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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결혼기념 천일이었습니다.

풀내음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3-11-07 12:33:55
우연이 웹서핑을 하다가 날짜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한번 해봤다가

어제가 결혼하지 천일이 되는 날이더라구요.

벌써 천일이라니...하긴 아기가 뛰어나니고 있으니...

서로 만나서
사랑하고
아기 낳고
키우면서
서로 배려하고
서로의 일 열심이 하도록 격려하면서
행복하게
그렇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제요. 그 전부터 제가 천일날 뭐 해줄거냐고 노래를 불렀는데
근무하는 학교로 무지 큰 꽃바구니가 배달되어 왔답니다.
카드랑요.
( 저 남편에게 처음 꽃이랑 카드 받았어요.
연애할때 남편에게 제가 이메일을 천통이나 넘게 받아도 답장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남편에게 제 메일을 받는게 기쁨이라는걸 알기에 답장하지 않아도 괜찮았고
남편도 미리 말해서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꽃보다 카드를 받으니 너무 좋아요)

자랑하는 김에 사진도 올려요. ^^ : 돌 던지지 마세요.
IP : 210.204.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26
    '03.11.7 1:26 PM (211.216.xxx.249)

    꽃바구니 너무 예뿌네요
    연애시절 남편한테 엄청나게 촌스런 꽃다발 받고
    엄청 열받았던 기억이...

    축하드려요~

  • 2. 로미
    '03.11.7 1:46 PM (221.153.xxx.105)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이런걸 남친한테 보여줘서 미리미리 연습시켜야 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3. 아라레
    '03.11.7 2:11 PM (210.117.xxx.164)

    부러워요... 축하드리구요.
    그런데 날짜 계산하는 사이트 좀 알려주시겠어요?
    저두 함 이용해보게...

  • 4. 김혜경
    '03.11.7 3:05 PM (211.178.xxx.254)

    돌 던지라구, 사진 올리신거 아닌가요?? ^0^

  • 5. 김치찌개
    '03.11.7 3:13 PM (211.118.xxx.70)

    에궁, 돌 날아갑니다......
    그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6. 박혜련
    '03.11.7 3:45 PM (218.50.xxx.16)

    축하합니다.그리고 엄청 부럽네요.

  • 7. 또리방
    '03.11.7 3:58 PM (221.151.xxx.30)

    저도 곧 결혼한 지 1000일 돼요.
    신랑한테 그날 뭐할까? 했더니
    ... 한번 하자.
    으이그~

  • 8. 안선정
    '03.11.7 5:21 PM (203.229.xxx.118)

    부러워요. 다들~
    나는 언제쯤이나 결혼할수 있을려나..

  • 9. 오즈
    '03.11.7 5:24 PM (211.229.xxx.34)

    또리방 님 너무 웃겨요.ㅋㅋㅋ
    풀내음님 넘 부럽네요. 저도 풀내음님 따라
    날짜 계산기 해봤는데요. 1282일이래요. 아직 한참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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