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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5-02-12 16:54:26
남편이랑 너무 안좋아요..
두세달 혼자 지낼만한 곳 없을까요?
그냥..잠수타고 싶어요...
어차피 찾지도 않겟지만..
그냥...너무 막막합니다...이겨내기가.....
IP : 220.71.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5.2.12 5:29 PM (211.217.xxx.155)

    혼자 두세달 계실만한 곳이 고시원밖에 또 있을까요?
    넉넉하시면 호텔이 좋겠지만요.
    저라면 고시원에 있겠어요.
    누구네 집에 가서 피해를 주는것보다 그냥 책 많이 사다가
    읽으면서 지내 보겠네요.

  • 2. free
    '05.2.12 5:43 PM (218.155.xxx.227)

    그냥 피하는게 상책일까요? 아가는요?
    주부들 아이들 땜에 못움직이고 아이들 어릴때 그런문제 많이 생겨요.
    지나면 또다른 날 있는데 대화할수 있는 분위기 안되나요?
    약간의 체념있으신 것 같은데 더붉어지기 전에 대화를 하던지
    몰두할수 있는일을 찾아 헤어 나셨으면...,
    정 가셔야 하면 인적드문 섬(저희 시댁쪽) 잠시 머물수는 있겠지요. 여자는 정말 갈때가 이럴때 없어요.

  • 3. ........
    '05.2.12 7:58 PM (211.58.xxx.41)

    그런 다음에는요?? 찾지도 않을거라면서 ...

    부딪치세요... 어차피라면...
    상처가 이르면 치유도 이르니까요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 4. --
    '05.2.12 8:23 PM (211.192.xxx.3)

    정말 잠수타실꺼면 고시원 같은덴 가지 마세요. 오래있으면 우울해지는 곳이예요.
    코딱지만한 방에 틀여박혀서 책만보는 비리비리하고 얼굴 누렇게 뜬 사람들만 마주치다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을듯 싶네요.
    돈 좀 쓰더라도 차라리 어디 경치좋은 곳에서 푹 쉬다오세요.
    관광지 부근 지방 대학의 새로생긴 원룸촌이면 월단위 계약에 호텔보단 훨씬 싸겠고, 바람쐴 곳도 가깝고 차라리 분위기는 밝겠군요.
    또 잘 찾아보면 노트북만 있으면 인터넷 되는 시설있는 곳들도 많으니 노트북 있으면 챙겨가시고,
    없으면 100만원 짜리로 하나 투자하셔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82도 구경하고 노세요.(저같음 이렇게 합니다)
    하지만 ..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요.
    누구한테 상처줄려고, 혹은 나하나 없어져도 세상엔 표도 안나겠지 하는 자괴감에 잠적하시는 의도라면 말리고 싶어요.
    철저하게 님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모를까.
    ..님 꼭 힘내세요!

  • 5. 저라면..
    '05.2.12 9:21 PM (221.145.xxx.244)

    두세달이나 잠수타시려구요...?
    가끔 머리가 복잡할때나 막막한 기분이 들땐 혼자 있는 시간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두세달은 너무 길다고 봐요.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몰라도 처음 갖는 시간이라면,
    제 생각엔 일주일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다만, 어중간한 시간이라 있을곳은 친인척이나
    친구집 정도겠네요....그리고..막막하다고 피한다면 일은 더 커질지도 몰라요.
    차라리 부딪혀보는게 어떨까요............힘내세요. 곧 좋은 일도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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