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VS 가스오븐레인지

[오븐]

저희 집에 아주아주 오래된 오븐이 고장났어요.
그동안 종종 문제 일으키고 잘 안되더니 .. 은근히 기분 좋네요.고장나주니까^^

지금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대충 어떤걸 기준으로 오븐을 사야하는지는 알았는데,
그런 기능 다 갖춘걸 보니 150만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제가 이번에 취직해서 제돈으로 집에 기증?하려고 하긴 하지만요^^

지금까지는 오븐의 기능이 많이 딸려서 케익이나 과자 정도만 구웠는데
왠지 최신형 오븐레인지 사면 스테이크며 생선이며 많이 활용할것도 같고~
가스토브도 간당간당해서..새로 사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저희 엄마께서는 오븐사용 거의 안하시고, 저는 늦어도 4년안에는 시집갈꺼 같고^^
가격의 부담도 크고, 사놨다가 1년에 네다섯번 이용하고 말까봐 걱정도되요~
제가 집에 없으면 오븐사용할 사람은 없거든요^^;

근데 드롱기는 또 말이 많네요. 청소도 힘들고..어쩌고..
그치만 결혼할때 제가 들고 가도 되구요ㅎㅎ

어떻게 할까요?

[빈수레]

그럼, 소형 사세요(뭐...굳이...드롱기라고 말한다기 보다는..^^;;;).

그리고 오븐 청소는, 원래 그런 것이어요.

그리고 생선이나 스테키같은 것들은, 손님치레때 말고는 대형에 안 해요, 귀찮아서. ^^;;;
그런 것 일상적으로 해 먹기에는 소형이 부담없고 편하지요.

[저라면]

안살것 같은데요.
꼭 필요할때 사세요.

[선우엄마]

어머니께서 오븐사용 거의 안하시고, 님이 쓰실 것 아니면 가스레인지만 사시고,
소형 전기 오븐은 님이 결혼하기 전에 좀 쓰시다가
어머니께서 쓰시지 않겠다 하시면 가져가셔도 되겠네요.
오븐과 가스레인지 따로 구입하는 것이 이경우엔 맞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