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청 잘먹는아이 살이 안찌는데요,체질적으로만 봐야하나요?

초1남자아이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1-07-25 23:25:09
원래도 마르긴 했는데요,

어릴때 천식이 있었구요,한의원서 1년동안 한약치료로 소아천식은 재발은 없고
알러지 질환 간혹 있긴한데요 비염이 심하고 그렇진 않구요,

근데 단지 살이 안찐다는거예요.한의원에선 그리 신경 안쓰는 분위기구요.

별걱정을 안해도 되는건지요?

이것저것 가리는거 없이 정말 잘먹는아이예요.특히 밥도엄청 잘먹어요...
하지만 제가 아이 살찌는거는 잘안먹이는 이유도 있지만요,아무튼 너무 말라서요.
치킨,피자 이런거 4,5년동안 1년에 거의 한번 시켜먹을까 말까이구요,
그래도 살찌우자고 이런거 먹이긴 싫구요.

고기류는 종종 자주 해먹이는 편이구요,그런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회충약도 1년에 봄,가을 꼭 먹이구요.

남자아이라서 활동량이 많아서 더한가 싶기두 하구요,올해 입학하면서 학교는 즐겁게 다닙니다만
피아노,태권도,방과후 프로그램 일주일에 한번 바둑하고 있는데요,많이 피곤해하고 그렇지는 않는것 같아요.

뭘 먹이면 살이 찔지 한번 여쭤봅니다.
IP : 221.157.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7.25 11:27 PM (59.12.xxx.133)

    살이 쪄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그러다 잘못하면 갑자기 살이 쪄서 빼기도 힘들어요.
    잘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잘 잔다면.....꼭 살을 찌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2. ..
    '11.7.25 11:27 PM (14.42.xxx.238)

    몸이 나쁜것도 아닌데 굳이 살찌울필요가있을까요.. 요샌 약간 마른듯한게 더 보기좋더군요..
    그리고 크면 자기 몸매 관리 다 알아서 하던데..운동해서 몸도만들고..
    먹어도 안찌는체질 복받은겁니다.. 부러워요 흑흑

  • 3. 하아
    '11.7.25 11:28 PM (112.168.xxx.121)

    제 남동생이 그랬어요
    먹는건 엄청 먹는데 살이 안쪄서 엄마가 어릴때 보약도 해 먹이고 그랬는데..근데 요즘은 일부러라도 빼잖아요
    제 동생 나중에그 먹는게 다 키로 가더라고요

  • 4. ..
    '11.7.25 11:29 PM (119.192.xxx.98)

    비만보다 백배 낫네요. 한의원에서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일단, 식욕이 왕성하고 활동량이 많으니 아마 키가 많이 클듯 싶네요. 키가 안자라는게 문제지, 살이 안찌는건 크게 문제가 아니랍니다. 원래 체질상 살이 잘 안찌는 체질도 있구요. 실제로 그런 남자아이(고등학생)를 봤는데, 엄청 건강하고 키도 엄청 크고 늘씬해서 보기만 좋던데요~

  • 5. 원글
    '11.7.25 11:34 PM (221.157.xxx.26)

    저희부부 애데리고 밖에나가면 정말 굶기는줄 알거든요.왜이리 말랐냐고 하는말들...아들이 둘인데요,큰애도 엄청 잘먹지만 살이 그래도 붙어 작은애보단 나아요.물론 얘도 마른편이 들긴하지만요.근데 우리애들 먹는거 보고서는 다들 한소리들 하십니다.먹는게 다 어디로 가느냐고요.키클려고 그러는가 싶어 그냥 넘어가긴 합니다만 진짜 삐쩍 말랐어요.오죽하면 예식장 같은데 데려갔더니 애들 먹는거 보더니 자기집애들 하루종일 먹는걸 한끼에 다 해치운다고 혀를 차십니다...이럼 말다했죠?살도좀 붙으면 그래도 이쁘잖아요.

  • 6. 그지패밀리
    '11.7.25 11:36 PM (114.200.xxx.107)

    그거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몰라요
    우리애도 어릴때부터 쭉 그런 체질이였고 그래성 아빠 체질 닮았나보다 했거든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그리고 우리애도 참 잘 먹었어요. 밥도 한끼에 한그릇은 절대 안먹어요 두그릇 이상씩.
    그렇게 먹어도 잘 안쪘는데

    성장기 시작하면서 살이 찌더군요.먹는걸 너무 초과해버려서.
    기본적으로 먹는양 이상..딱 6학년때 그증상 나타나더니 그때 쿠쿠압력밥솥에 5인분 하면 다 먹었어요.
    이게 여자애가 먹을 양인가요?
    식당가서 밥먹으면 혼자만 세그릇. 고기 다먹고나서.
    이렇게 음식이 끌리니 살이 찌더군요.

    지금까지도 저러고 있어요
    물론 안찌는 체질이다보니 저정도 먹고도 비만까지는 아닙니다만 엄청 쪘어요
    저러다 키로 가는건데
    가끔 초등 4학년때까지의 그 늘씬했던 제 딸이 맞나 싶어요.
    저렇게 먹어제끼는데 안찔수는 없죠

    아직 어리니 체질가지고는 판단안되구요.나중에 키클나이 되면 너무 먹어서 난리라고 또 글 올릴지도....
    솔직히 1학년때 비만이 되어버리면 나중에 어쩌려구요

  • 7.
    '11.7.25 11:41 PM (71.231.xxx.6)

    저희 아들둘이 그런체질이였어요
    그런데 30이 넘어가니 슬슬 살이 찔려고 하는데요

    요즘 아이들 비만 정말 싫어 하거든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살찌는 조짐이 보일라치면 운동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

    운동으로 살빼는것 정말 고통이잖아요
    그러니 그냥 내비두세요 강제로 먹이다보면 위도 늘어나
    많이 먹게되고 나중에 비만이 와도 식사량 조절이 힘들어 고통이네요

  • 8. ....
    '11.7.25 11:58 PM (121.138.xxx.38)

    혹시 장이 안좋지 않나요. 제 주변에도 잘먹는데 마른 아이가 있더라구요.잘 크지도 않구요. 많이 먹어도 축구같은거 좋아하고 많이 움직여서 안찐다고 하더니.. 제가 한참 같이 다녀보니까.. 설사를 자주 해요. 1달에 두어번 이상 하더라구요. 그렇게 설사 하면 살 안쪄요. 찔려다가도 바로 살이 빠지거든요. 그리고 애들이요. 저두 키워봤는데 어려서는 입이 짧고 잘 못먹다가요 크면서 잘먹고 위도 커지고 살도 좀 오르고 그러더라구요. 초저학년때 슬슬 양이 많아지고 3-4학년 되면서 조금씩 살이 올라요. 보기에는 비슷해도 좀 꽉차게 탄탄하게 살이 올라요.

  • 9. ..
    '11.7.26 12:50 AM (190.53.xxx.24)

    제 딸 생각이 나서 한자 적고 갑니다..
    혹시라도 모르니..그러진않겠지만,,갑상선 검사 피검사 해보세요.
    간혹 항진증의 경우 많이 먹어도 살로 안가고 신진대사 항진에 쓰이느라 살이 안붙는다고 하더라구요..드문경우지만..안전을 생각해서 해보셔도 될듯. 저희애가 그런케이스라ㅡㅡ;

  • 10. ...
    '11.7.26 9:46 AM (114.202.xxx.44)

    키랑 몸무게가 얼마나 되는데요?
    저희 아들도 초2인데, 키가 이제 130정도에 몸무게는 25나가는데요.
    키는 평균 이상인데, 마른편이라,
    일반 청바지 사입히면, 엉덩이 부분이 몸빼 바지 같아서 (허리 고무줄도 줄여야 함)
    늘 스키니진만 사 입히는데,,이것도 좀 헐렁해요.

    딸아이도 또래에선 키가 젤 큰편인데, 몸무게는 최저에요.
    그래도 옷 벗겨놓으면, 그리 말랐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딸아이는 뭐든 잘 먹는데,,가만히 살펴보면, 살 안찌는 것들만 잘 먹어요.
    과일, 파프리카 등등......

    두 아이 모두, 과자를 사줘도 1봉을 다 못 먹어요. 김 빠지니 제가, 그냥 버려요.

    콜라나 사이다는 한달에 두어번 외식할 때나, 통닭 시켰을 때(이것도 2~3조각도 안 먹음) 먹구요.
    저희집은 원래 과일쥬스를 안 먹고, 물이나, 여름엔 매실액이나 돌배효소로 희석해서 먹여요.

    근데 너무 먹이려 하지 마세요.
    시조카도 보니,,초2까지는 아주 빼빼했는데, 초2 겨울방학때, 엄청 먹어대기 시작한 뒤로
    지금은 비만 초기? 정도까지 쪘어요. 배 나오고, 엉덩이 나오고...빵빵하게.....
    애들 초2 겨울방학을 조심하라고 하던데요,,
    그냥 지금까지 먹이던 대로, 건강한 음식으로 먹이세요.

  • 11. 어릴때는모름
    '11.7.26 9:57 AM (180.182.xxx.7)

    어릴 땐 몰라요...
    살 안 찐다고 걱정하거나 안심하시지 마시고 과식하지 않고 고지방, 고당분, 고염분 음식
    안 먹도록 잘 조절해주세요....
    아이들은 활동양도 많고 이래저래 아무리 먹어도 어릴 때는 빼샥 마른 애들이 정말 많은데
    점점 중고등학생 되면서 살로 가는 경우 많구요.....
    식습관은 그대로이니 음식 조절도 쉽지가 않아요.
    외국 어린이들도 엄청나게 치즈에 각종 튀긴 음식 잔뜩 먹어도 빼빼 마른 애들 많은데 좀 크면 살집 금방 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984 아파트 수납장짜는데요..신발장이랑주방장...요거 이사갈때 가져갈수있나요?? 8 ??? 2011/07/14 885
669983 원전.방사능지옥 일본 2 .. 2011/07/14 940
669982 한한글글자자판판이이이이상상한한데데요 10 급급질질문 2011/07/14 596
669981 집에서 출산때문에 아이만 키우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 다봉 2011/07/14 149
669980 [국제전화거는법]저 캐나다로 국제전화 하려는데요. 1 국제전화거는.. 2011/07/14 190
669979 15세 이상 차이나는 커플 혹시 82에도 있나요? 5 친한 동생이.. 2011/07/14 1,097
669978 해외여행(동남아) 여행기 자세히 올려놓는 개인 블로그 ~~추천좀 해주세요.. 2 여행 2011/07/14 759
669977 양갈래머리.. 4 ** 2011/07/14 580
669976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그냥 먹는건가요? 3 ..... 2011/07/14 681
669975 8월말에 미동부날씨는 어때요? 3 미국여행 2011/07/14 220
669974 훼미리마트알바.. 3 알바,, 2011/07/14 674
669973 어제 악기에 대해서 물었는데요.... 3 음악... 2011/07/14 290
669972 부업이나 투잡에 관심있으신분 보세요 상큼젤리 2011/07/14 104
669971 성차별 1 성차별연구 2011/07/14 105
669970 (긴급투표) 좋은거 사서 오래쓰기, 싼거 사서 바꿔가며 쓰기 행복 바이러스 드림. 18 고민 또 고.. 2011/07/14 1,577
669969 아이 몇살부터 혼자 집에 오게 하나요? 6 .... 2011/07/14 812
669968 최근에 장판하신 분, 좀 봐주세요. 2 목하 고민중.. 2011/07/14 368
669967 나가수 양희은씨 나올것 같아요 69 나가수 2011/07/14 6,625
669966 샐러드부페만 가자고 하는 여자동료 47 뭐 이런 2011/07/14 12,072
669965 여성과 인권, 군에 대한 1 dma 2011/07/14 81
669964 이번 해리포터 영화가 몇번째죠? 2 해리포터 2011/07/14 179
669963 경제시평 – 미국 다우지수와 펀더멘털 요인의 기조변화 .. 2011/07/14 89
669962 마른고추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새댁 2011/07/14 216
669961 동경맨션및 부동산시장 직격탄.. 2 .. 2011/07/14 771
669960 금강살리기 현장 수해 직격탄 2 세우실 2011/07/14 206
669959 지금은 팔지 말아야 할 것까지 파는 사회라고 하네요. 2 쏭쏭이 2011/07/14 760
669958 발뒷굼치가 아픈데요,,,, 9 이유 2011/07/14 1,781
669957 선 보는데요... 남자 키가 165라는데.. 82cook님께 질문좀 할게요 26 차도녀 2011/07/14 2,752
669956 롱샴이 가장 무난하겠죠? 1 그냥 2011/07/14 373
669955 생일 잔치 후 뭐 하고 놀아요? 1 초 3 남아.. 2011/07/14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