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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근 2틀째.....^----------^

honey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4-07-02 22:21:08
만세만세님은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직장 생활하다가 결혼 한참전에 그만 두었습니다.
한 1년 쉬었어요
1년전 쉬게 된건...그 1년전 저희 엄마가 다리를 다치셨는데
그게 1년이 가도록 안낳으시더라구요 결국 큰병원으로 가셨는데 수술실에서
다리에 쇠못박고 나오셨답니다. 그러더니 다른쪽 다리까지 안좋아지셔서
제가 병원에서 꼬박 3달을 먹고 자고 했나봐요...
그러다가 엄마 모시고 병원도 꼬박꼬박가야했기에 한 1년을 쉬었어요...
어짜피 결혼하면 집에서 살림을 하기 원했기에..(울 아자씨가 보수적이에염...ㅋㅋㅋ 세대차이~ㅋㅋ)
그렇게 하기로 했죠~~ (말잘듣는 마누라~ ^^)

근데 집에서 있으니까 우울증 걸리겠더라구요...
너무너무 심심하구 혼자 있으니까 입에서 단내나느것 같구....=.=
먹는것두 양 조절 못하구 먹구요...배불러두 싹싹 다 먹구....(제 정신이 아닌것 같더라구요...ㅠ.ㅠ)
넘넘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을 구하기로 했는데 울 아자씨가 원하는건 가정에 소홀하지 않기!!!!!(직장생활하면서 쉽지 않은거 다 아시져?)
그게 쉽나염? 헹! -.-   느무느무 보수적! -.-  (때려줘야징! 가끔 잘때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막습니다!!ㅋ)

그렇게 해서 구했는데 보수는 적지만 주5일에다
6시 정각 퇴근!!!
스트레스도 안받는 일이고 제가 맡은 일만 하면 되고용~
첨부터 업무 밀려있어도 퇴근해라 밀려있는건 내가 하겠다고 한 상사님땜시~
제깍 나올수가 있습니다.
최소 1년 최대 2년만 다닐려구요...^^
계약직이라 2년밖에 못다니지만 울 아자씨가 나이가 있어서 아기 가져야 할것 같네염~~

어제부터 출근했었는데 그래도 간만의 첫출근이라 넘넘 피곤해서 올리지를 못했네염...^^
낼은 쉬니까 푹자야겠어요...
울아자씨 출장도 가겠다~ 아침도 안해도 되고~~(쉬는 날에는 늦어도 8시30분엔 밥을 차려줘야해염...ㅠ.ㅠ)
아침도 굶고 늦게까지 자야징~~~ ^^
히히~~

별거 아니지만 취직해서 82선배님들께 칭찬 받고 싶어서염~~ ^^
거맙습니돠~~ ^______________________^
IP : 61.102.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7.2 11:06 PM (211.201.xxx.151)

    축하드립니다..열심히 하세요...

  • 2. 만세만세!
    '04.7.2 11:42 PM (221.149.xxx.251)

    칼퇴근!!! 우와~~~~~~~~~~~
    전 아마 일주일에 한번이나 가능할까말까...ㅠㅠ
    저도 옮기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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