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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일까요..

정초액땜..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6-01-03 16:58:51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올해 첫날부터 남편이 출근을 안했습니다. 작년말에 있었던 인사발령이 있은후 모든 의욕이 상실된 상태였던지라..그래도 새해첫날인테..하면서 불안하긴했어도 그만둘거라곤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저는 회사와 집이 가까운지라 점심을 집에서 해결합니다...점심먹고 한참 청소중인데 남편이 들어오더군요..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구요..머 굶어죽기야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위안삼고 있고 또 남편에게도 별말 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후에 해도 늦진 않으니까요..그런데..정말 너무 속상하고 갑갑합니다. 시댁에 알리자니..머 좋은일이라구 득달같이 알릴까 싶어 못알리겠고...친정에 말하자니...저희 친정엄마 자식하나 잘사는게 소원이신분이라..거기다가도 하소연을 할수도 없고..정말이지 답답한 맘에 이렇게 몇자 하소연합니다...여기 위로받고 싶어 글쓰신다는 님들의 맘을 오늘에서야 알겠네요..그저 남편을 다독여줘야하나요..정초액땜이라 칠까요...사는게 정말이지 무섭습니다...
IP : 61.84.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6.1.3 5:13 PM (218.157.xxx.22)

    남일같지 않네요. 몇년전에 우리 남편도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내가 몇개월 놀게 돼도 신경쓰지마"
    라고 해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었거든요.
    그 후로도 몇번 더 그런 위기가 있었지만 아직은 회사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님 성격이 참 차분하시네요. 바로 추궁(?)하지 않은건 잘하신것 같아요.
    저녁드시고 차분히 말씀해 보세요.

  • 2. 에쿠...
    '06.1.3 5:18 PM (221.149.xxx.253)

    남편분도 힘드실꺼고..너무 뭐라 하지 마시고 서로 대화하면서 앞으로 어찌 하실껀지..
    잘말씀해보셔요..힘내셔요...

  • 3. 잘될겁니다
    '06.1.4 12:13 AM (211.205.xxx.32)

    저 결혼하고 2년 정도됐는데 어느날 남편이 퇴근길에 책을 한보따리 갖고 오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책상정리야? 라고 물었는데 표정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컥 내려앉았죠.
    다음날부터 안나가더라구요. 잠시 쉬고 무슨 일을 하겠다고 했지만 의욕이 떨어지니 남편 말이 아니더라구요.그런 시간들이 저도 있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또다른 기회의 문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경제적으로도 너무나 성장되었구요 더 중요한건 의지가 너무나 굳건해졌다는 겁니다.
    고통이 있음으로 인해 강인함을 배웠고 살아가는 의지와 더 큰 세상을 알았습니다.
    그때는 딱 죽고만 싶더니 ... 잘될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또다른 문이 열려있을테니까요.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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