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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코트 가지고 계세요?

사고픈 맘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05-12-12 10:12:19
제 나이는 30중반이구요.어제 세일로 바지 사러 갔다가 밍크반코트와 숄을 보았는데 '''.정말 사고 싶더라구요.
여러분은 가지고 계시나요?
제 나이면 어느때에 입고 나가요?
어느 브랜드가 좋던가요?
어느 색깔이 좋던가요?
이번 겨울에 밍크에 관심이 있어집니다.
IP : 221.142.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2 10:32 AM (211.195.xxx.65)

    전 정말 옷사는 돈 아까워하는 30후반 아줌마에요
    남편이 하도 '사라사라'해서 숄과 코트를 사긴 했는데.....
    코트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해서 아주 추운날 가끔 입을듯도 싶은데...
    숄은 저걸 언제 입어줘야하지? 하고 있네요
    어제 보니 백화점에서도 많이들 입고 있던데...대부분 30대중후반이더라구요...
    30대에 밍크가 땡기나봐요

  • 2. 서른인 저는
    '05.12.12 10:32 AM (211.104.xxx.217)

    이번 겨울에 밍크코트는.. 제 형편상 못사고 밍크숄 구입하려고해요..
    보통 밤색컬러의 코트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주로 입고 그외 컬러는 두루 입던걸요.. 그래도 블랙이 가장 무난할듯 하구요..
    숄은 컬러 별상관없이 맘에 드는거 사셔도 될듯해요.. 저한텐 브라운컬러 숄보다 짙은 회색이나 블랙이 낫다고 하길래 그걸로 하려고해요~

  • 3. 아이둘
    '05.12.12 11:18 AM (211.212.xxx.203)

    저는 어릴 때부터 밍크를 좋아해서요 결혼할때 예물로 버버리 사준다시는 걸 너 좋은 걸로 사라 하시길래 그 길로 밍크자켓을 샀죠. 그때는 너무 어려서 좀 남의 눈치가 보였는데 제 친구는 그 나이에 엄마가 사줬다며 하얀 밍크를 입고 다니더라구요. 역시 부잣집 딸은.. 저도 블랙인데 제일 무난한것 같아요

  • 4. 저도 서른
    '05.12.12 12:04 PM (203.229.xxx.19)

    저도 서른이구요.
    아직 시집안갔구요..

    지난 가을에 백화점에서 세일하길래.. 하나 샀거든요..
    요즘엔 저거 없음 우째 살았을까 싶을정도로 잘 입구 다닙니다..
    출퇴근할때도 입구요.. 지난주에 눈 펑펑 오던날도 우산없이 입구 나갔구요..

    전 elfee라고 진도에서 나온 영브랜드 있어요.. 거기꺼 샀는데
    까만색이구요.. 하나 사심 후회 안하십니다..

    정말 따뜻해요.. 토끼털하곤 비교도 안되죠..

  • 5. 가난해서
    '05.12.12 5:01 PM (218.153.xxx.201)

    코트살 돈이 없어서 친정엄마가 주신 옛날 밍크 입고 다닙니다. ㅎㅎ

    확실히 노숙해 보이지만 화장 신경써서 하고 다녀요. 추워서 못견디겠어요.

  • 6. 저도 가난해서
    '05.12.12 5:14 PM (218.153.xxx.158)

    밍크 입고 싶은데..넘 추워 정말 입고 싶은데..
    올해도 그냥 모직코트에 목도리털이나 하고 지내야 하나..
    추워 죽겠어요.

  • 7. 저두
    '05.12.12 5:41 PM (221.147.xxx.96)

    30대 후반이예요.
    지난 한여름에 백화점에 갔다가 별 생각없이 매장을 뒤적거리다가
    초초특가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검은색 자켓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매장 아가씨도 이런 가격으로는 나온 게 처음이고
    미끼 상품이라고 하길래 큰맘 먹고 샀는데
    지금 겨울이 되서 보니 그 가격으로는 나온 게 없더군요.
    시즌 아닌 때 우연히 얻은 행운이었어요.

  • 8. 마눌애
    '05.12.12 6:42 PM (59.1.xxx.110)

    음.. 저기요.. 이런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저도 전에는 그런 털달린 거 무지 예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여우털 달린 가죽점퍼도 입고 다니곤 했지만
    몇년 전에 해당 동물을 죽이는 과정을 접하고는 절대 못입겠더라구요.
    너무 잔인하거든요.
    전기충격으로 죽인 다음 입과 항문을 꼬챙이 같은 걸루 꿰어서 입부터 뒤집어 주욱 벗겨냅니다.
    뭐, 도살과정을 거치는 소도 먹고 돼지도 먹는데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주 추운날이 많지 않으니 굳이 모피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덧붙여봅니다.
    아, 글구 살 형편도 안됩니다. ㅋㅋ

  • 9. 밍크
    '05.12.13 1:27 AM (221.133.xxx.199)

    비싸서도 못사지만...
    요즘 나오는 짧은 스타일이 예쁘긴한데... 다리가 시려서 걱정되죠.
    밍크입고 지하철 타기 좀 민망해서 걱정되죠
    차몰구 다니면 두꺼워서 잘 못입게 되죠
    그냥 좀 갖춰입어야 할 자리에 입고가면 대부분 따뜻한 실내이니 벗고 들고다녀야하니 불편하죠
    (일부러 입은티 날것 같아 좀 창피 하죠)
    이래저래 입을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망설이고 있습니다
    10년 입으면 된다 하지만 밍크도 유행타쟎아요.
    그래도 30대 중반 되니까 입고 싶긴 한데...

  • 10. 절약
    '05.12.13 10:02 AM (210.99.xxx.253)

    한창 성수기 때 사면 아무래도 제 값 다 주고 사야겠죠.
    눈 질끈 감고 이번 겨울 지나면 사세요. 꼭 사고 싶으시면요. 이제 관심 갖기 시작했으니 비수기 때 좋은 물건 골라낼 안목도 지금부터 기르시면 되고요. 30대시면 코트보다는 자켓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없지만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요. 그리고 요즘은 인조 모피도 많다고 하는데(전 봐도 구분할 줄 모릅니다만) 동물학대 반대론자들도 권하고, 값도 천연에 비해 저렴할 것이고, 굳이 '비싼 것임' 표시내고 다니실 것 아니라면 한번 관심 가져 보세요.

  • 11. 시마
    '05.12.14 2:03 AM (218.148.xxx.142)

    저두 결혼할때 일반코트대신 자켓밍크로 사서 열심히 입고 다닙니다.
    청바지에 스커트에...
    요즘은 후드달린 베이지색 밍크가 눈에 확들어오는데
    넘 비싸서... 기다리다가 가격참한 애 있음 하나 구입할려구요.
    예쁘게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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