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시는분이나 사셨던분들께 여쭙니다.

[카시트]

우리나라에 "아프리카"라는 이름으로 유모차나 카시트 들어와 있는데 엄청 비싸잖아요.
유모차 하나에 50만원이 넘어서...(그거보다 더 비싼 유모차도 많긴 하지만...)
근데 일본에서도 그렇게 비싼가요?
어제 애기 카시트 알아보다가 카시트가 좋아보이긴 하고 욕심도 났는데 100만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웬만한 사람 한달 급여인데...
근데 좋아는 보이더라구요. 카시트 태워놓으면 기저귀 갈때 불편한데 회전도 되고 통풍도 되고 뭐 아프리카꺼 안전하고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서요.
무엇보다도 난연성 소재라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게다가 얼마전 뉴스에 우리나라 카시트 검사가 신통치 않다는걸 봐서요...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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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좋은물건이지만요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제값주고 사는경우보담
이월되서 많이 할인된 걸 사는 경우가 많아요. 살던 사람들 귀국할때 이사짐으로
부탁하는 경우가 많던데..백화점이아니라 할인점에서 파는 경우니 관광객은 가기 어렵구요.
제가 살던곳에는 코스코처럼 연회비를 내는 할인점이 있 거기가면 보통 백화점 판매가의 반값이었어여.
물론 작은 물건들은 몇개씩 묶어놓는게 흠이었지만.. '만엥'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일본아줌마]

일본에 살고 있어요. 아프리카 애기 용품은 일본에서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종류도 워낙에 많고 그러니 종류별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할인점 같은 건 아까짱혼포나 토이자라스 정도 있고..각 지점별로 있어요. 그런 곳에서는 조금 할인된 가격에 팔기도 하고 세일 기간이나 행사기간에는 파격적인 가격에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그래도 가격은 싸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야후 제팬 옥션에 가셔서 베비카 검색해보면 좀 저렴한 가격에 내 놓는 신품들도 있는데..역시 배달 건이 문제겠죠? 제가 쓰는 콤비 비형 베비카는 4만엔짜린데..옥션을 한달 동안 뒤져서 신품을 반 가격에 샀어요. 그 때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암튼 애기 용품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