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으...홈쇼핑 물건기다리다 너무 화나요!

damcos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5-12-22 14:32:08
으..정말 화나요..
tv홈쇼핑주문을 처음해보는데..
그래도 무이자도 되고, 가격도 싸게 나왔다 싶어서
그전부터 82쿡에서 여러분들이 이야기해주신 스팀청소기..
이사하고 집정리하면서 얼른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겠기에 지난 금요일밤에 주문했습니다.
뭐 주말끼고 그래서 화요일쯤에 배송이 되겠구나하고 좀 참고 기다렸지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면 배송중이라고 나오는데 도통 택배회사에서도 연락이 없더군요..
홈쇼핑 사이트엔 그나마 배송이 어디까지 진행되는지 자세히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일부러 배송업체 사이트에까지 접속해서 조회를 했지요...
화요일에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고객부재로 인해 배송이 안됬다고 배송업체 사이트에 적혀있더군요..
저는 집에 계속 있었는데, 사람이 오기는 커녕 전화 한통화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30통도 넘게 해서 겨우 통화가 됬는데 담당자가 없으니 저보고 다시 전화하라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 하고는 다음날 수요일에 또 어렵사리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눈이 와서 못한다고 하더군요.
무슨..여기가 산간오지도 아니고...큰길가에 있는 빌라촌이건만..
그래..눈이 많이 왔으니..하루만 더 참자싶어..
언제 해주실꺼냐 물었더니 목요일(오늘)은 꼭 해주겠다더군요...
고객부재로 방문을 했다 배송을 못했다고 사이트에 거짓말이나 하지말지...내참...어이없어서..
그래서 한번 더 참고 알았다 했습니다.
배송이 안되고있으면 연락이라도 주던지....이게 뭡니까?

근데 오늘 지금 이시각까지 연락도 없길래
다시 30번도 넘게 전화해서 겨우 통화됬더니 받는 사람이 하는말이..
우리집 지역 담당자가 그만둬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답디다..
진작에 말이라도 솔직하게 해주고 연락이라도 주던지..
그러더니 토요일에 해주겠다고 말이 또 바뀌더군요.
목요일에 해준다고 그래놓고 왜 또 말이 바뀌냐고 했더니 저랑 통화해서 목요일에 해주겠다고 한
직원 이름이 뭐냐고 되려 저한테 묻더군요...
그러더니 내일까지 해주겠다고 또 그러길래...연락도 없는데 어떻게 기다리냐고 하고
연락달라고 하고 일단 전화통화는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정말 짜증나네요..
크리스마스에 언제올지도 모를..연락도 없는 물건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못해야 겠습니까?
청소도 못하고 집에 짐도 그대로인채로 몇일을 지내고있는데
어쩜 연락한번 없이 더군다나 사이트에다가는 고객부재라고 거짓말까지 합니까?


배송이 일주일이 다되도록 별 이유없이 연락도 하나 없이 지연되고 있으면
판매처에서라도 확인한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쩜...아무곳에서도 연락한번 없고...
저야 젊은 사람이라 물건이 안오면 인터넷이라도 뒤지고 제가 직접 전화라도 여기저기 해서
알아봤지만...나이드신분들이 tv만 보고 믿고 샀는데 연락한번 없으면
얼마나 당황하시겠어요?

더군다나..물건 산 고객이 물건이 어디있는지 언제오는지 연락한번 못받아서
직접 고객이 여기저기 전화하고 기운낭비하고있는데도 다들 나몰라라 하고..

새로 이사와서 가구도 새로 들여놓고 해야해서 미리 크리스마스전에 청소 깨끗히 하고 싶었는데
결국...스팀청소기 기다리다...아무것도 못하고...집도 엉망이고..
이번 크리스마스엔...신랑이랑 저랑 아무것도 못하고 청소만 하다 지칠듯해서..너무 화나요..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배송지연되는거...그런거 다 이해해요..하지만...태도가 너무 화나네요.
혹시 82쿡식구분들도 물건 배송 안되고 연락도 없으면...미리미리 확인해보세요
크리스마스 선물받는 기분으로 물건샀다가..김만 샜어요....흑흑흑...
IP : 210.106.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하네요
    '05.12.22 2:39 PM (203.81.xxx.44)

    택배 기다리는 것 만큼 힘든 것이 없네요
    사시는 곳 지역에 전화하시지 말고 본사 고객센타에 항의하세요

  • 2. 배송은
    '05.12.22 2:39 PM (220.81.xxx.70)

    연말이구 눈도 많이 와서 그런가보네요. 굳이 이해를 해주자면..^^*
    저는 그런 경험이 한번도 없어놔서...
    물건사면..길면 3=4일 걸렸고..어떤건..주문취소하려구 그 담날 전화할라했는데.. 물건이 벌써 도착했다는
    슬픈 얘기도 있죠... 전화하기 미안해서 그냥 쓴다는...
    배송지연되면..홈쇼핑회사에 먼저 전화를 걸어서.(상담원 한테요) 확인을 해보시는게
    더 빠르지않나요?? 080- 어쩌구로 나오는 전화 말이지요.
    암튼 좋은 연말 보내세요
    요즘 나오는 스팀청소기는 밀리지도 않고 더 좋더라구요..값도 싸구...(요즘 언니가 산거)
    저는 예전에 샀는데..극세사걸레가 밀리고..가격도 9만원이나 주고 샀던...ㅠㅠ

  • 3. 원글이..
    '05.12.22 2:48 PM (210.106.xxx.246)

    흑...제가 고객센터에 전화걸어서 상담원한테 이러이러했다 언제되냐 배송업체에서 눈이 와서 안된다고 그랬다 했더니..확인도 안해보고는...
    아무래도 눈이 많이 와서 지연되나 보네요...하루만 더 기다려 보시겠어요? 라고만 하더군요..
    자기네는 물건 17일에 다 넘겼다고...
    이미 물건이 배송업체로 넘어갔으니..기다려보라고..해줄수있는게없다는 식이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니..더 할 말이 없어 그냥 끊었거든요...
    누가 물건 안넘겼다고 그러나...안오니까 확인이라도 해달라는 뜻이었는데..
    이미 제가 직접 통화해서 확인했으니 자기네들은 확인을 하지도 않고 위로의 말이랍시고..
    자기네는 물건 다 배송업체에 보냈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판매한 본사나 배송업체나 다 화가났어요....

  • 4. 행인
    '05.12.22 3:00 PM (220.81.xxx.70)

    에~ 처절한 응징의 차원으로 ..물건 오면 다시 반품시키세요.. ^^;;
    그리구 담에 다른 홈쇼핑서 스팀청소기나오면 거기서 사구요.
    반품사유는 배송지연이랑..상담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흠냐~ (너무 치사한가요?)
    집안이 너무 지저분해서 청소기가 지금은 꼭 필요한 상황이시라니...
    택배회사에서 배송오기전에 확인전화가 한번은 오거든요?
    집전화보다 핸폰가지구 계시면..항상 받을수 있으니까.. 더 편해요.
    집전화는 집앞에 쓰레기 버리러 갔을때..울려서 안받으면..
    부재중이라고 안오니까...
    저는 핸폰은 항상 주머니에 넣고 있거든요. 집에서도.....
    에잇~ 저도 화나네요..

  • 5. mrsyou
    '05.12.22 4:01 PM (222.233.xxx.8)

    허걱.. 저흰 남양주인데도 부천에서 어제 보낸 거 오늘 24시간도 안되어서 왔는데
    쇼핑몰에서 시킨것도 화요일 새벽에 신청했는데 수요일 저녁에 오던데..
    어떤 배송 업체가 이리도 사람 속 상하게 하나 몰라요.. 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01 구리 인창동 or 서울 상봉동 어디가 살기에 좋을까요 1 룰루랄라 2005/12/22 387
46500 [부탁] 해석좀 부탁드립니다.꼭이요. 2 크리스마스 2005/12/22 199
46499 근데 이런식으로 미국 가도 영주권이 나오나요? 7 ... 2005/12/22 992
46498 기분나빠요... ㅠㅜ 3 기분나빠.... 2005/12/22 1,129
46497 팝업북에 관심많으시다면... ^^ 3 sylph 2005/12/22 343
46496 급질 울아들 이마에 혹이 심해요 2 애간장이 녹.. 2005/12/22 114
46495 분갈이 어떻게 해야하죠? 2 화분키우기 2005/12/21 236
46494 요즘 LA날씨가 어떤지요? 3 미국 2005/12/21 187
46493 세무공무원이신분 계시나요? 1 .. 2005/12/21 363
46492 1월초 인도출장에는 어떤옷 준비해야하나요? 2 딸하나.. 2005/12/21 171
46491 남편에 대한 호칭 8 궁금 2005/12/21 857
46490 예비중학생~겨울방학특강 효과적일까요? 5 궁금맘 2005/12/21 425
46489 울산 근처의 동물원이 있나요? (아님 근처 다른 도시라도..) 3 울산 2005/12/21 220
46488 오늘은 기분좋은 날 ^*^ 1 기분좋은 맘.. 2005/12/21 368
46487 어릴때 읽었던 기억에 남는 동화책 3 scymom.. 2005/12/21 302
46486 제일모직 창고가 하남에 있다던데요. 3 하남 2005/12/21 572
46485 수원에 오리고기 잘하는 집? 4 하늘파랑 2005/12/21 190
46484 아이가 5일째 심한 기침을 하는데요. 9 걱정맘 2005/12/21 463
46483 유통기한 8 궁금 2005/12/21 555
46482 새차 옆구리...그후. 2 아이쿠 2005/12/21 617
46481 급급. 급 질문입니다. 큰일났어요. 홍합... 이 벌어졌어요... 1 홍합 2005/12/21 686
46480 대영박물관 특별전에 가보신분~~ 6 ^^ 2005/12/21 384
46479 코스트에 파는크랜베리쥬스랑 알로에요... 5 궁금 2005/12/21 632
46478 조미료맛 어떻게 알죠? 14 미각 2005/12/21 1,346
46477 학예사나 박물관(큐레이트)에 대하여 여쭙니다 10 아들진로 2005/12/21 856
46476 불임인 친구가 있는 모임에 아기 데리고 가도 21 어쩔까요 2005/12/21 1,597
46475 와플기 사왔습니다>_< 3 냐냐냥 2005/12/21 545
46474 분당에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8 분당 2005/12/21 603
46473 케익배달해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야 하죠? 4 배달.. 2005/12/21 770
46472 청소기가 이상해요 5 궁금이 2005/12/21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