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월 초- 중순 서울날씨 어떤가요?

외국시골아줌마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5-02-24 02:18:42
바다건너 물건너 와서 몇년 살다가
갑자기 친정과 시댁에 일이있어서
한국에 잠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멋지게 차려입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애기 낳고 푹 퍼져 살다가
같이 퍼져버린 살들도 걱정되는데

제일 걱정 되는것은 옷을 잘못 챙겨가서
혼자 더워하거나, 추워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삼십중반이 되어가니
청바지 입고 친척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바바리 코트같은거 챙겨가면 거추장스러울지.

3월 초나 중순쯤에 들어가서 3월 말쯤까지 있을 것 같습니다.
면티에 가디건 정도 입고 자켓같은거 입으면 괜찮겠지요?
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좀 타는 편입니다.

조언을 구해요~~~ 선배님들~~~~~


IP : 24.9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5.2.24 2:36 AM (210.106.xxx.198)

    요즘 날씨는 예전과 틀려서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전에는 꽃도 피고 그랬는데 변덕이 좀 심하죠. 바람도 불고...3월말이면 4월에 오는 황사바람이 올지도 몰라요.
    전 그래서 양모숄을 즐겨 합니다.

    춥지 않다면 팔에 걸고
    춥다면 숄을 걸치세요.
    숄이 보기보다 가볍고 매우 따뜻하더군요.
    아마 바바리보다는 짐도 덜할거고 용도도 많답니다.


    물건너 돌아가실때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쓰시라고 선물로 주시고 가면 짐도 덜겠죠?
    아니면 오고 가실 때 기내 담요용으로(기내 담요가 넘 얇아서리 오랜시간 비행시에는 좀 춥더군요)
    또 사용하시고요.




    자동차에도 하나씩 구비해 두었어요.
    아침에 시동걸때 어깨에 걸치기도 하고요 또는 시트 따뜻해질때까지 방석대용으로도 쓰고요
    아이들 잠들때 덮어주기도 하고
    이거 저거 숄 용도가 꽤 많더군요.

  • 2. 소박한 밥상
    '05.2.24 7:25 AM (219.241.xxx.168)

    음...겨울처럼 여전히 춥다고 생각하세요.
    대학 입학식때 인조모피 하프코트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만일 바바리 코트를 입고 싶으시다면 울 100%의 보기에도 두툼한 걸로.
    초봄에는 보온효과는 겨울옷이면서 색깔은 좀 밝은 걸로...어떨까요
    3월말까지 계셔도 면티에 가디건과 자켓은 추울겁니다.
    그런 차림을 즐기신다면 목이 가리는 폴라 티에 겨울용 가디건과 자켓정도...
    숄..좋겠네요.

  • 3. 한효정
    '05.2.24 9:13 AM (220.76.xxx.156)

    춥습니다... 작년에는 삼월초에 눈이 아주 많이 왔었죠...
    바바리코트의 속에 모포까지 챙겨가지고 오셔야할듯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황사도 심하고....적어도 4월말은 되어야 좀 따듯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 4. 추워요
    '05.2.24 3:38 PM (211.192.xxx.207)

    꼭 바바리 갖고 오세요. ^^
    서울에서도 보통 3월말~4월초까진 바바리 많이들 입어요.
    아가씨들은 그때 얇은 봄옷 입는 사람들도 있는데.. 낮에 잠깐은 좋지만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요.
    윗분 말씀대로 가디건이랑 쟈켓 하나 정도, 그리고 바바리.. 이정도면 아침부터 밤까지 커버할수 있을거예요.

  • 5. 외국시골아줌마
    '05.2.24 10:22 PM (24.99.xxx.148)

    고맙습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바깥은 따뜻한데 건물안에서는 난방도 안해주고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82쿡 너무 좋아요.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따뜻하게 지내다가 올 수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00 고인 이은주씨의 죽음을 보니 삶이 왜케 허망한지.. 3 허망함 2005/02/24 1,429
288899 폐구군 백신이여.. 9 고민 2005/02/24 891
288898 44세인데... 자연분만(분당서울대)하라시는데 고민이예요 9 aka 2005/02/24 1,196
288897 이븐플로 포트어바웃 잘아시는분 1 1시넘어서 2005/02/24 870
288896 자식 때문에 신용불량 된 거 회복할 수 있는지? 3 도와 주세요.. 2005/02/24 888
288895 공부방 스탠드 문의드려요 ^^;; 6 리플없음부끄.. 2005/02/24 884
288894 괜히 생각이 나는 바람에... 4 싸이땜에.... 2005/02/23 1,228
288893 몸냄새 4 준희맘 2005/02/23 1,605
288892 내년 설에 맞추어 출산하려면.. 5 앙큼... 2005/02/23 876
288891 문화센터 유아발레 보낼때요,, 3 문화센터 2005/02/23 912
288890 양재점 이마트 언제 오픈하나요? 8 scymom.. 2005/02/23 869
288889 가입인사 4 정철교 2005/02/23 878
288888 제 아들이 글쎄.. 19 미네르바 2005/02/23 1,745
288887 일산에 학습메니지먼트 하는곳 없나요? 학부모 2005/02/23 884
288886 연말정산때 4 궁금 2005/02/23 870
288885 창업자금 받아보신분계시나요? 3 장사 2005/02/23 899
288884 조언구해여..전세로갈까..사서갈까.. 로긴하기귀찮.. 2005/02/23 867
288883 생일카드나 편지들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6 궁금이 2005/02/23 1,662
288882 시부모님의 부부싸움,어떻게해야하죠? 8 머리가 아파.. 2005/02/23 1,271
288881 입주중or 최근지은 새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서울) 1 새집 2005/02/23 875
288880 화재보험이 궁금해요 1 화재보험 2005/02/23 899
288879 올해 100년 만에 오는 더위라는 거 사실일까요? 4 진짤까? 2005/02/23 1,129
288878 샘플받으세요~ 1 moebiu.. 2005/02/23 1,065
288877 보약 뭘 먹일까요? 2 아이맘 2005/02/23 872
288876 캐리어 에어컨, 써보신 분 계세요? 2 더위걱정-... 2005/02/23 949
288875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5 속상합니다... 2005/02/23 1,865
288874 환율 급락...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주세요. 4 evian 2005/02/23 973
288873 보건소 어때요? 3 임신했는데요.. 2005/02/23 879
288872 10개월 아기랑 놀러갈만한 곳 없을까요?(서울) 6 달콤키위 2005/02/23 1,595
288871 분양 받은 아파트 등기할때 2 알고싶어요... 2005/02/23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