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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좋아하는친구와 싫어하는친구가 너무 뚜렸한 우리아들땜에 걱정입니다.

시원엄니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5-03-15 21:09:23
좋아하는친구는 전학와서부터 친했구 싫어하는친구는 자기마음에 안들게하고 시비를 거는 친구들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아들놈때문에 힘이 듭니다.
너무 극단적이에요.
남편도 조금 그런편이지만 사회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는데 가끔 속상하게 학교에서 친구들이 여럿이 자기를 괴롭혔다느니 때린거냐고 물으면 말로 상처줬다고 집에와서 분개하고 그럽니다.
제가 잘받아주는 편은 아닌데 저도 속마음은 흥분을 하곤 했었죠.
애들사이에 일어난일을 가지고 부모가 나서는건 바보짓이지만 듣고있자면 화가 납니다.
아이가 잘적응만 해주면 좋겠는데 늘 싫어하는아이,적을 만드니 제마음이 편하지않읍니다.
공부안해서 걱정인 다른부모와는 달리 공부는 열심히 합니다만 친구들과 원만히 지내지않는것같아요.
특정 몇몇만 친하고 나머지애들한테는 관심도 없더군요.
지금 자기를 싫어하고 시비거는 애들때문에 속상하다고 그러는데 저는 두루두루 잘지내야한다고 타이를수밖에 없더군요.
어떻게 지도해야 앞으로 남은 일생을 잘보내게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75.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 ..
    '05.3.15 10:09 PM (220.92.xxx.186)

    아들이 말로 상처를 주었다고 하는것을 보면 섬세한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섬세한면은 잘 발달시키면 엄청난 장점이 될수도있거든요 .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서 친구들이 어떤말들이 어떻게 상처를 주었는지 물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아들의 기분을 충분히 받아주시고 그 다음 어떻게 했음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야단치시진 마시구요 ..그냥 먼저 아드님맘을 이해하고 헤아려주면서 어머님의 바램을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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