 PM (211.53.xxx.10)히구.....잠 안오겠어요...어쩌다가...힝~왜그랬어요~ ^^
불가마 갔다가 거기 바지 주머니에 돈 넣어뒀다가 홀라당 벗어놓고 온경우는
종종 있지요.
흐미 아까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