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 전 날 이삿짐 쎈터에서 미리 짐을 쌌다.
잘 침대 하나와 부엌 살림만 빼 놓고 전부 포장을 해버렸다.
남편은 야근하고 나와 주영이만 집을 지키는데...
갑자기 주영이가 과외비 봉투가 책상서랍에 있다고 한다.
선생님이 새해에 받는다고 해서 책상에 넣어두었다는 것이다.
그거 준지가 열흘이 넘었는데 나한텐 아무 말이 없이 저 가스나아가....
우리 집 실정에 그 돈이 어떤 돈인데!
할 수 없이 짐을 이리저리 밀고 담요로 싸여진 책상을 풀렀다.
"주영아, 어느 서랍인데?"
"몰라."
♨@#$
모든 서랍을 다 뒤져도 없다.
"주영아, 딴 데 둔 거 아냐?"
"응? 선생님께 드렸나?"
"뭐라고?" ♨@#$
(선생님께 전화)
"선생님, 혹시 연말에 레슨비 받으셨나요?
주영이가 서랍에 두었다고 하는데 없어서요..."
"네, 받았습니다."
"아..."
아, 피곤혀.
저 가스나아가 생각은 있는건지
혹은 수술 후 깜빡깜빡하는 건지
아니면 돈 관념이 없어서 저러는지
내는 모릅니다.
하나님은 아시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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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고딩 딸과 에피소드
주영이 엄마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6-01-06 20:40:51
IP : 61.83.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6 9:23 PM (218.153.xxx.96)그런 사람 옆에 하나만 더 있어도 수명이 몇년은 단축됩니다. ^^
2. ///
'06.1.6 9:46 PM (222.100.xxx.146)재미있는 모녀시네요
3. ㅎㅎㅎㅎ
'06.1.6 10:43 PM (210.183.xxx.160)하여간 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만 ㅎㅎㅎㅎㅎ
반대로 생각하면
낸 줄 알았는데 잃어버렸다보다야 낫지 않습니까?
왜냐
제가 바로 그런 스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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