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시 어떻게 하나여??

[이사갈때...]

결혼후 오년만에 첨 이사해보는데여..
포장이사할꺼구여...
24평에서 32평으로 가는대 이사비용은 얼마정도 들까요?

그리고 짐쌀때 자잘한건 저희가 챙기고, 옷같은것도 이사업체 직원들이
다 싸주시나요? 그냥 손안대고 그래도 있어도 되는지..
새집에 짐 들여놓을때도 저흰 뭘해야하는지...
아저씨들이 짐옮기고 청소도 다해주시는것같은데
그냥 간식거리정도만 챙겨드리면되는지..

참 글고 80넘은 시아부지랑 같이사는데 이사할땐
잠깐 형님댁이나 어디 가 계시는게 덜어수선하고
편하지않을까요?

[보들이]

이사비용은 업체마다 차이가 좀 있는거 같아요
대략 50-60정도 입니다

제경우엔 몇번 포장 이사해봤는데
다알아서 해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물론 그자리에 있던거 베란다면 베란다로.. 부엌으로 )

일단은 귀중품은 따로 챙겨두시고
아이들 물건은 따로 챙겨서 박스에 "아이방"이라고
쓰시고...

옷은 알아서 다챙겨주데요
빨래감은 비닐 봉지에 넣어 세탁기 안에 넣어 두심되고..
걸레랑 수세미 세제 같은건 따로 두시구요
정리하구 청소할때 필요한데
보통 어디있는지 잘몰라서 새로 사게 됩니다 -..-

저 같은 경우 같은 평수여도 구조가 달라
미리 평면도에 가구 배치같은걸 그려서 드렸었거든요

그래도 잘 아보시구 이거 어디 놓을까요?를하시긴 했지만요 ^^;;;


참 버릴 것도 미리미리 버리시구요

[꽃샘]

검색해보심 다 나와있을 거예요. 저는 귀중품만 챙겨두고 친구 오라고 해서 같이 이런저런 얘기하며 구경하다가 군것질 하다 그랬는데요. 정리할 때는 가구 배치같은 거 좀 알려드려야 하니 옆에 붙어있었구요.
아주머니들이 부엌살림 정리하면서 청소도구도 정리해주시니까 저보다 더 잘 찾아서 걸레질 하시던데요^^
근데 이사 끝나고 전에 살던 집에 가보니까요(세 줄 집이라서 청소 좀 하려고 갔거든요). 중요한 건 아니지만 벽에 붙어있던 것들, 장 깊숙히 있던 것들은 빠뜨린 게 몇개 남아있었어요. 이사 나오기 직전에 한번 휙 둘러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