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될 사람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을 주인이 사라고 하는데..

[오피스텔]

어디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여기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신랑될 사람이 현재 22평 + 복층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지라 결혼 하고 나면 8개월 정도는 거기서 신혼살림을 차려야 합니다.
헌데.. 주인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현재.. 주인이 가지고 있는 매물이 좀 많아서 몇개를 처분하려고 한다네요.
그래서 분양가 보다 많이 싼 가격에 오피스텔을 사라고 했답니다.

지금 여기는 경기도 신도시이고..
오피스텔도 지은지 1년반 정도 되었구요..
상권이나 교통등도 좋은 편입니다..
현재 근처에 40여층 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설립되고 있구요..


오피스텔이 아니라 아파트라면 조금 고민이 덜 할꺼 같긴한데..
오피스텔에 어짜피 오래 살 것이 아니라서
만약 매매를 한다면 나중에 팔때 가격이 많이 다운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돈만 된다면 오피스텔을 월세로 놓고
아파트를 사서 나간다면 제일 좋겠으나..
아직 그럴만한 여유는 없구요..
애기가 생겨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될 경우 대출을 받거나 오피스텔을 처분해야 할것 같은데..
혹.. 지금 짓고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때문에
오히려 근처 오피스텔의 가격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런지..

오피스텔이 3,4년 정도 지나면 매매가가 많이 떨어질까요?
현재 주변 시세보다 약 천만원 정도 싸게 주시는것 같은데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팔때 애물단지나 되지 않을지...

혹시...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충고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매매가가 떨어지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오르지도 않습니다. 저도 오피스텔을 하나 갖고 있는데, 임대사업자로 월세 받아먹는거 말고는 뭐 특별히 장점이라곤 없구요. 월세도 제때 안넣으면 좀 화나고.. 대부분이 월세로 안들어오고 전세를 원하고.. 뭐.. 좀 그래요.

[..]

제 친구 부부가 오피스텔 사서 살고 있는데요(분당 야탑역) 아파트값 오르는 동안에 오피스텔 값은 거의 안올랐다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음~]

사지마세요.전 반대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