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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받은 상처...란글 쓰신분 보세요.

시간이약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5-12-26 22:56:13
지나면 아무일도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너무나 속상하고 힘들어
잠도 못자고 눈물도 난다는거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님이 지금 속상해하는거 그 사람들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속상해봤자 님만 시간낭비에, 마음만 상할 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떠날 사람은 언젠가 떠나요.
맘에 두지마세요.
어차피 내 사람이 아니었다 치고 언젠가 겪을 일 좀더 빨리 겪어
더 정주지 않고 끝나게 된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좀더 친해졌다가 관계가 지금처럼 되버리면 오히려 더 힘드니까요.

그리고 다른 데에 관심을 돌려보세요.
쇼핑을 하시든지, 뭔가를 배우시든지, 바쁘게 일을 하시든지,
사람이 바빠지다보면 맘아픈거, 사사로운 고민들...생각할 시간조차 없어집니다.

사람으로 그 빈 공백 다시 채우시려 하지마세요.
이 사람은 안그러겠지~하지마세요.
지금은 맘 잘 통하는것 같은 그 사람이 언젠가 그럴지도 모르니까요.
사람으로 채우지마시고, 일이든 뭐든 다른 관심거리 찾으시길 바래요.

이런 일 여러번 겪다보니 저도 늘 속상하고 힘들지만
저렇게 단정짓고 맘정리하는게 정말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른 기운차리세요.
IP : 220.120.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아파요
    '05.12.27 11:02 AM (221.138.xxx.116)

    어찌 이리도 제 마음을 잘 아시는지요^^;;;
    사실 요 며칠동안 자면서 새벽에 눈을 뜨게되면 그다음부터 잠을 다시 이룰수가 없더라구요
    속상해서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이리도 크구나...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귀게 된다는것이 두려워요
    지금은 같은 동에 다 함께 살기 때문에 얼굴 마주치는게 괴롭고 힘들것 같아요
    잊을만 하다가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나 혹은 마트 다녀올때 마주칠 확률이 높거든요
    이사하고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그래요,
    원글님 말씀처럼 무언가를 열심히 배워야겠네요
    바쁘게 살다보면 내 생활에 더욱 충실할수있을것같아요
    사실, 혼자 다니는것을 좋아했었는데...그 두사람을 알게 되면서부터 함께 다니게 되었거든요
    사실, 셋이 함께 다니게 되면 불편한점도 많더라구요
    예전에 홀로서기를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홀로서기를 잘할수 있을거예요
    원글님, 너무 감사해요
    이곳 82에는 정말이지 마음 따뜻하신 분들이 많으신것같아요
    제 속마음을 이렇게라도 풀고..또 저를 위해 많은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니 어느정도 마음이 가라앉는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햇볕이 무척 따사롭네요
    햇볕만큼이나 마음 따뜻하신 모든 82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2. 시간이약
    '05.12.27 11:43 AM (220.120.xxx.24)

    겪어봐서 안다니까요 ㅎㅎ
    전 82에 온지 얼마 안되고, 글도 안쓰는 사람이지만
    님의 글을 보고 얼마나 힘드시고 맘아프실지 알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언제든 3명은 위험해요.
    3명중에 한명은 꼭 동떨어진 기분이 들게 되거든요.

    어찌됐든 위안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기분이 좋네요 ^^

  • 3. .....
    '05.12.28 3:04 AM (211.168.xxx.115)

    다 경험하고 겪어보고 어려운 시련을 잘 노력하고 수련하신
    원글님 말씀속에서 다 나오시는 말씀이네요.
    절대로 내가 겪어보지 않고는 지혜를 터득할수 없는 법이거든요
    좋은 말씀 듣고 가서 마음이 훈훈해지네요..저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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