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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세요 친한 친구 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순천분들~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5-08-24 18:20:21
순천지방에서는 결혼전에 음식을 여자쪽에서 남자쪽에 보내나요?

시어머니되실분이 결혼전에 음식을 보내야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그럼 뭐뭐를 언제 보내야하냐고
여쭤봤더니 암말도 안하셔서 답답해하더군요

결혼식 며칠전에 ..어떤 종류로 (생선?고기?떡?) 어느정도 해서 보내야하는지..고민인가보네요

결혼 풍습이 다르니^^;; 예절도 다르고..

꼬옥 좀 알려주세요^^
IP : 61.37.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5.8.24 7:03 PM (210.95.xxx.214)

    시어머니께서 이바지를 말씀하는 것 같구요 (여자집에서 남자집으로)
    제 친정이 순천 옆에 여수인데요..그쪽은 이바지를 많이 합니다
    이바지를 어떻게 해왔느냐에 따라 주위 어르신들의 새며느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요.. 친정의 재력에 대한 평가도 되고.. 친정에서 시댁에 대한 예의를 얼마나
    갖추었으냐 하는 것도 이바지가 그 기준이 된다고 보시면..
    울 신랑 전북 출신이고 3년전에 결혼할때 200만원짜리 이바지 했어요
    보통 150~200정도 한다고 보면 되고, 제친구는 300까지도 하더군요
    우선 예비 시어머님께 여쭤보세요.. 얼마나.. 언제 보내야하는지를..
    절충해서 형편껏 하시면 될듯..

  • 2. ...
    '05.8.24 7:11 PM (211.212.xxx.233)

    잘은 모르지만..
    아는 언니가 시부모님이 경상도쪽이었는데..
    그쪽은 무지 잘~~~!!! 해가야 한다고 들었어요..

    과일은 특특특상품;;으로 5종류 보냈다고 했었고..
    고기도 뭐 종류별로 보냈다고 하던데..
    하튼.. 5종류씩 보냈고..

    언니 같은 경우에는 과일이면 과일, 고기면 고기
    일일이 산지에 전화해서 주문을 따로따로 해서 직접 정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이바지 음식 전체 다 한 업체에 맡긴것 보단 싸게 했다고..

  • 3.
    '05.8.24 9:48 PM (222.108.xxx.166)

    저희는 원래 서로 이바지 안하기로 했는데 (시댁이 남원) 결혼당일날, 서울서 결혼했는데 시어머니가 시골서 잔치준비하면서 하신 음식을 저희집몫으로 따로 가져오셨더라구요. 돼지 잡으면서 돼지 뒷다리 하나(서울로 치면 갈비나 고기겠죠) , 떡 한상자, 과일 3상자....
    그래서 그음식으로 친척들 오셨을때 잘 풀어서 먹었죠. 그리고 저희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갈때 그대로 해갔구요. 등심 한박스, 떡 두상자, 과일 3상자...
    아마 식구들 모였을때 드시려고 미리 보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시골은 결혼당일 보내도 되지 않나요? 결혼식장 가는 차안에서도 보통 많이들 드시고, 또 집에서 잔치도 하구..(저희 시댁은 정말 농사짓는 시골이라...)
    그리고 이바지 전문 음식점에 맡기는 것도 한군데 너무 믿고 맡기지 마셨으면... 제가 폐백음식은 한군데 맡겼는데 모양만 폐백음식이지 너무 작고, 초라하고, 또 대추는 어찌나 붙여놨는지 떨어지지 않아서 폐백에 지장을 받았답니다.

  • 4. 원글이
    '05.8.25 8:48 AM (61.37.xxx.130)

    이바지말고 그전에 또 뭐 해간다고 하더라든데..흐이구~ 혹 그런거 모르시나요?에구에구~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5. 그거
    '05.8.25 9:21 AM (219.241.xxx.222)

    '상' 이라고 합니다.
    새 식구가 들어오기전에 조상님께 미리 알리는(?) 제사 비슷한걸 하는데
    그걸 여자가 결혼전에 보내지요..
    그리고 신행후 또 이바지 음식을 보냅니다.
    저는 경상도쪽에서 그걸한다고 처음 접했는데, 순천에서도 하나보네요..
    저도 전남에 살긴 하지만 저희 쪽은 그런거 안하거든요.
    집집마다 풍습이 다 다르니 시댁에서 해오라고 하셨으면 하는게 좋아요.
    이바지 음식하는 곳에 여쭤보면 아실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자세한 답변이 안되서 죄송해요.

  • 6. 그거님
    '05.8.25 10:41 AM (61.37.xxx.130)

    땜에 살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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