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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거실을 점령했더니만...

점령하자... | 조회수 : 8,732
작성일 : 2011-08-20 12:58:55
남편과 싸우고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을 점령했더니만
방에서 나오지를 못하네요.
거하게 밥상차려 밥먹고 과일도 먹으며 컴해요..
TV가 방에만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컴과 냉장고가 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IP : 220.7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0 12:59 PM (1.225.xxx.71)

    부부싸움후엔 거실점령.
    제 1항목입니다.
    명심명심.. *^^*

  • 2. 싸우고나서
    '11.8.20 1:06 PM (121.134.xxx.209)

    You win!
    방에 갇혀 있는거 보다 열배 낫죠
    좀 있다 남편이 뭐라도 먹으려고 나오는 순간
    안방자리 꿰차고 오후에 재밌는 오락프로 보세요
    차마 비키란 소리 못할겁니다
    -제가 쓰는 방법이죠

  • 3. ㅇㅇ
    '11.8.20 1:12 PM (211.237.xxx.51)

    ㅎㅎ
    아 웃겨요
    사실 싸울때는 그나마 신혼인거죠...
    하도 오래되서 이젠 싸우지조차 않는 20년된 제가 보기엔 오히려 ..
    삶의 활력소가 느껴지네요..
    싸울일이 없어요 어차피 아킬레스건 안건들고.. 할말만 하고 사니...-_-;;

    티비보러 들어가진 말고요 컴으로 티비 보세요. 방이 차지하다가 거실 다시 뺐기면
    원글님이 왠지 손해일듯 싶어서;;

  • 4. 점령하자...
    '11.8.20 1:16 PM (220.72.xxx.108)

    ㅠㅠㅠ.저 결혼 14년차에요..
    울 아들 조조영화보고 친구랑 놀다온다고 아침일찍 나갔어요..
    근데 슬슬 밀리는 분위기 같아요.
    남편이 한달전부터 살뺀다고 아부 많은 소식을 하는중인데 오늘은 밥을 안먹고 버티네요.
    저녁에 아들이랑 바닥에 돗자리깔고 삼겹살이라도 구워야겠어요.
    잠도 거실에서 잘거에요.
    절대로 안들어갈테다. 여기서 밀리면 안되는데...

  • 5. ..
    '11.8.20 1:24 PM (121.148.xxx.128)

    삼겹에 새우까지 하심 냄새가 곧 고문될걸요
    그러다 보면 안나오고는 못 베기게 만드세요.

  • 6. .
    '11.8.20 1:34 PM (220.86.xxx.232)

    맞아요 tv 포기하고라도 거실이 최고예요~
    방은 갇힌 기분들고, 물이라도 먹으러 나오면 밀리는 기분들고 ㅋ
    삼겹살 구우시면 꼬리 내리실거 같아요~

  • 7. .
    '11.8.20 1:34 PM (182.210.xxx.14)

    ㅋㅋㅋ
    다들 노하우와 전투전략이 고수분들이시네요~
    거실은 답답하지 않고, 바깥도 맘대로 드나들수 있으니 유리하긴 한거 같아요^^
    주말내내 싸운채로 있으면, 서로 힘드니까
    큰 사건 친거 아니면, 저녁쯤에 봐주구 화해하세용~^^*

  • 8. 안방 감금
    '11.8.20 2:05 PM (182.209.xxx.164)

    .... 가엾은 남편이시네요. 어쩌다 거실 장악 못하시고 안방으로 퇴각하셨을꼬....ㅎㅎㅎ
    나이 드니, 싸움 하면 서로 나가라고 으름장 놓기 일쑤이지요. 나가봐야 노숙자신세 뻔하니까요.

  • 9. ㅋㅋㅋ
    '11.8.20 4:43 PM (39.113.xxx.82)

    전 지난 주 안방점령!!!
    저희 집은 안방에서 부엌 및 기타 필요한 곳으로 통하는 비밀문이 있는
    대형티비에 아이폰도 있고 완벽요새입니다
    추위를 타는 편이라 여름에도 따뜻하게 침대에서 깔깔이이불덮고
    간식먹으며 키득키득 .... 남편 배가 아파 죽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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