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이 말을 실감했습니다. 집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요즘 계속 그쪽에 신경쓰느라, 계속 피곤하고 날카로와져있었습니다. 전화내용도 우울한것 뿐이고, 남편한테도 짜증, 먹는것도 대충. 오늘은 저녁먹기전에 또 안좋은 소식을 듣고 정신없이 저녁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오늘따라 참 대책없이 보챕니다.
"아니 정말 얘까지 보태고 있네, 너 정말 왜이래???"하고 애를 쥐잡듯 잡아서 어거지로 밥먹이고 화내면서 재웠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동생과 전화하며 내린 결론; 엄마가 기분 나쁜 날 애가 유난히 보채는 것이 아니라,
애가 보기에도 엄마가 불안해보이고, 화가 나있고 우울해보이면 그걸 보고 자기에게 피해가 올까봐 불안해서 더 징징대는것일거다....
그러고 보면 피곤해서 찡그린 날 유난히 더 칭칭대는게 설명이 되요. 엄마의 불안한 표정때문에 애들도 스트레스 받나봐요.
좀 더 인격수양해서 찡그린 얼굴 보이지 않게 노력해야겠어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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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의 거울...
김수열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4-06-16 01:20:59
IP : 221.164.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쌀집고양이
'04.6.16 6:27 AM (64.203.xxx.167)마자요. 마자...
저도 그래서 맨날 반성한답니다. ㅠ.ㅡ2. 김혜경
'04.6.16 10:12 AM (218.237.xxx.133)수열님...힘내세요...
3. 키세스
'04.6.16 8:01 PM (211.176.xxx.151)에구 안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빨리 해결되셨으면...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러시던데요.
아이랑 엄마랑은 말하는 투가 똑같대요.
형우때문에라도 자꾸 웃으시고 김수열님도 기분전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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