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심하게 골아요.

[맘새댁]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요...이제 결혼 10년이 넘어가는데, 결혼 초에도 조용한 편은 아니였는데,
이제 40이 넘어가면서 남편이 밤마다 시끄럽네요.

혹시 민간 요법이나 코골이에 대해 경험이 있으신분 리필 좀 부탁드립니다.

병원에 가자니.. 일단은 엄두를 않내서요...

좀 알아보고 갈려구요.. ^^

[...]

살 많이 빼면 확실히 좋아져요.

[맘새댁]

근데요,, 남편은 뚱뚱한 편이 아니거든요,, 키 178,, 체중 72 정도 나가거든요..

그래도 살을 빼면 좀 나을까요?
요즈음은 많이 피곤해하기도 해서요,, 아마도 코골이때문에 문제가 있는듯 하네요..

[둘째며느리]

그것도 병이에요.울 신랑도 비염때문에 수술햇는데 지금 너무 좋아져서
진작할걸...막 후회했어요..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 라고 있어요.
홈피도 있구요...코골이도 수술하면 좋아져요..엄두 내세요.
수술하면 별거 아니에요... 겁내지 마세요.
울신랑 고생한거 생각해보면 님이 갈등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래요.
수술전문 병원이라서 믿음이가요.메스컴에도 많이 나오구요..
강추에요...정말...

[으사]

윗분들 말씀대로 살빼거나 병원가서 수술하면 낫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잘 때 바로 안 누워 자면 코골이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바로 안 누워 자게 하는 방법으로는 잘 때 등에 무언가를 하나 넣어 바로 누우면 불편하게 만들면 됩니다. 코골이는 숙면에 방해가 되어 일과중 집중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엇?]

제가 올린 같은내용의글이...
하룻밤새 올라왔네요.
정말 괴로워요.
제글은 이런저런에 옮겨놓으셨던데...
그나저나 코골이 남편 동호회할까요?
저랑 같이 극복해봅시다.

[햇님마미]

저도 그러면 동호회에 회원으로 가입할래요..
저도 죽겠어요...홍홍

[맘새댁]

정말,, 걱정이예요..
그것도 병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았는데, 요즈음은 더 많이 피곤해 하는모습이 코골이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병원에 알아봤더만,, 100만원 정도 든다하네요.. 제 수준에서는 그리 작은 돈이 아니기에,
더더군다나 남편이 더 망설이네요..
정말 간단하다면 생활에 불편이 너무 심하다면 하긴 해야겠는데,,,,
다시 재발도 한다던데,,.. 아무레도,, 별의 별 방법을 좀 써봐야겠어요..
동호회라도 우리 정말 만들까요?
서로서로 정보 교환도 하고,,,엇님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수술하실건가요?
수술하신분들이 괜찮다 하니 용기는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