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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비
'05.8.16 7:55 PM (222.109.xxx.226)두가지를 물어보고 싶네요.
회사가 관여하는 산업이 어느쪽인가요? 이 질문은 미래에 얼마나 더 성장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물어봅니다.
두번째 질문, 회사 그 자체는 어떤가요? 위에 쓰신 글 내용으로 봐서는 규모가 큰것 같지는 않고 (제대로 알어주는 사람이 왜 없는지? 회사 규모는 크고 사원들도 많은데, 그런 분위기가 안되서 아님, 규모가 작고, 그만 두는 사람들이 늘었다?)
원글님께서 위에서 나열하신 장/단점 다 개인적으로 고려해야할 중요한 check 항목이긴 하나, 좀더 넓은 시각으로 이 문제를 접근해 보세요.
회사가 미래성이 있는 산업 분야에 종사 하고 있습니까? 지금 조금 고생하더라도, 회사가 취급하는 서비스가/물품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기회가 있어, 내가 목표로 하는 분야로 진출할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던가 등등을 봐야 합니다.
- 아주 지극히 단순한 예로, 회사가 취급하는 물품이나 서비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데, 나는 영어를 활용하여 영어로 고객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나중에 내 커리어를 특정 제품이나/서비스의 외국고객창구 역활을 하고 싶다 등등 -
회사 규모에 대해 물어본 이유는, 왜 1인 2역활을 하셔야 하는건지? 규모가 작아서? 최근 일하시던 분이 퇴사 하셨음 (이유가 중요함. 개인적인 이유 아니면 회사의 이유?). 입사 2년차에게 경력 10년차, 회사에서도 소문난 베테랑이신 상사분의 업무까지 부여하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원글님이 언급하셨지만, 차라리 좀더 회사가 잘 운영되고, 인사관리 및 업무가 잘 설계되어 있는 곳에서 하나라도 확실히 배우겠다 라는것이 장기적으로 좀더 이득이 될수 있습니다.
지금 언급하셨된 내용도 중요하지만 좀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시고, 개인적으로 커리어를 어떤 방향으로 키우고 싶으신지 재확인하시고, 그 목표와 이 회사가 진행하고자 하는 목표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실비.2. 똑같은 경험
'05.8.16 8:55 PM (221.149.xxx.53)정말이지 정말 너무나도 똑같은 경험을 하시겠네요. 갑자기 본사에서 Finance controller를 뽑는다해서 AICPA를 뽑더니 그 사람 5개월만에 회사를 관두더라구요. 과장과 나랑 같이 그 일을 나눠서 분담했었는데, 과장이 나더러 그 일을 완전히 맡는게 미래의 발전에도 좋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저야..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고, 도전, 진취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 자부했기때문에 그 일을 맡아서 한다고 했죠. Budget관련 업무와 Finance이외에도 전반적인 Control을 원하더군요.
하필이면, 그 과장도 2개월만에 회사를 관둬버렸어요. 그래서 정말로 제가 그 업무를 완전히 떠맡게 되더군요. 그것도 12월말에! Yearly closing때 저 죽다 살아났었어요. Audit하는 업체도 바뀌게 돼서 혼자
그 일을 다 하는데.. 결국.. 이 건강한 몸에 "대상포진" 걸려서 의사가 입원을 권하더군요..
더군다나 12월초에 결혼까지 했었는데.. 매일 밤 9시까지 일에 치이고, monthly closing때는 새벽까지 하는건 당연지사구요.3. 삽질쟁이
'05.8.17 12:13 AM (222.110.xxx.113)두 분 다 리플 감사해요 ㅠㅠ 생각의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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