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날 인사오는거...궁금해서 여쭤봐요
저희집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인사오거나 편히 놀러오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그래서 저도 2년사귀고..나서 날잡으려고 인사드리고..
하여튼...어떤집들은 이성친구가 편히 밥먹으러도 오고..그러다가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 집안 분위기도 있고...저희처럼 결혼이 확정되어야 오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겠지만..
저번 명절에 여동생이 남친을 데려왔었어요.
결혼이 확정되기는 커녕..본인도 망설이고..집에서는 반대입장이었는데..
그 남친이 상당히 저희집에 와서 인사도 드리고 그러고 싶어했었대요..
아주 반기지는 않았지만..최대한 예의있게..
식사대접을 해서..보냈죠..
제가 지금 결혼해서 5년차인데..명절에 인사와서 저의 신랑하고도 인사하구요..
그런데..헤어졌네요..
물론 사귀다 헤어지고 할수있는데..우리신랑도 그런거에 보수적이고
저희집에 전부터 놀러오고 하던 터도 아니라..조금 걸렸었어요..신랑은 거기에 대해 암말도 안하지만..
그런데.
이번에 남동생의 새로생긴 채 한두달도 안된 여친이..
참고로 남동생 26되구요..이번에 졸업해요..
근데..여동생이 남동생 여친을 이번 설에 데리고 오라고 난리네요..
근데..전 별로에요..
자연스레 들락거리는거야 반대안하지만..
명절에 첫만남을 갖는것은...어째..제 상식으로는 좀 그렇거든요..
여동생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성친구를 소개하고..왕래하는 분위기를 원하는것은
이해하긴하는데요..
굳이 설날일필요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다른 분들의 댁에서는 어찌 하시는지...제가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건지..
알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일반적이고..보편적인...상례에 대해..
많이 들 리플남겨주세요...
참고하고..정하려구요...
1. yuni
'05.1.6 12:15 AM (211.210.xxx.137)저도 굳이 설날일 필요가... 싶네요.
2. 헤르미온느
'05.1.6 12:30 AM (218.145.xxx.108)결혼 정해진 사이가 아니면 명절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가족끼리...의 분위기가 위주니까요...
3. morihwa
'05.1.6 12:53 AM (220.117.xxx.66)설 다음날 쯤이라면 괜찮을듯 싶내요.
4. ..
'05.1.6 8:02 AM (218.236.xxx.24)설 날에 오는 것도 오버이지만
한두달 밖에 안됐다면 개방적인 집이라도 집에 드나들긴 좀 이르지 않을까요.
대학 저학년 때 같은 동네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다가 사귀게 된거라면 일찍부터 드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두달이라면 글쎄요..5. 익명
'05.1.6 9:16 AM (61.32.xxx.33)저희 집에서는, 저도 그렇고 제 남동생도 그렇구요, 집에 어른들 계실 때 이성친구 데려 온적은 없네요..
(저는 부모님 안계실 때 남친 데려와서 밥 먹고 티비보고 놀다가 간적은 있슴다)
부모님도 어색해하실 것 같고 해서요.
가뜩이나, 한두달 되었는데 명절 때 데리고 온다는 건 좀 거시기하네요.. 별로 안좋은 생각인듯. 제가 평소에도 보수적이긴 해요.6. 헤스티아
'05.1.6 9:37 AM (220.117.xxx.84)오버라고 생각해요.. 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는데, 아직 가족도 아닌데,,, 손님처럼 있다가 가는것도 좀 어색하고.. 애매하고.. 암튼 곤란할거 같은데..
7. 저도
'05.1.6 1:28 PM (211.192.xxx.176)좀 오바라고 생각해요.
당사자인 여친도 아마 안오려 하지않을까요?
얼마나 어색하겠어요? 이제 겨우 두달되었는데 명절날 남친네서 오라고 한다.........라..
보통 결혼예정일때 인사시킬겸 명절 다음날 집에 데려가지 않나요?
지금은 그냥 막 사귀고 있는 단계인데..
명절날 오라고 하는건.. 좀 오바.. ^^8. 글쎄요?
'05.1.7 1:57 AM (222.109.xxx.12)오버일까요?
정들때까지 그냥 사귀다가 결혼해야 옳은건지 아니면 사귀기 시작하면서 어른들 눈에 비친 사람보는 경험의 산물이 중요할것도 같은데요.
우리집도 먼저 만나보자 이렇게 나갑니다.
너무 이기적인가요? 혼자 저울질하며 보는것보다 어른들과도 어찌 어울리는지 살피는것도 결혼상대로 만나는 이라면 미리 살피는것도 좋은것같습니다.9. 근데
'05.1.7 12:55 PM (211.249.xxx.22)본인들이 오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웬 여동생이 오라고... 이건 정말 오버인것 같은데요
게다가 명절때는 정말 방문한 사람이 뻘쭘해지기 십상입니다. 기름처럼 둥둥 떠다니는 분위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6687 | 홍콩 가시는분...? | 로사맘 | 2005/01/06 | 897 |
286686 | 주민등록등본 2003년7월에 뗀것 유효한지.. 3 | 섀도우랜드 | 2005/01/06 | 897 |
286685 | 명절날 인사오는거...궁금해서 여쭤봐요 9 | 로그인하기귀.. | 2005/01/05 | 903 |
286684 | 동대문에서 바지수선(기장 줄이기) 싸게 잘하는 곳 아시나요 3 | 동대문 | 2005/01/05 | 1,000 |
286683 | 서울역사박물관은 건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 밤별 | 2005/01/05 | 1,221 |
286682 | 유럽 패키지로 다녀오신 분 계시나여?? 1 | ssulov.. | 2005/01/05 | 887 |
286681 | 영어 숙제 좀 도와주세요 2 | 아침 키위 | 2005/01/05 | 915 |
286680 | 방학인데 왜 유치원비를 내냐구요...? 16 | 창피해서 익.. | 2005/01/05 | 2,560 |
286679 | 알콜중독 치료방법,, 가능할까요?? 1 | 알콜중독 | 2005/01/05 | 907 |
286678 | 설악워터피아 할인받을수 잇는방법없나요? 7 | 뽈통맘 | 2005/01/05 | 897 |
286677 | 큰일났어요...어떡해요..ㅠㅠ 12 | 체리공쥬 | 2005/01/05 | 1,965 |
286676 | 넘 속상해서 의논 하고싶어 글 올려요~ㅠㅠ 3 | 허브향기 | 2005/01/05 | 1,346 |
286675 | 제주의아침우유.. 1 | 이진희 | 2005/01/05 | 903 |
286674 | [고민] 테팔매직핸즈냐?제이미올리버냐?? 3 | 제이미올립사.. | 2005/01/05 | 912 |
286673 | 1시간 20분짜리 밥상. 6 | 빨강머리앤 | 2005/01/05 | 1,901 |
286672 | 시댁에 가서 자는거요.. 25 | 맏며느리 | 2005/01/05 | 3,144 |
286671 | 현금영수증제도..잘 아시는분글좀. 3 | 정길마눌 | 2005/01/05 | 895 |
286670 | 남편과 함께 부부동반모임 가기. 14 | 생크림요구르.. | 2005/01/05 | 1,776 |
286669 | 불꽃까지 튀는 제 몸의 정전기 이유는 뭐고, 해결방법은? 8 | 정전기여사 | 2005/01/05 | 1,077 |
286668 | 옷에 제조일자는 어떻게 식별해요? 2 | 석양 | 2005/01/05 | 1,473 |
286667 | 아이를 맡길때 6 | 궁금이 | 2005/01/05 | 898 |
286666 | 제주 항공권 구입 35개월 아이 어떻게? 5 | 이경희 | 2005/01/05 | 887 |
286665 | 멋있는 나의 할아버지~~~!!! 4 | 토스트 | 2005/01/05 | 906 |
286664 | 가입인사 1 | 김용현 | 2005/01/05 | 902 |
286663 | 어린이장난감지붕차택배어케보내나여 3 | 민유정 | 2005/01/05 | 891 |
286662 | 인생은 착각의 연속..... 3 | sun sh.. | 2005/01/05 | 1,120 |
286661 | 대. 중, 소 접시 진열대 파는 곳이요 3 | 알려주세요 | 2005/01/05 | 908 |
286660 | 하남시 사시는 분여??? 1 | 살기 좋은가.. | 2005/01/05 | 901 |
286659 |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17 | 나비 | 2005/01/05 | 1,663 |
286658 | 중학교 입학하는 여자아이 선물추천해주실래요? 6 | one2mo.. | 2005/01/05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