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손은 기적의 손!

이사온 아줌마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6-01-07 10:16:55
이사온 집은 전에 살던 집에 비해 자투리 공간이 적다.
붙박이 옷장은 많으나 창고가 없어 물건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 비싼 포장 이사를 하고도 온 집에 물건이 다 널어져 있고 들어갈 가능성이 보이질 않는다.

피곤한 몸으로 자러가면서 기도를 한다.
"하나님, 이 짐들을 우짜지요?
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요.
내일은 이것을 집어 넣을 지혜를 주세요."

☆!☆
장소가 생각났다.
붙박이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책 박스 3개, 막내가 커서 볼 참고서, 옷 가방, 교자상 등을 침대 밑에 쑥 집어 넣었다.
그리고 나서 여새를 몰아 아이들 여름 옷을 붙박이장에 빽빽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 ...
그리고 ...
그리고 ...

2시간여 만에 거실과 방바닥에 가득 누워있던 짐들이 사라졌다.
어제와 비교하면 공간의 기적이다!

나 너무 능력있는 거 아냐?
내 손은 Magic Hands임에 틀림없어.
우하하하!

아직 여러가지 일이 남았지만 이제 점점 집이 집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IP : 61.83.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7 10:18 AM (211.210.xxx.154)

    아자아자 파이팅!!!
    빤딱빤딱해 질 집을 기대합니다.

  • 2. ^^
    '06.1.7 10:32 AM (58.79.xxx.22)

    기도가 기적입니다

  • 3. 저두
    '06.1.7 10:44 AM (211.229.xxx.84)

    기도를 해볼까요??
    만삭에 직장다닐때 이사하며 정리제대로 못한 짐들이 아직도 자리를 못잡구 ㅠㅠ
    포장이사한사람들이 그냥 대강 다 쌓아놓구 가버려서..
    그담엔 애키운다구 정신 없어서.
    저도 기도한번 하구 오늘부터 정리에 들어가야 겠어요.

  • 4. ㅋㅋㅋ
    '06.1.7 11:03 AM (61.98.xxx.15)

    큰 걱정안하셔도 될거예요.
    저희 어머님도 건강검진하시고 초기라서 강남차병원서 수술했는데,
    연세 드신분들은 자궁이 다 쪼그라들어서 떼어내도
    본인이 못 느끼실 정도더라구요.

    지금도 자궁암 수술했다고 하니까 했나보다 싶다네요.
    가리는 음식도 없고 뭐든 잘드셔요.

  • 5. ㅎㅎ
    '06.1.7 1:00 PM (211.186.xxx.182)

    ㅎㅎㅎ 기적 맞네요...ㅎㅎ

  • 6. 김성연
    '06.1.7 1:28 PM (58.143.xxx.252)

    저희집도 부탁합니다... ㅋㅋ

  • 7. 기젹의 손
    '06.1.7 5:33 PM (219.241.xxx.105)

    여세를 몰아,,더 예쁘게 집 단장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2 82얼만큼 자주 오시나요 8 미루나무 2006/01/07 812
48121 이사해야 하는데요 7 이사 2006/01/07 741
48120 아이 신발이요... 3 신발... 2006/01/07 357
48119 사람 찾으려면 5 저요.. 2006/01/07 605
48118 말레이시아 커피..ALICafe 이커피 어디서 사나여?? 신디한 2006/01/07 198
48117 sbs 그여자 보세요?? 은근히 재밌어욤~^^ 16 금욜조아~ 2006/01/07 1,539
48116 간장약 좀... 약만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ㅠ.ㅠ 4 약싫어! 2006/01/07 534
48115 오늘은 .. 2 우울해요 2006/01/07 470
48114 1년에 들어가는 아이들에 교육비? 10 교육비 2006/01/07 1,289
48113 뚝섬+성수동쪽 금강/에스콰이어 상설 어디있나요? 4 싸게싸게 2006/01/07 340
48112 3학년 전과를 꼭 사야하나여?? 5 신디한 2006/01/07 454
48111 님들~ 한달 식비 얼마나 쓰세요..?? 12 식비.. 2006/01/07 1,666
48110 필름히터란 거 쓰시는 분 계세요? 2 궁금합니다 2006/01/07 152
48109 인터넷으로 화분 보낼 수 있는 곳 아세요? 4 친구아내 2006/01/07 187
48108 문의드릴께요. 2 풍녀 2006/01/07 437
48107 없슴?없음? 6 알려주세요 2006/01/07 705
48106 왕의남자 이준기처럼 아랫입술을 도톰하게 만들고 싶은데... 12 공길 2006/01/07 1,115
48105 내 손은 기적의 손! 7 이사온 아줌.. 2006/01/07 1,320
48104 치매증상 6 외할머니 2006/01/07 776
48103 압구정 근처 맛집 (급질임당~) 6 어디였더라 2006/01/07 488
48102 문정시영 : 송파삼익(반도) : 판교?? 어찌하오리까?? 고민 2006/01/07 491
48101 PLAN TOYS 장난감 알려주세요~ 1 아가맘 2006/01/07 96
48100 유치유아 학습지(해법,기탄등) 싸게살 수 있는 헌책방아시나요? 4 두딸맘 2006/01/07 358
48099 잠원동으로 이사가려고 해요 6 잠원동 2006/01/07 907
48098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난생 첨 가봅니다^^ 8 스키장 2006/01/07 906
48097 정수기나비데무료사용후에반품은? 1 궁금이.. 2006/01/07 151
48096 평촌뉴코아서 대학생 청바지 사려하는데... 3 선물 2006/01/07 220
48095 죽순,해삼 어디서사나요? 3 류산슬한껀데.. 2006/01/07 269
48094 백화점에서 속옷을 봤는데..왜이리 속이 상한지.. 5 . 2006/01/07 2,026
48093 부모님모시고 갈건데.. 1 대전맛집 2006/01/07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