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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님(유산해 보신 분 계신가요 질문하신~) 질문드려도 되나요?
저도 유산 3번 했거든요..--;;;
저는 처음에는 계류 유산을 다음 2번은 아기집만 생기고
태아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대체 왜 그러는지,,, 불임 전문 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말씀만 하시고,, 저도 각종 검사 다 하고
염색체 검사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대전에 한방 불임 전문 병원(??) 다니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답변 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1. 에휴~~
'05.1.16 6:22 PM (222.232.xxx.204)질문님...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어요.
저도 애기가 생기다가 그냥 생리처럼 유산이 2번이나 되었거든요.
대전의 한방 불임 전문 병원은 동화당 한약방이예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셔도 나오네요.
저희 시 어머님(서울)께서 자꾸 추천하셔서 가본 곳이예요.
그곳에서 아기 갖게된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시대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는 원래 한방보다는 양약을 선호하고 병원에 다니는 편이거든요.
질문님도 2005년에는 좋은 소식이 생기기를 기도할께요.
힘내세요!2. ....
'05.1.16 8:17 PM (211.104.xxx.119)전문 불임병원에 다니셨다는데 어디서 다니셨나요?
저도 지방에서 검사 하느라 했는데 서울이랑 틀리더라구요.
염색체 검사는 제일 먼저 하는 검사구요
검사 전부 다 하면 150만원- 200만원정도 들어요.
정말 그렇게 다 하신건가해서..
전 모르고 한약 먹고, 검사 몇 가지 한걸로 불임검사 다 한줄알고 기다리느라
유산을 한손으로 부족하게 경험했어요
지금도 아이는 없구요
유산이 반복되면 나중엔 임신 자체가 힘들어져요.
미리미리 조심하시고..
한의원보다는 병원을 신뢰하시기를 바래요.
전 한의원 전국 일주 했답니다.
동화당도 추천은 받았는데
그 즈음 한의원에는 너무 지쳐서 거긴 안가봤어요.
하여튼 좋은소식 기대할게요.3. 미네르바
'05.1.16 8:21 PM (217.226.xxx.162)뒷북질문의 원글님..
그게 한자로(한국말로) <고사난자> 라고 하는 유산이라지요..
유전자 이상이라고만 알려졋을 뿐, 전체 유산의 30%나 차지하는 것이랍니다
실은 저도 그런 경험이 한 번 있었지요, 그래서 남 일같지 않아서리..
인간의 신체는 100% 완벽하지 않아서 이런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운'이라고 까지 의사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전혀 부부의 몸이 이상해서 생긴 경우가 아닌.. 단지 운이요...
한 번 고사난자로 수술을 받으셨으면 다음 번 임신시 그 확률이 확 줄어든데요
오히려, 자궁외 임신으로 수술받는거 보다는 그나마(?)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덜 산모몸에 해로운거니
그렇게 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엽산과 비타민 E 드시고 계시죠?
저는 의사가 공짜로 그냥 주더군요, 제약회사서 받은 거라고..
그래서 임신이던 아니던 꾸준히 먹고있어요, 제 몸을 완벽하게 대비시키기 위해서요
그리고 팁인데.. 캐모마일이라고 국화과 꽃인데.. 차(Tee)로 나온게 있습니다
물론 맛도 훌륭하지만 여자에게 참으로 좋은 차 이거든요
자궁을 튼실하게 해주고, 두통을 완화시키고 숙면에 좋다해서 하루에 한 잔~두 잔씩 꼭꼭 마셔주는데
저 두통약을 일주일에 한 번식 먹을 정도로 두통 심한게 거짓말 처럼 없었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두통약 안 산지가 벌써 1년이 가되가네요
암튼 조바심/괜한 걱정/이 모든게 스트레스로 더한 악영향입니다
금단 현상 때 받는 스트레스가 차라리 담배 한대 피는 영향보다 더 해롭다는 글 읽었거든요
스트레스나 걱정근심 절대 하지마시고, 오늘 부터 부드럽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세요
마음이 젤로 중여한거 같습니다4. 이형민
'05.1.16 9:44 PM (211.109.xxx.242)많이 힘드시죠...을지대한병원 불임 클리릭 양윤석교수님을 찾아가보세요...이름이 정확한지는 갑자기생각이안나네요..저도 몇번에 실패에 교수님을 만나서 아기갖아지요.. 믿고신뢰을 갖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 좋은소식있을거예요..저도 유명한한의원을 다 다녔는데요..
5. 뒷북 질문
'05.1.17 10:25 AM (210.181.xxx.227)뒷북 질문했다가 많은 답변 해주셔서 뜻밖에 넘 감사드려요~^^
불임 관련 검사는 서울에서 했거든요. 조금 작은 병원에서 함 해보고
다음에 차병원가서 또 했었어요. 별 이상 없다는 말 계속 들었는데,
계속 이렇게 반복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꼭 아기를 갖게 될
거라는 믿음은 더욱 더 강~해지니 언젠가는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할라구요~^^
아기도 잘 안생기는 스탈인데 생기면 또 유산되니 거의 제가 도를 닦게
되더라구요~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하고 미네르바님 말씀대로 엽산과 비타민 E 먹을께요.
엽산은 임신하면 먹어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캐모마일 차도 꼬~옥 먹구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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