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이 집에서 살아남는 법

답답 조회수 : 14,339
작성일 : 2011-07-10 15:38:29
IP : 124.61.xxx.4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답답
    '11.7.10 3:46 PM (222.235.xxx.35)

    뭐라 할말이 없네요. 부모님 재산입니다. 여태 키워주신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해 하시면서 살면 안될까요. 저 같음 그 집에서 살아 남는법 연구보다는 아버지 살리는 법에 밤을 지새울거 같네요

  • 2. ..
    '11.7.10 3:46 PM (211.253.xxx.235)

    독립하시라니까요.
    무슨 피해의식 있으신 분 같아요.
    내꺼 하나라도 손해볼까봐 전전긍긍.. 부모님 돈이예요.
    언니한테 나 가든, 나한테도 오든 왜 그렇게 연연하시는건지.

  • 3. ...
    '11.7.10 3:49 PM (14.33.xxx.6)

    저기...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만약 집안의 돈과 엄마의 사랑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는지요.

    저도 공부를 잘해서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공부 잘하는 친구들 보니까 집안도 다 좋더라구요.
    부모의 학벌, 부모의 직업 심지어 친척들 직업까지 좋은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 친구들은 본인들의 직업, 결혼도 잘 풀리구요.
    저라고 님 같은 생각 안해봤겠어요.
    하지만 절대 절대 그런 얘기는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엄마의 닥달끝에 말씀 하셨다는데... 어쩌면 그건 말하지 않았어도
    느낌으로 무언가 이미 전달이 됐었을 거 같애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독립하라고 하고 싶어요.
    경제적인 독립, 정서적인 독립.... 모두요.
    부모님도 용서하시고요.

  • 4.
    '11.7.10 3:53 PM (121.151.xxx.216)

    윗분 왜이리 이분글에 까칠하신지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그리 생각할수있죠
    똑같은 생각인데 모든것이다 언니에게
    아무리 부모님 돈이라도 그렇지 공평해야지 않나 하는생각할수잇거든요
    그건 사람이니 당연한겁니다
    어릴적부터 차별을 받고 자랐다면 더욱그런생각이 들수도잇지요
    부모에게 제대로 사랑받지못하고 자라면 다른사람의 사랑을 구걸하게 되는
    아주 모난 사람이 될수밖에없다고 생각해요
    그런것 비해서 원글님은 현실은 파악햇지만 웬지 모르는 쓸쓸함이 생기고
    이곳에 풀수도잇는데 그걸 이렇게 몰아칠필요잇습니까?
    충분히 그런생각할수잇어요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는데
    엄마는 새끼가 언니만잇나보다 나는 뭘까 하는생각할수도있어요
    나도 그런생각할것같네요

    부모로써 제일 나쁜것이 먹이고 입히지않는 부모만큼
    저는 편애하는 부모라고생각해요

    원글님입장에서는 허탈하고 상실감 느낄수밖에없어요
    여기서 이렇게 털어놓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버릴것은 버리고 잊을것은 잊으면서 사는거죠
    언니는 독립안하고도 잘사는데 나는 독립해야하나 싶으니
    속상할수잇죠
    저라도 속상하겠네

  • 5. 독립하세요~
    '11.7.10 3:55 PM (125.132.xxx.56)

    아래 글에도 뭔가 원글님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아 보였는데..
    이글에도 보여요. 원글님 부모님이 그렇게 못사는 집안도 아닌 것 같은데..친구랑 비교하는 것 부터해서 부모님이 그만큼 해주신 것도 어딘데..30살 넘어서 아직까지 부모님 타령만 하시나요??
    그리고 재산은 부모님꺼에요.. 우연찮게 언니가 아버지 일 물려받게 되었고 오히려 언니한테 잘 된일이라고 좋게 봐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원글님이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차라리 독립해서 부모님도 님도 이꼴 저꼴 안 보고 살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 6. .
    '11.7.10 3:58 PM (180.229.xxx.46)

    엄마랑 언니가 아주 나쁘네요..
    엄마란 사람도 어떻게 자식을 대놓고 편애 하는지...
    부모가 자식을 키워줬으니 군말 말아라.. 무슨 피해의식이 있냐?라고 몰아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자식을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부모인가요..
    자식이 억울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부모가 매사에 공정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야죠..
    사람이 사람을 편애하고 왕따하고 학대하는거... 정말 악질입니다.
    이번 해병대 살인사건처럼.. 한집단 내에서 왕따나 학대는 사람 마음에 독을 품게 만든다구요...
    글쓴이가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 7. ;;
    '11.7.10 4:03 PM (119.69.xxx.22)

    독립하시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한재산 물려주길 바라는게 현실적인 거겠네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저도 언니가 있는데 엄마가 말도 못하게 차별을 했어요..
    근데 아버지랑도 사이 나빴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도 예감을 하셨는지 제 몫을 미리 다 주고 가셨어요.. 그리고 얼마 뒤에 돌아가셨죠.
    엄마는 공공연히 첫째가 잘되야 한다며 다 언니꺼라는 말을 했었고요; 남자 형제는 없는데도;;
    제사도 다 절에 모시는 집입니다;
    아버지가 저랑 많이도 싸우고 했는데도 돌아가시기 전에 다 정리하셔서 오히려 엄마 모르게 현금으로 한 재산 마련해주고 가셨어요.
    네.. 아버지 돌아가시면 싸울 부모도 제게 없는 걸 아셨겠지요.
    님 글 보니 아빠 보고 싶네요.. 아빠 예상대로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저 고아거든요.
    엄마는 저년이 어떻게 했는지.. 라고 쌍욕을 해가며.. 저랑 돌아가신 아빠를 비난하고요.
    그냥.. 감정적인 기대를 모두 버리세요...

  • 8. 독립
    '11.7.10 4:05 PM (124.54.xxx.19)

    독립할 돈 (결혼자금 미리 땡겨달라고) 가지고 인연끊고 사셔요. 부모형제라도 내인생 힘들게 한다면 궂이 만나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 9. qt
    '11.7.10 4:17 PM (211.246.xxx.145)

    첫리플님은 본인 일이 아니니까 아버지 살리는 데에 밤을지새울것같다는 저런 드라마같은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딸이 의사도 아니고 아버지를 어떻게 살려요;
    그렇게 편애에 희생당하면서도 내 할도리 꿋꿋히 하자고 하시는 분들도 결국 그 고생 아무도 안알아주면 마음에 응어리남고 홧병나고 억울해지고 그래요. 그때돼서 그런글 올리면 "그러게 아무도 몰라주는 착한 일왜 혼자 하셨어요 이젠 님을위해 사세요. 부모형제도 나 알아주지않으면 소용없답니다 내가 살고봐야해요 이제 그런 일 하지마세요" 이런 리플 100% 달리잖아요.

    너무 현실이랑 동떨어진 입바른 소리는 참.

  • 10. 먼저
    '11.7.10 4:34 PM (121.190.xxx.228)

    글에서 더 나이많은 미혼 언니를 두고 왜 원글님만 재촉할까 했더니
    언니는 남편대신 아들처럼 의지하려는가 봅니다.
    아버지 사업 잘 물려받아 운영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꺼 같고
    장차 언니가 엄마 모시고 가장 노릇 한다면
    가업과 엄마의 사랑을 받는 대신 의무라는 짐이 지워지는건데
    원글님이 양손에 떡을 다 가지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지금 독립한다고 사이가 더 나빠지고 회복이 안되는게 아니고
    지금 심신이 독립해야 서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고
    악화되지 않을것도 같아요.

  • 11. ㅇㅇ
    '11.7.10 4:35 PM (203.152.xxx.105)

    남의 일이라고 교과서적으로 쓰는 사람들 보면 참;;;
    똑같은 자식인데 차별받으면 좋아요?
    젤 윗리플 세분들 같은 님은 참..
    한명 쭉 그런 답변 다니까 쫓아서.. ;;;
    자기네들이 정말 똑같은 자식입장에서 저렇게 차별받아보고
    유산문제에서도 차별받으면 참 잘도 가만히 계시겠네요.
    주워온 자식도 아니고 똑같은 자식인데요.

  • 12. 먼저
    '11.7.10 4:36 PM (121.190.xxx.228)

    주변에 자수성가해서 집안을 이끄는 사람을 보니
    가족들이 결혼을 원하는것처럼 하면서 실제론 방해하더라구요,
    가족이라고 무한 희생에 이타적일꺼 같지만 생각보다 이기적이예요.

  • 13. 법대로
    '11.7.10 4:42 PM (112.187.xxx.116)

    언니는 사업을 물려받고 아버지 모든 재산은 엄마 명의가 되었다가 다 언니에게 갈 것 같구요.
    --> 언니가 사업을 물려받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유언하시면 그렇게 되겠지요. 아버지 유고 후 무조건 엄마 명의가 되었다가 다 언니에게 가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생전 유지가 중요합니다. 그외 아버지 유산에서 법적으로 원글님이 받을 수 있는 지분만큼 청구하심 되겠네요.

    그리고요, 대부분의 우리나라 중소기업 오너들이 하는 작태이긴 한데 가족들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차를 업무용으로 등록해놓고 온갖 유지비 회사비용으로 처리하는 것 말입니다. 아주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세구요.
    이런 사람들은 삼성이며 대기업 세금 가지고 무어라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좋은 학벌에 안정적인 직업 가졌다면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가꿔보시는 건 어떠세요? 어차피 아버지 유업에 대해서보다 다른 데 더 관심이 많아보이시네요.
    무조건 언니를 질투하시지만 마시구요. 중소기업 경영이 쉽기만 한 것은 아니예요.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보면 아빠의 인생이 담긴 회사를 자신이 운영해보고자 하는 정원이는 유산 욕심으로 그러는 건 아니죠. 그 오빠는 무능하고 업무능력도 없지만 돈은 밝히죠. 그 엄마는 그저 아들이라고 능력 상관없이 끼고 돌고... 회사와 사회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는 속물로 나오더군요.
    님의 가족구성은 그 드라마와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 궁금하네요.

  • 14. 원글이
    '11.7.10 5:01 PM (124.61.xxx.41)

    유산상속에 대해 제가 들은 바로는, 동산은 모르겠느나(동산는 별로 없는거로 압니다)
    저희가 가진 부동산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어머니 명의로 돌려놓으실거라고 들었어요.
    그럼 부동산을 3등분할 순 없으니, 결국 어머니는 그 부동산을 십수년 후에 언니에게 물려줄 거고 저는 받을 것이 없겠지요....

    그리고 리플들을 보니, 가족 이야기인데도 상당히 현실적으로 또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사실 가족간의 사랑과 공.평.함. 이 두가지를 바란 것이지, 그 이상의 욕심도 없습니다. 사랑이 안느껴져서 상처받고, 마음이 허해지는 것이고, 공평함이 사라지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집안 안에서 억울함과 분노, 화가 쌓이는 것이겠지요.

    저희 집만 이런가요. 드라마처럼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은 적어도 제 주변엔 없는 거 같아서요. 그래도 힘을 내 봐야겠습니다.

  • 15. 욕심
    '11.7.10 5:04 PM (61.79.xxx.52)

    글쎄요..
    말이란 건 양 방을 다 들어봐야 정확히 아는 거지만..
    저는 먼저..언니가 여자로서 아버지 하던 일을 맡아서 꾸려나가고 있다는 것이 안쓰럽게 느껴지네요.어쨌든 남의 입과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아버지 하던 거 물려받고 혜택도 님 보기엔 있는거 같겠죠.
    맏이는 부모 맞잡이란 말이 있듯이 어머니도 많이 의지하는거 같고 언니가 잘 하시고 있느듯하네요.님도 자기 앞가림하면서 잘 하시는거 같은데..언니 보기는 좋아보여도 속 탈 일도 분명 많을겁니다.절대 쉬운일 아닐거에요.옆에서 나만 뭘 덜 받는거 같다, 애정도 나만 약하다..이런 생각은..무엇보다 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저는 정말 어려울거 같아 보이는데..

  • 16. 먼저
    '11.7.10 5:09 PM (121.190.xxx.228)

    상속과 부동산도 알아보고 한거보니
    사랑만 원하는게 아니고 현실적인 생각도 하는거 같은데요,
    믾은 댓글들 처럼 먼저 독립을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이 공평하게 부모님께 의지가 됬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바르게 잘 자란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받는거에만 집중해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랑은 주는것도 베푸는것도 많이 해야하고
    드라마처럼 가족간에도 트러블 많아요.

  • 17. .
    '11.7.10 5:12 PM (14.52.xxx.167)

    아무리 봐도 님 엄마 너무 잘못 많이 하셨어요 님에게....

  • 18. 법대로
    '11.7.10 5:16 PM (112.187.xxx.116)

    제가 자게 들어와 이 글에 댓글 먼저 달고 원글님이 아까 써놓은 아래 글도 봤는데요.
    님은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시는 편인 듯합니다.
    왜 가족을 부끄러워 하시는지 그걸 잘 들여다 보세요.
    자신은 잘났고 스스로 공부도 잘했고 그런데 집안이 좀 딸린다 생각하시잖아요. 사실 그 정도면 오히려 집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란 경우이신 것 같은데도 말이예요.

    윗글 중에도 "언니가 마침 비슷한 전공을 해서"라고 하셨는데 이게 그저 우연히 비슷한 전공을 한 게 아니라 님의 언니는 그만큼 자신의 집안, 그리고 그 유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온 듯해요.
    아마 어머니도 그래서 언니를 큰자식으로 어른들 표현을 빌자면 아들로 의지하나 보네요.

    자신과 가족을 제대로 바라보시고 언니의 상대적인 책임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 나머지 유산 등 문제는 순리대로 풀면 되지 않을까요?
    열손가락 물어 안 아픈 거 없다는데 이유도 없이 언니만 편애할까요? 설마...

  • 19. 원글님은
    '11.7.10 5:18 PM (125.132.xxx.56)

    아버지 사랑 많이 받았다면서요..그때 언니는 무슨 심정이었을 것 같나요?? 언니는 지금에서야 아버지한테 인정받게 되니깐 원글님이 솔직히 배가 아픈것 같아요~~언니는 예체능 할때 아버지가 돈 해주셨다는것 부터 지금은 사업하면서 좋은 차 끌고 다니는게 마음에 안 드신것 같은데....원글님은 대학교 등록금이나 무슨무슨 시험볼때 아버지가 뒷바라지 안해 주셨나요?? 그리고 님이 다니는 회사형편에 맞게 소형차도 하나 해주셨다면서요~ 원글님이 아버지 회사 이어 받았거나 다른 공부했다면 원글님한테도 그렇게 해주셨겠지요..
    원글님 어머니는 솔직히 언니한테 더 의지하면서 장남역활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고요~ 님은 언니가 모든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부모님의 기대가 버겁다고 할 지 모르죠..

  • 20. 원글이
    '11.7.10 5:19 PM (124.61.xxx.41)

    ---욕심님께:
    아버지가 하시던 일은 언니가 하지 않으면 그냥 정리하실 생각이셨어요. 현금으로 남기고요.
    그리고 언니가 아버지회사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게 된 건 언니가 그때 실직중이었어요.
    달리 갈 곳이 없었고, 어디 들어갔다고 해도, 아시잖아요.... 여자가 직장생활한다는 게 어떤 건 지. 님께서 마치 언니가 장녀로서, 장차 가장으로서 가업을 떠맡고 생계를 책임지게 되었다는 식으로 이해하신 것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언니 입장에서는 그저그런 중소기업 들어가 몇년 버티느니, 아버지 사업 고스란히 물려받아 사장소리 듣고 좋은 차 몰고 대우 받는게 훨씬 좋았겠지요. 저는, 완전히 다른 길을 왔기에 그럴 수 없었구요. 그리고 언니가 아버지 회사 나간다고 저희 집 생활비를 대는 건 절대 아닙니다.
    ---먼저 님께: 상속과 부동산은.. 제가 알아본 건 아니고 그냥 아버지 건강이 안좋아지시니, 어머니가 언젠가 말씀하시더라구요.

  • 21. 원글이
    '11.7.10 5:26 PM (124.61.xxx.41)

    언니가 그 전공을 한건 그냥 소질이 있어서였고 또 이런 말은 제 얼굴에 침뱉기 같지만 언니가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공부로 안되니 길을 돌려서 그 전공을 하게 된 거구요. 사실 언니가 그 전공 시작할 때 아버지 반대가 심했어요. 공부 성적 올려놓고 나야 시켜주겠다고.. 그런데 엄마가 싸워서 그 전공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언니나 저나 사실 시집가면 마찬가지 아닌가요.
    몇몇 답글을 보면 언니가 데릴사위를 들여 계속 친어머니 모시고 생계를 꾸려야 한다는 걸로 들리는데 모르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진 않아요. 그렇다면 언니나 저나 장남역할 못하는 건 마찬가지죠.

    그리고 언니는 대학원 등록금과 예체능 입시로 몇천은 더 아버지가 쓰셨어요 전 그냥 일반학부고 그냥 언니처럼 대학다닌 정도죠.

  • 22. ..
    '11.7.10 5:27 PM (211.253.xxx.235)

    원글님이 언니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어요?
    사업 고스란히 물려받아 대우받는게 좋다고?
    사업하는 건 쉬운 줄 아시나보네요. 그럼 님이 그 사업 물려받으시죠 왜.
    본인이 고생하는 건 싫고 언니가 하는 건 쉬워보이고 대우받는 건 부럽고 그렇나요?
    진짜 피해의식이 있으신 건지 비비 꼬이신 분인건지..
    여자가 직장생활하는 것보다 사장역할 하는 게 더 힘들어요.
    그럼 님네 집 생활비는 누가 대고 있는데요? 님은 20만원 징징대면서 내놓고 계시잖아요.

  • 23. ..
    '11.7.10 5:31 PM (211.253.xxx.235)

    아까는 부모님이 학벌이 안좋고 경제력이 없다고 부모 핑계대고
    집 허름해서 친구들도 데려오기 창피했고 어쩌고..
    그렇게 부끄럽고 창피한 부모한테 사랑은 또 받아야겠나요?
    님은 그저 님 하나만 잘났다, 예쁘다 해주길 원하는거예요. 공평한 사랑 어쩌고가 아니라.
    아버지가 무조건 님 편 들때 그게 공평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언니는 공부를 좀 못했으니 당연히 본인이 더 사랑받아야했나요?
    그런 거 아니잖아요.
    언니가 결혼후 데릴사위를 들여서 계속 친정을 부양할지, 결혼안하고 부모님 모시고 살지
    각자 결혼해서 부모는 나몰라라 하게 될지 그걸 누가 알아요?
    근데 뭐 미리부터 장남역할 못하네 어쩌고 하세요.
    대학등록금이고 입시고 글쎄 어쨌거나 님 부모님 돈으로 해주신거예요.
    님이 나설일이 아니란 얘기죠. 그렇다고 님 학비는 안대준 것도 아니잖아요.

  • 24. .
    '11.7.10 5:31 PM (14.52.xxx.167)

    원글님 댓글도 이미 충분히 객관적이란 느낌 드는데요..... 자기 입장에서만 쓰셨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글 그대로 개연성이 충분한데요....

  • 25. ..
    '11.7.10 5:32 PM (211.253.xxx.235)

    언니가 회사에서 띵가띵가 놀기만 하면서 사업을 유지하는지 열심히 일해서 유지하는지
    어쨌거나 회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님네가 안망하고 살고 있는 겁니다.

  • 26. 윗글님
    '11.7.10 5:32 PM (124.61.xxx.41)

    저희집 생활비는 100% 아버지에게 나오지요.... 언니는 아버지 회사에서 월급 타고 어머니께 20씩 드리고.. 저와 똑 같아요.
    상황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언니가 아버지회사 물려받으면서부터 달라지겠지요.
    그럼 그렇게 되면 언니가 어머니 모시는 생계비를 본인이 댈까요? 시집을 가는 것과 상관없이?
    어머니 생계는 임대료가 매달 나와서 아마 그걸로 할거고, 용돈이나 생활비를 보탠다면 언니와 제가 똑같이 하겠지요. 지금처럼..

  • 27. .
    '11.7.10 5:34 PM (14.52.xxx.167)

    엄마 사랑 못받은 부분을 아버지가 채워주신 거잖아요 원글님 경우는... 그리고 부모가 싫어도 부모사랑 많이받고 싶은게 자식 맘이죠. 원글님이 자라면서 엄마로부터 불공평함 느끼지 않고 충분히 사랑받았다면 경제적인걸 떠나서 부모탓 하거나 부모 미워하는 일은 없습니다.....

  • 28. 이해갑니다.
    '11.7.10 8:08 PM (58.120.xxx.243)

    님..과 같은 경우..
    그래서 제가 제 딸들 예체능 시키려고 합니다.
    저..근데 공부는 전문직까지 못감 비슷합니다.
    전 교직이였지만..전문직과는 천지차이지요.

    그리고 동생은 공부못해 ..솔직히..거의 반의 꼴찌수준이였습니다.
    그래서 예체능했고요.
    근데요.

    저 전문직과 겨우 턱걸이로 결혼했구요.우리과는 전문직과랑 미팅도 많이 하지 않던데요.
    동생은..예체능은 아예 그런 과들만 ..미팅소개팅하더니..바로..전문직과 결혼했구 잘 삽니다.

    그래서..전 우리 딸들 공부 많이 안시킵니다.

    님맘 이해갑니다.억울한거지요.내가 더 노력했고..학교 다닐때..더 공부잘했는데 왠지 언니가 더 피는듯 해서요.
    근데 어쩌겠어요.팔자란거 그래서 있나봐요.
    근데 님 말..이해는 갑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이 상한거죠.
    내가 더 노력했는데 더...못하게 살꺼란..

    저도 그래요.
    근데 외관상은..누가 봐도...우리 자매는 다 잘산다는 겁니다.
    네 똑같이 살아도..저 억울합니다.
    동생이 마치 새치기했단느낌..입니다.

  • 29. ..
    '11.7.10 10:02 PM (175.113.xxx.7)

    원글님,
    집에서 살아남고 싶으시죠?
    방 얻을 돈 해달라 하고 독립하시고 더이상 부모님이나 언니 소식에 연연해 하지 마셔요.
    원글님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게 살아남는 길입니다.

    부모님이 특히 엄마가 님에게 지금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그냥 집을 떠나서 혼자 사시다가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시는게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참 어렵지요.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데 채워지지 못했으니 다른데로 시선을 돌리기 어려우니 자꾸 집에 연연해 하는 거구요.
    원글님 똑똑하시고, 지헤롭게 잘 해쳐 나갈 겁니다. 용기를 내서 독립하세요.
    신세계를 접하실 겁니다. 자유를...

  • 30. ,
    '11.7.10 10:51 PM (125.152.xxx.169)

    조그만 소형 아파트정도 사 줄 능력 안 되나요?

    독립하게......원글님 앞으로 조그만 아파트 한채 사 달라고 하세요~

    언니는 아버지 사업 물려서 하던지 말던지 신경 쓰지 마시고요~

    어머니랑 언니가 좀 얄미운 건 사실이네요.

  • 31. 55
    '11.7.10 10:59 PM (175.253.xxx.214)

    요즘 자식들은 이런가? 무섭다. 자식도 어릴 때 자식이지 크면 언니한테는 몇 천 더 썼다
    어쨋다, 다 돈으로 계산 해보고 하니 어디 나중에 자식 눈 무서워서 자식 뒷바라지도 칼로
    무 자르듯 똑같이 되는 거 아니면 하질 말아야 되나.
    진짜 웃긴 세상이다. 상황도 다르고 부모가 그때 그때 애에 따라서 판단하는 게 다를테고
    거기에 맞춰서 어떻게 하든 그게 전적으로 부모 소관이지 이제는 그걸로 걸로 넘어지는 자식이라니, 자식 없는 분들 결코 슬퍼 할 일 아닌 듯 해요. 힘들게 키워 놓으니 지 맘에 안들게 언니랑 대우했다고 맘에 품고 있는 자식이라.
    무슨 팥쥐 어멈같이 한 것도 아니고 진짜 정 떨어진다.

  • 32. **원글님
    '11.7.10 11:08 PM (119.198.xxx.230)

    ..까칠한 댓글에 상처 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차분히 잘 생각하고
    장래 어떤 방향이 본인이 더 나은 인생길이 될지 좋은 선택이길 바랍니다.

    아니면 아버님과 대화의 시간을 꼭 가져 보던지요.
    시간이 더 지나가고 아버님 체력이 힘드시게되면 그나마 깊은 속마음 나늘 기회도 없답니다.

  • 33. 후..
    '11.7.10 11:51 PM (114.200.xxx.81)

    원글님 같은 분이 참 안타까운 게 뭐냐면요..
    가족한테 분노가 지글지글 타고 있지만 또 끊임없이 가족에게서 애정을 갈구한다는 거에요...

    그러니 제3자가 보기엔 "그런 가족에 왜 매달려? 그냥 쿨하게 너 혼자 살어!" 하고
    조언을 하지만 이런 분은 가족에 대한 애정에 목말라 하죠..(특히 엄마의 애정...)

    그래서 남들 보기에는 왜 인간 대접도 못 받는데 혼자 일방적으로 짝사랑을 하는지 이해 안되지만
    (가족간의 사랑도 기브&테이크에요.. 심지어 부모조차 자식이 이쁜 짓(모습) 보여주지
    않으면 사랑이 식어요..)
    이런 분은 마음 한구석에 계속 혹시나, 혹시나 하고 기대하고 있는 거죠.

  • 34. 그리고..
    '11.7.10 11:53 PM (114.200.xxx.81)

    부모가 한쪽 자녀에 기울면 처지는 다른 한쪽은 가슴에 피눈물 납니다.
    55님은 입 다무시죠. 몇천이 아니라 몇백이라도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주면 속 상합니다.

  • 35. 55님
    '11.7.11 5:35 AM (72.213.xxx.138)

    어쨌거나 저쨌거나 부모라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닌 것은 세상 살아보셨으니 아시죠?
    이렇게 저렇게 차별하는 부모 많습니다.
    부모가 공평하지 않으면 자녀 사이에 우애가 깨집니다.

  • 36. 혹여...
    '11.7.11 9:22 AM (121.163.xxx.38)

    원글님께. 이전 글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기운내시길 빌어요. 그리고 이런 글을 올리면, 위안과 힘을 주는 덧글도 있지만 마음을 후벼파는 아주 사나운 덧글도 있으니... 혹여 올리기 전보다 마음을 더 다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그래도 덧글들을 보니 이해해주는 분들이 많네요^^)

  • 37. ...
    '11.7.11 9:48 AM (152.99.xxx.167)

    어쨌든 부모로서 가장 어리석은게 편애는 맞아요.
    부모편애로 형제 우애 갈리는 집이 부지기수죠.

  • 38. ㅎㅎ
    '11.7.11 10:11 AM (165.246.xxx.142)

    무슨 입을 다물라 말라 자기 의견을 말 하는 수준이 무척 천박하네요.

    늘 그런 말만 듣고 자라서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나본데 그렇게 티내니 수준보여요.

  • 39. 여우
    '11.7.11 10:50 AM (124.195.xxx.165)

    가되보시면 어떠세요
    솔직히 가족이 원글님한테 죽을죄를 지은것두 아닌데 안보구 살순 없잖아요
    혹 헤어진다면 어느순간 보고 싶을때가 있을거구요
    오차피 이런상황 그냥 툭 터놓구 이러이러한 상황이 나한테 힘들게 느껴졌다 말해보던가
    아버지돌아가시면 자기는 안챙겨 줄것 같앗다든지
    엄마가 언니만 편애 햇던지 머 이런 대화들..
    하나마나 한소리라 안할것 같으시면
    그냥 맘을 크게 크게 최대한 넓게 배려를 해보시면 어떠실지....
    남한테 주는것보다 우리언니가 잘이끌어가면 좋잖아요
    그냥 내껀없다 주문을 외우면서 가족들 마음 보살펴주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시던지 어쨌든 같이 살으셔야 하는 입장에선
    어떤 방향이든 교통정리 한번 하셔야지 안그러면
    마음이 하루하루 지옥일것같아요
    내가 행복해지는 방버을 열심히 찾으셔야 할것같아요
    가능한 선내에서 욕심을 버리구.....
    행복해지세요~

  • 40. 원글님의
    '11.7.11 11:01 AM (125.135.xxx.62)

    생각을 다른 사람이 보면...
    원글님 욕심이 많은거에요.
    언니가 더 받으니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박탈감을 느끼겠지만...
    그건 원글님 입장에서 본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억울함 속상함은 이해하는데..원래 그런거라네요..
    부모 입장은 다르거든요.
    큰 자식이 특별히 공부도 못해 살아갈길이 막막해 보이니...
    사업체를 물려주는건 차별이 아니예요..
    아버지 부동산이 많아서 어머니가 평생 먹고 살아도 남는다면
    분가해서 살고 싶다고 아파트 하나 얻어 달라고 하든지..
    안주겠다면 어쩔수 없는 거고요..
    낳아서 길러주고 공부시켜준것까지가 부모님이 해야하는 것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은 받을만큼 받았고...
    더 많이 받은 언니에게 부모님 노후 잘챙겨라 하고 독립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 41. 하니
    '11.7.11 11:05 AM (121.136.xxx.59)

    음.. 우선 유전자 검사부터 해보시는게..아버지가 자수성가 하시고 엄마랑 나이차 많이 난다는 글보니..아버지나 엄마 구호적등본 떼보세요.. 죄송..

  • 42. 글 읽다보니
    '11.7.11 11:14 AM (14.32.xxx.76)

    끊임없이 언니와 비교하고 내가 가지고 싶은걸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고 나보다 좋은 집에서 태어나 누리고 사는 사람들과 비교하고...
    그래서... 님이 못가진 게 뭡니까?
    공부할만큼했고 집에서 서포트 안해준것도 아니고...
    부모한테 누릴껀 누리고 난 언니보다 안누렸으니 부모 원망이라... 이기적이십니다.
    세상에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일하면서 사는 또래들이 있는지 압니까?
    걔들이랑 나는 다르다는 생각부터 버리고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세요.
    님눈에는 집에서 서포트 해주면서 편히 사는 사람들만 눈에 보입니까?
    언니에 대한 우월감을 언니나 엄마가 추켜세워주지 않아 열등감이 되고 열등감을 가족에게 풀고 그건 본인이 가족들에게 피해준다고 생각못하고 그러면서 본인은 그게 피해의식이라 생각하지 않고 가족들이 본인을 편애하고 차별하고 구박했다고 하는데... 주변 가족들이 님 눈치 보는거 안보입니까?
    호강에 겨워 뭐한다고 하는 말이 딱 맞습니다.
    문제는 님의 마음입니다. 비교행복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언니와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면 행복하실 거 같습니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남과 비교해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버릇을 버리세요.
    결혼해서는 결혼한 친구, 언니와 비교하고 내 남편을 남의 남편과 비교하고 내 시댁을 남의 시댁과 비교하는 삶이 계속될겁니다.
    정말 충고드려요. 그렇게 살면 재벌집 딸이라도 불행해져요.
    못가진거 억지로 가지려고 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걸로 행복해지세요.
    언니보다 잘낫다면서요...

  • 43. ...
    '11.7.11 11:56 AM (121.182.xxx.108)

    다 자기 깜냥과 복이잇어요...
    님언니가 님보다 못한데....더 잘받고 대우받고 사는거같죠??
    그것도 다 팔자이고 복이에요...
    그러니까 님인생 그냥 받아들이고 사세요.

  • 44. 비교는 그만
    '11.7.11 12:04 PM (175.205.xxx.170)

    그만 비교하세요.
    엄마, 아빠, 언니하고 무관한, 원글님의 인생이 있는겁니다.
    다 자란 마당에 키워준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할 사람 많다고 봐요.
    유산.. 그거 언니하고 나, 누구한테 더 갈까 꼭 신경쓰시면서 살아야 할까요?
    그것보다 원글님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게 많지 않을까요?

    원글님의 부모님이 편애를 한 건 잘못이지요.
    하지만 훨씬 더 지지리도 못난 부모 아주 많아요.
    이만큼 키워주셨으면 그래도 부모로써 할 일은 하신거라 생각하고
    그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지나간 일,하나하나 따진들 무슨 소용있을까요?
    엄마와 언니로부터 사랑을 받든 못 받든 원글님의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한 거니까
    그거 더 소중하게 원글님이 만들어 가세요.

  • 45. .....
    '11.7.11 12:09 PM (121.182.xxx.108)

    그리고 하나더...
    세상에 공부만 잣대 아니에요..
    님언니가 그회사 가서 잘해내고 있기때문에..아버님이 맞기고 있겠죠???
    사회성도 중요하고요...공부아니라도 요새 사회는 성공할수있는 가능성이 너무 많아요..
    그니까 언니가 공부를 했네 안했네 이런거 따질필요도 없구요..
    그만큼 어머니와 아버지한테 잘한다면서요 그것도 언니의 복이고...언니의 팔자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니까 자꾸만 현실을 부정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세요...
    어차피 사업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님은 거기서 예외의 인물인거죠.........
    님이 꾸려나가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 46. .....
    '11.7.11 12:13 PM (121.182.xxx.108)

    님언니는..어떻게 보면 여자이지만 가장 역할을 하신다고 보면되요..
    지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면되고요..
    아버지사업도 물려받앗고.....엄마랑 유대관계도 님보다 좋잔아여...
    받아들일건 받아들이시고..
    님은 결혼하셔서 좋은가정꾸리시길 바랍니다..

  • 47. 조언
    '11.7.11 2:08 PM (68.4.xxx.111)

    엄마분의 나이뻘로
    다섯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있냐고 하지만
    덜아픈 손가락 있어요.

    편애 당연있다는.....

    식구들에 쏠리는정 먼저 담담한맘이 되도록.... 얼른 좋은 사람만나세요.

    그전에 독립먼저.....하세요.

    나중에 엄마는 언니가 책임지고 모시겠지요.

  • 48. 공평함
    '11.7.11 2:13 PM (125.131.xxx.138)

    의 기준을 비용에다 두느냐, 아니면 결과로 두느냐도 문제이죠.
    님은 비용만을 생각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어쨌든 공부를 마치고 뭔가 스스로 일 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어 주고 싶은거죠.
    그러니 님은 다행이 적은 비용으로 그렇게 될 수 있었고,
    언니는 님보다 능력이 조금 부족해서 미용이 좀 더 든 것이죠.
    그렇게 자매간에 비용을 다 따진다면 언제부터 따져야하나요?
    가족은 혈연집단이기 때문에 그렇게 따질 문제는 아니겠죠.
    물론 님이 엄마와 언니에게서 느낀 감정은 님의 주관적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공감할 수도 있지만
    몇몇 조언대로 완전 의절하고 산다면 과연 님이 행복할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겁니다. 그게 가족이니까요.
    님이 조금 시선을 바꿔보려는 노력과 함께
    엄마와 언니께 더 잘 하는 게
    님의 마음도 편하고, 엄마와 언니의 마음도 더 누그러뜨릴 수 있고
    결국은 상속 싸움이 안 일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 Tip : 사망 전 10년 안에 가족의 명의로 바꾼 것은 모두 상속세 대상입니다.
    따라서 가족이 한 마음이 되어서 절세의 방향을 잘 찾아야 나눌 것들이 남을 겁니다.

    마음을 좀더 편안히, 좀더 멀리 넓게 보시길 바랍니다.

  • 49. .
    '11.7.11 3:30 PM (211.224.xxx.124)

    글쎄 언니를 고마워해야 되지 않아요? 언니가 아픈 아빠를 대신해서 사업체를 잘 꾸려나가고 있어 집안이 흔들리지 않는것 같은데..근데 그걸 모르고 동생이 언니한테 대드니 엄마는 언니편드는거 당연한거 같은데요. 아버지도 언니가 잘 회사를 이끌고 대견하니까 더이상 님편을 안드시는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나이도 적으신데 집안재산이 언니한테 다 갈것 같다 이런 계산을 하게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 50. 원글님
    '11.7.11 3:44 PM (78.114.xxx.200)

    이 제생각엔 훨씬 똑똑하시고, 집안꼴이 어떤가와 앞으로 자신이 내쫓길 위험을 감지하고 쓰신것 같은데 억울해도 어쩔수가 없답니다...
    대체로 장녀와 어머니가 앞으로 다 휘잡을 거에요.
    전 제 당한 사람이거든요.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꼭 이 말씀을 드릴 걸 하며 생각이 납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베풀어주신 사랑이 앞으로 원글님 사는데 많은 힘이 될것 같고 앞으로는 이 집에서 쫓겨날것 같은 느낌이라는걸 ...물론 이말을 하시기 힘들겠죠, 못하실수도 있고요,
    한집안에 못난이들이 편애를받다가 이럴때 돌똘 뭉쳐서 자기 식구인지도 모르고 그동안에 쌓인 열등감에 원글님을 완전 밀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일단은 독립을 차츰 생각하시고 추이를 운에 맡기듯이 보세요.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고 어쩌면 일이 전혀 해결 안된채 끝날지모릅니다.
    주제에 넘게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은 그 당시 자기들이 무슨짓을 어떻게 추하게 벌이는지 모른답니다.. 원글님 독립하시고 기대를 하지마시고 원글님이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으로 강하게 살아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471 댓글 달면 오지랍떤다고 욕이나 먹겠죠? 11 괜히 2011/07/10 1,073
667470 돌발성 난청치료를 받고있는데요 겁이나요.. 6 제발 도와주.. 2011/07/10 882
667469 에어콘 실외기 옴겨달수도있나요?(답변절실ㅜ.ㅜ) 5 아파트 2011/07/10 717
667468 신생아인데 가래가 심해요. 6 해피송 2011/07/10 380
667467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1 미샤 2011/07/10 395
667466 이마트 갔다왔어요. 참 활가차네요. ㅎ 4 활기찬 2011/07/10 1,819
667465 맛간장이 뭐에요? ^^; 6 궁금이 2011/07/10 1,010
667464 밑에 사업계약 앞두고 안좋은 꿈 꿨다는 글썼습니다... 10 찝찝하네요... 2011/07/10 1,298
667463 어제 무한도전에 나온 멤버들 복장 11 마스크 2011/07/10 2,870
667462 목이 너무 답답한데 왜 그럴까요.. ㅠㅠ 3 답답 2011/07/10 384
667461 혹시 분당 이연구법사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후~ 2011/07/10 1,538
667460 정발산 근처 교회 추천 부탁드립니다. (비기독교인들은 패스 부탁드려요) 2 까칠한 신자.. 2011/07/10 247
667459 출산 후 몸조리 혼자 가능할까요? 21 나난 2011/07/10 1,941
667458 1만여명 한진중공업 앞에서 충돌, 해고자 부인과 자녀도 연행 3 참맛 2011/07/10 278
667457 아.........망할 사이비 종교 5 ... 2011/07/10 965
667456 어제 드라마 사이트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2 ㅠㅠ 2011/07/10 541
667455 2002년도쯤껄로추측되는롯데백화점상품권이요 6 2011/07/10 742
667454 담배 냄새 심해요 ㅠㅠ 1 안방 화장실.. 2011/07/10 381
667453 전기압력솥, 흑마늘 만든후... 냄새어떻게 없애는지요 4 흑마늘..... 2011/07/10 674
667452 [원전]후쿠시마 세슘 소고기, 11마리 전부 검출 2 참맛 2011/07/10 459
667451 백일 수능 기도 질문이요...? 궁금녀 2011/07/10 210
667450 허리 싸이즈. 4 스커트 2011/07/10 642
667449 내가 이 집에서 살아남는 법 52 답답 2011/07/10 14,339
667448 청주) 아가*드 몬테 홈스쿨 프리 선생님 소개 부탁해요(8개월 아들램 교육고민) t 2011/07/10 161
667447 해외나가시는 분들.. 1불이상 구입시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3만원) 준데요. 2 롯데면세점 .. 2011/07/10 1,277
667446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콘도 저렴하게 이용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2 휴가 2011/07/10 2,191
667445 서울에서 출발하는 거제도 당일 패키지 어떨까요? 3 시간부족 2011/07/10 521
667444 여름방학 때 뭘 할지.. 1 D군 2011/07/10 284
667443 좀 섭섭해 해도 되나요? 13 .... 2011/07/10 1,779
667442 "발차기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5 연합뉴스.... 2011/07/10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