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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희첩에.. 사골 이야기 알고 싶어요

효녀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05-03-14 02:38:45
혜경님 글중에

20대 남편은 아내가 뭐 할때 젤 무섭고..., 뭐 그런 유머 있죠? 사골 고으면 젤 무서운 게 어느 나이대죠

혹시 이얘기 풀스토리로 알고 계신분 ^^
저희 엄마 이런 얘기 엄청 재밌어 하셔서 해드리려구요 ㅎㅎ  
IP : 211.191.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5.3.14 9:15 AM (220.81.xxx.161)

    어릴때, 엄마꼐서 멀리 외출할일 생기시면 아이들끼니걱정에 쉽게 찾아먹을수 있는 카레 한솥해놓고 가셨죠?
    아이를 위한 메뉴가 카레라면, 남겨진 어른을 위한 메뉴는 사골이랍니다. ^^;;
    아내가 남편두고 멀리 외출할때, 남편이 혼자서 쉽고 든든하게 끼니해결해서 군소리 못하도록 준비해두고 떠나는게 사골국이래요. ㅋㅋ

  • 2. 대충
    '05.3.14 9:43 AM (61.81.xxx.66)

    30대는 퇴근후 가구가 옮겨져 있으면 무섭구
    40대는 마눌이 샤워하면 무섭구
    50대는 마눌이 사골국 끓이면 무섭구....이런얘기 아니었나요?^^;;

    다른얘기...
    60대는 이쁜녀나 못난녀나 똑같구
    70대는 남편있는녀나 없는녀나 똑같구
    80대는 돈있는녀나 없는녀나 똑같구
    90대는 산녀나 죽은녀나 똑같다는... 우리 시어머니 이 얘기 해주시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셨었죠ㅋㅋㅋ

  • 3. 멍충이
    '05.3.14 9:55 AM (211.205.xxx.4)

    30대에 가구옮겨진게 왜 무섭죠?
    제 이해력이 딸리는듯...죄송하지만 좀더 설명을 해주세요
    할머니들도 왜 똑같다는건지...늙어서 그런건가요?

  • 4. 글쎄요^^
    '05.3.14 10:01 AM (61.81.xxx.66)

    남자들은 대게 여자들이 약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혼자서 무거운 가구들을 이리저리 바꾸니까 그런거 아닐까요...남편도 없이 혼자서 ...저도 세쪽짜리 장농을 속에것 다꺼내고 맨왼쪽과 오른쪽것을 바꿔놓았더니 남편이 허거덕' 놀라던데요 ㅋㅋ

  • 5. 대충,글쎄요^^
    '05.3.14 10:08 AM (61.81.xxx.66)

    쓰다보니 마져쓰고 싶어서요^^ 60대엔 여자얼굴 누가 안따지고..70대엔 할아버지 계시나 안계시나 밤엔 잠만 잘것이고(웃자고 하는소리죠) 80대엔 돈있으나 없으나 쓸곳도 없고 90대는 기력이 딸린다는....

  • 6. 빈수레
    '05.3.14 10:22 AM (218.235.xxx.36)

    50대는 사골국 끓이면 무섭구,
    60대(?70대인가?)는 이사한다고 하면 강아지 품에 안고 이삿짐 차 조수석에 딱 붙어앉아 있는다지요?!버리고 갈까 봐.

  • 7. ....
    '05.3.14 10:38 AM (211.58.xxx.41)

    30 대에는 학교 다닐때 날라리로 놀아나던 애가 시집 잘간뇬이 부럽고
    40 대엔 엄마가 날라리라도 애들이 공부 잘하는 뇬이 부럽고
    50 대엔 산으로 들로 놀러 다녀도 얼굴에 기미 안 생기는 뇬이 부럽고
    60 대엔 돈 많이 벌어 놓고 서방 죽은뇬이 부럽고
    70 대엔 자식들이 그런 엄마한테 효도 하는뇬이 부럽다.

    예전에 들은 이야기에요.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요.(^^)

  • 8. 아항
    '05.3.14 10:50 AM (222.99.xxx.32)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저 35세 . 하루는 넘 답답해서 가구를 이방꺼 저방에 거실거 안방에 죄다 죄다 바꿔놓았더니 울 신랑이 들어와 하는 말 '보일러공 이라도 왔다갔어? 집이 왜 이래 @@@@'
    내가 혼자 옮겼다고하니 절 완전 슈렉으로 보는듯 @@

  • 9. 멍팅이
    '05.3.14 11:26 AM (211.205.xxx.4)

    우리끼리라도 뇬이란 단어는 쓰지 맙시다
    슬퍼요..뇬소리듣는게...
    할머니가 되도 여전히 뇬인가요
    아~한글은 넘 어려워..존대말도 그렇고 년놈소리도 그렇고..호칭문제도 그렇고

  • 10. ....
    '05.3.14 11:49 AM (211.58.xxx.41)

    아.. 어렵군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대체어로 뭐가 좋을까요?
    흔히 "녀" 이렇게 써도 읽을때는 ㄴ 을 붙여 읽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궁금..

    안그래도 뭐라 하는분 계실까봐 웃자고 하는 이야기 라고 썼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

  • 11. 멍팅이
    '05.3.14 12:07 PM (211.205.xxx.4)

    헤헤^^
    잼나서 웃긴 햇어요. (효과있었떠용 욕이들어가야더잼난얘기가되죠낄낄)
    근데 70.80.90넘은 할망구가 곧 되리란 생각에 그만 슬퍼졌어요
    흰머리는 자꾸자꾸 늘어만 가고..
    년=녀인=여인의 준말로 해석할까요? 뇬=뇨인=요인=중요한사람 ㅋㅋ

  • 12. .....
    '05.3.14 12:19 PM (211.58.xxx.41)

    사내= 사내아이의 준말
    젊잖다= 젊지않다의 준말

    이라고 들었는데..
    년= 여인의 준말 추가 합니다.ㅎㅎㅎㅎㅎ

    물론 검증은 안된 이야기에요.( 또 웃자고..)

  • 13. 호호홍
    '05.3.14 5:39 PM (61.97.xxx.126)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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