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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월 딸아이 하루종일 텔레비젼에 빠져 살아요.

TV.. 조회수 : 722
작성일 : 2005-12-04 11:05:43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엄마 재밋는거 틀어줘"로 시작해서

하루종일 텔레비젼만 봅니다.

직장맘이라 출근길에 아침 두시간 오후 두시간 약소이야 하믄 찰떡같이 약속하고는 할머니께 어찌나 땡

깡을 부리는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손녀에게 늘 지시나봐요.

몽둥이들고 야단치고 아빠 엄마가 늘 책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집에 자기 책두 한책장있는데 한동안은

그림책에 몰두 하더니 이제는 텔레비젼에만 빠져사네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내년에는 유치원 접수를 시켜놓은 상황이구여

유치원 가믄 좀 달라질라나,  그림책을 리얼하게 읽어줘도 "엄마 재밋는거 틀어줘'할때는 속이 너무 상합

니다.

또래아이들은 어던지 궁금하네요.  
IP : 58.239.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4 12:05 PM (221.147.xxx.177)

    티비없애는 방법밖에 없어요..저희애 42개월인데 두달전에 티비 베란다에 내놔버렸다가 며칠전에 들여놨어요.. 티비 내놀때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아빠엄마한테 엄청 맞고.. 그때만 힘들었지 안찾더라구요..라디오 듣고 영어 테입틀어주고.. 솔직히 어른들 드라마 끊는게 힘들지 아이들은 잘 적응하더라구요..
    과감하게 티비 아예 내놓으세요.. 지금 들여놨더니 이젠 티비 조금보다가 꺼도 "엄마 티비 오래보면 안돼지?" 이러네요..

  • 2. 방울
    '05.12.4 2:21 PM (219.241.xxx.55)

    저는 유선을 끊어버렸어요. 티비를 내놓을때가 없어서...
    제가 티비를 보니까 아이도 보고 제가 바쁘거나 못놀아주면 아이가 자꾸 재밌는거 틀어달라고 해서 유선을 끊었네요.
    아이한테는 고장났다고 하고 안본지 한달이 조금 넘었어요.
    지금은 유선을 다시 연결했지만 거의 안봅니다.
    티비틀어놓으면 시끄럽다고 가서 꺼요.
    없애는 방법이 제일이에ㄹ요

  • 3. 케이블, 유선문제
    '05.12.4 2:35 PM (66.167.xxx.199)

    저희 집은 케이블을 끊으니까 애들이 볼게 없어서 그런지 텔레비젼에 집착을 안 하는걸요.

  • 4. 어른들이
    '05.12.4 2:39 PM (210.217.xxx.22)

    안 보셔야 합니다.
    저흰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tv를 안 보는데, 지금은 커서 유익한 어린이 프로그램은 한,두개정도 제가 찾아 보여 주거든요.
    근데, 딱 한 개만 보고 스스로 끄고, 간혹 어떨땐 좀 더 보려하면, 제가 단호히 약속 지키라고 하면, 떼 안 부리고 스스로 끕니다.
    근데, 양쪽 본가에 가면, 하루종일 tv 틀어놓는지라 아이도 덩달아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어른들께 끄시라고 할 수도 없어 그냥 포기합니다만...아이도 그렇게 몰입하진 않습니다.
    어쩌나요...어른들 보시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가 떼를 쓴다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모질게 못 하시더라구요. 손자, 손녀에게 지고 마시죠.

  • 5. 이회옥
    '05.12.4 3:01 PM (211.229.xxx.82)

    저흰 나이가 많은 아이들인데도 TV 만 봐서 제가 제안을 했죠 TV 1주일 만 안보기로, 애나 어른이나 그 바보상자에 폭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행을 했는데 전 과감하게 안테나선을 빼 버렸죠 제가 직장에 나가니까 케이블선 뺀지는 오래고 . 처음에는 심심해서 어쩔줄을 모르다가 이제는 모두 책에 관심을 주고 책만 보드라고요 . 한번 시행해 볼만해요...

  • 6. ..
    '05.12.4 3:20 PM (125.178.xxx.142)

    아이가 크니까 지가 지 손으로 TV를 틀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안테나선을 살짝 빼 놓았어요. 당연히 TV 안나오죠..
    첨엔 나오게해달라고 징징거리더니..
    고장났나보다고.. 왜 그러지.. 우리 TV 왜 안나오지?했더니..
    의외로 금방 까먹고 잘 놀아요.

    애가 한수 더 떠서 비디오를 튼다~
    그럼 비디오와 TV에 연결된 잭을 살짝 뽑아놓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애를 못이기시는거 같다고 생각되시면
    몰래 뽑아놓고 나오세요..

    케이블이나 유선.. 이게 애를 TV앞으로 잡는거같아요.
    전 TV 채널에서 애들이 좋아하는 채널은 다 지워놔요.
    필요할 때만 번호 직접 눌러서 보여준다는...^^;

  • 7. 흠..
    '05.12.4 4:26 PM (219.240.xxx.45)

    tv 중독은 아이에게 굉장한 후유증을 남깁니다.
    두뇌발전을 완전히 정지시키기까지 해요.
    그냥 tv 시청을 중단시키세요.
    반년만 그래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비디오 같은거 빌려놓지 마시고요.

  • 8. 하루1시간
    '05.12.4 4:28 PM (219.255.xxx.69)

    하루 1시간 혹은 두시간 보여주라는데..
    저도 34개월인데..
    티비 엄청 좋아해요.. 하지만 딱 하루 한번 한시간 정도만 틀어줍니다.
    가끔 심심하면 틀어달라고 하지만 그래도 칼같이 안 틀어주니까 몇번 하다가 맙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틀어주시면 티비 안테나 선이나 비됴 연결잭 뽑아놓고 나오는거 좋은 방법이네요..

  • 9. 티비
    '05.12.5 12:03 PM (59.24.xxx.164)

    채널 지워 놨더니...6살이 살리더이다...-_-;;
    한번 누르면 안나오는데...두번 연속 누르니 나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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