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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어찌 고치나요?

심각주부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5-02-03 16:12:17
회사 다님서 아이둘 키우는 엄마에요.
큰녀석은 초등학생이져..
그런데 제가요 인터넷을 너무 좋아해요.
회사서도 너무 자주 들어오고(82를 비롯하여) - 늘 가슴이 조마조마하져 회사서도 싫어하겠지요?
집에 가서도 애들은 못하게 하면서 저는 해요. 나쁜 엄마
애들 밥 대충 차려주고 저는 또 컴을 켜고...엉엉엉.-정말 익명이니 이리 말하쥐~~
이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할듯해요.
큰 아이 공부도 제대로 봐줘야할거 같아서 말이죠.
이러다간 컴 때문에 자식농사 망칠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팍팍 들면서도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거 보면 심각한 중독이에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싫어요.ㅠ.ㅠ
IP : 144.59.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2.3 4:43 PM (218.49.xxx.23)

    제가 바로 그 중독 엄마에요. ㅠ.ㅠ
    눈 뜨면 컴부터 켜요.
    아예 컴을 거실에 뒀어요.
    뉴스 읽다가 식구들 깨우고, 아침 차려주고 또 앉고, 음악도 인터넷으로 들어요.
    애들이 뭐 물으면 자~~인터넷으로 찾아보자...
    시장도 장보기넷이나 하나로 클럽 같은 인터넷으로 볼까 궁리중이죠.
    82쿡은 당연히 걸어두고 새창 띄워 보고 있어요.
    남편 올때까지 인터넷, 남편오면 바톤 터치, 자기전에 또 한번 82쿡 들여다보고....
    아마 우리집 컴처럼 오래 켜져있는집 별로 없을걸요.
    저보다 중독 심한 분 있으면 나와봐요. ㅠ.ㅠ

  • 2.
    '05.2.3 5:21 PM (221.165.xxx.79)

    저요

  • 3. jongjin
    '05.2.3 5:46 PM (222.117.xxx.224)

    인터넷을 끊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컴을 없애거나... 저두 아이만 자면 인터넷을 하는데요, 컴을 아예 켜지 말아야겠더라구요. 한번 인터넷을 시작하면 시간이 너무 잘가잖아요..

  • 4. 헤스티아
    '05.2.3 5:08 PM (220.117.xxx.208)

    오호.. yuni님의 막강 검색력의 비결이.. 인터넷에 '성실'한 것이구먼요... 오호호호 !!

  • 5. 비비아나2
    '05.2.3 6:13 PM (220.82.xxx.212)

    저도 우리 애들 컴 못하게 하면
    "엄마는 맨날 82하면서.." 볼멘 소리해요.ㅠㅠ
    겨울방학 할때 큰아이 성적표 보고 '내가 컴을 끊어야 한다.'
    다짐했건만...
    이제 '이사 가면 진짜~ 한시간만 검색해야지...' 하는데
    잘 될까 모르겠어요.
    낮에 남편이 언제 이사갈 건지 (사택 살거든요) 회사에서 조사중이래서
    "하루 빨리~ 2월도 가능" 이렇게 대답은 했는데...
    이사 가면 정말 아이들 한테 신경써야지 이대로는 안된다.ㅠㅠㅠㅠㅠ
    엊그저께 결혼하고 처음으로 큰소리 내고 남편하고 싸웠거든요.
    인내심 많은 남편 저한테 막 화내더라구요.
    컴때문은 아니고 아이때문에.
    다 제탓입니다.
    저도 yuni님과 막상막하 일거예요.^^
    우리 쪼끔만 줄여 볼까요.ㅎㅎㅎ

  • 6. 밥젤조아
    '05.2.3 6:30 PM (61.77.xxx.252)

    할말이 없네요. 저도 끊어보고싶지만 영 맘같지 않아요. 기껏해야 82나 다른 몇몇 카페를 돌아다니는게 다지만 그걸 하루죙일 하니... 정말 저도 미치겠어요. 쩝...

  • 7. 플로리아
    '05.2.4 1:53 AM (218.51.xxx.126)

    저도 울아들 볼낯이 없어요 아들놈한테는 월수금만 할수있다고 못박아놓고
    전 시도때도없이 틀어놓고 들여다보고있답니다 . 정말 심각해요 저도 ...
    울아들 조금만 더 머리가크면 틀림없이 한마디 할겝니다.
    지금6살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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