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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얘기지만...

음. 조회수 : 12,489
작성일 : 2011-07-09 21:42:14
동네에 약국하는 엄마얘기예요.
주말부부라 시댁에 혼자 간 날,
시어머니가 김치통에 김치 가득 넣어주면
주차하고 들어오는길에
음식 쓰레기통에 김치를 아예 버리고 들어온다더군요.

같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입이 딱 벌어지게 헉했어요.

IP : 112.153.xxx.1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9 9:43 PM (211.110.xxx.100)

    헉.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싫을 수는 있지만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

  • 2. ,,
    '11.7.9 9:44 PM (59.19.xxx.196)

    아니 왜요? 맛이 없어서요,,전 시어머니가 담가주는 고추장 된장 너무너무 맛없어요 담에 안줘도 된다고 해도 택배로 꼬옥 보내시는데 너무너무 맛이 이상해요,,그래서 전 버렸어요

  • 3. .
    '11.7.9 9:45 PM (119.196.xxx.80)

    시댁이 싫은게 아니라 음식이 싫은거겠죠.
    시어머니가 싫음 혼자 시댁 가지를 않겠죠.
    저도 시어머니와 별개로 시댁음식은 도저히 손이안가요. 짜고 달고 ....
    저희남편도 결혼초에나 먹었지 요새는 안먹어요.
    시댁가면 어머니 반찬은 어머님. 아버님만 잘드시더라구요.

  • 4. 친구
    '11.7.9 9:47 PM (116.125.xxx.48)

    제 친구는 시어머니가 쌀을 보내주셨는데 쌀벌레가 너무 심해서 펴놓고 고르다고르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자루째 버렸대요.
    근데 속모르는 옆집 아주머니가 시댁에서 준 쌀을 자루째 버렸다고 흉봐서 속상해 죽으라고
    하던걸요.

  • 5. 음.
    '11.7.9 9:47 PM (112.153.xxx.19)

    아니오... 시어머니가 싫고 시댁이 싫어서 집에도 들이기가 싫다고 그랬어요....
    그냥.. 그건 좀 아니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놀랐지요.

  • 6. 헉...
    '11.7.9 9:47 PM (59.29.xxx.180)

    차라리 받아오지를 말지. 그게 무슨 낭비예요.
    노친네들 김치담그느라 돈 쓰고 몸 고생하고.

  • 7. ...
    '11.7.9 9:51 PM (180.71.xxx.24)

    제가 담궈 먹을께요. 그러지... 김치 많다고.... 담그기도했고 친정에서도 받았다고 그럼 될텐데... 받아올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겠지요.

  • 8. 궁금
    '11.7.9 10:01 PM (115.136.xxx.27)

    어찌되었건 맘이 담긴건데.. 뭐 며느리 먹으라고 주시는 건 아니지만.. 아들 주라고 싸주시는 것 같은데... 맛도 안 보고 버리는 건 좀 심한거 같아요.
    반대로 남편이 장모가 싸준 음식 몽창 쓰레기 통에다 버리고 왔다 그럼 여기 난리날 거 같은데요..

  • 9. .
    '11.7.9 10:06 PM (180.229.xxx.46)

    남편이 장모가 싸준 음식 몽창 쓰레기 통에다 버리고 왔다 그럼 여기 난리날 거 같은데요..
    222222222222222

    남자가... 장모가 싫다며 싸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글이 올라 온다면..
    난리 정도가 아니라..
    아마 82여자들 다같이 몰려와서 글쓴이 부셔버릴걸요... 가루가 되겠죠..
    아니 가루도 안남을듯..

  • 10. 그게
    '11.7.9 10:13 PM (59.20.xxx.203)

    저도 시어머니가 무작정 많이 주시는데... 저장음식이건
    야채건간에... 시골처럼 통풍이 잘되지 않아서 썩어서 버린다 해도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는 그냥 가지고 와서 썩으면 버렸는데...
    이제 진짜 먹을만큼만 가져와야 겠어요
    버리는것도 일이고.. 아깝기도 하고...

    시댁음식 입에 안맞아서 김치는 씻어서 먹고.. 장류도 다른 장이라 섞어서
    저는 먹고 있어요
    이것도 방대한양을 주시는데.. 이젠 이것도 소량만 가져올래요
    된장국 너무 좋아하는데... 결혼한후로 된장국을 잘 안먹게 될정도..
    고추장은...말할것도 없구요

  • 11. 버릴려면..
    '11.7.9 10:30 PM (121.155.xxx.129)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가져오지 말지...시어머님 딴에는 자식 손주 먹이려고
    나름 정성들여 담으셨을텐데...전 김치는 제가 담아서 먹어서 가져가라고 하셔도
    있다고 안 가져와요...차라리 열무나 배추를 가져다가 직접 담가먹지....연세드신
    어머님이 농사일하시면 담아 주시는거 못 갖다 먹겠더라구요.

  • 12. ..
    '11.7.9 10:37 PM (14.46.xxx.124)

    근데 그정도 까지 되기는 아마 쌓인게 많지 않았을까 싶긴해요..--;;

  • 13. 또랭
    '11.7.9 10:44 PM (125.179.xxx.141)

    제가 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친구가 엄마가 싸준 도시락 몽땅 버리는 애가 있었어요.
    왜냐면 한 살 위인 언니가 서울대를 가서 차별을 엄청 심하게 받았거든요.

    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이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 14. 인품
    '11.7.9 11:03 PM (118.221.xxx.246)

    못된 며느리네요.

  • 15. .
    '11.7.9 11:04 PM (180.229.xxx.46)

    남편이 장모가 해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려도....

    <그정도 까지 되기는 아마 쌓인게 많지 않았을까 싶긴해요..> 이러지 않을텐데..ㅎㅎ

  • 16. 명절에
    '11.7.9 11:14 PM (14.52.xxx.162)

    고속도로 휴게소 보세요
    쓰레기통마다 전하고 떡이 천지에요,그거 집에 안 들이고 버린다는 소리지요 뭐

  • 17. ,
    '11.7.9 11:17 PM (58.79.xxx.4)

    남 주는 것도 아니고 아예 몹쓸 쓰레기로 만들다니... ㅠ.ㅠ

  • 18.
    '11.7.9 11:26 PM (112.155.xxx.11)

    장모가 해준 음식 싸그리 버리는 사위도 많은데.
    그거 갖고 뭐라는 년 귀싸대기 수십차례 날리는 모습도 봤는데뭐~!
    행하는 대로 받는거지. 그게 인생사~!
    ㅎㅎㅎㅎㅎ

  • 19. 맛없으면
    '11.7.10 12:06 AM (124.61.xxx.39)

    김치찌게 해먹어도 될텐데... 우와...

  • 20. 흐어얼
    '11.7.10 1:33 AM (210.222.xxx.234)

    근데 그정도 까지 되기는 아마 쌓인게 많지 않았을까 싶긴해요..--;;?????

    그봐요.. 나라 팔아먹어도 그럴만했다고 할 사람들이라니까..

  • 21. ㅠㅠ
    '11.7.10 1:49 AM (124.5.xxx.200)

    나나 주지....
    아무리 쌓인 게 많아도 그렇지 서글픈 세상입니다.

  • 22. 그녀마음..
    '11.7.10 2:03 AM (180.66.xxx.48)

    맛도 없고 입에도 안맞고....
    별로 반갑지도 않는데 생색내어 싸주니...그냥 싫었겠지요.

    안가려갈란다는 그 실랑이까지 싫어서 그냥 받아와서 버리는게 더 나은 경우겠지요.

    정말로 김치찌개하면 될터인데...
    아님..푹익혀서 그냥 씻어 불고기랑 혹은 그냥..쌈싸먹도 맛나는데...

  • 23. 아마
    '11.7.10 8:27 AM (59.16.xxx.41)

    식당에 가서 음식 입에 안 맞으면 쓰레기 통이 어디냐고 말해서 버리고 오겠죠?

  • 24. 그래도 그며느리는
    '11.7.10 9:48 AM (175.117.xxx.200)

    경우있는 사람이네요. 요즘 시어머니가 음식 싸주시면 싫다고, 싸지말라고
    하는 며느리들 많은데, 이렇게 싸가지고라도 오는 며느리는 나은 사람 같아요.

  • 25. .
    '11.7.10 9:55 AM (1.225.xxx.148)

    경우 있는 사람이라고요?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게 낫지요.
    지나가는 사람이 비웃을 일이네요.

  • 26. 가끔동네카페에
    '11.7.10 9:59 AM (125.186.xxx.52)

    김장김치드림...이런거 있던데...ㅎㅎㅎ 차라리그런걸 하던지;;;음식 아깝고만요;;

  • 27. ...
    '11.7.10 10:17 AM (118.46.xxx.133)

    고아랑 결혼을 할것이지...

  • 28. 못된 댓글녀들
    '11.7.10 10:19 AM (124.55.xxx.133)

    역시 마이클럽 못된 노처녀, 아줌마들이 여기 대거 진출한거다,,
    82는 예전에 이렇지 않았다,,,마이클럽 똥파리들아..제발 니네 동네로 다시 가라,,
    참 이런 글에도 잘했다고 감정이입하는 똥파리들이 있다니,,

  • 29. .......
    '11.7.10 10:23 AM (175.114.xxx.199)

    저는 필요 없다 말해요. 동서는 주는대로 다 가져가고..
    냉장고 안먹는거 바로 버리고 꽉꽉 차 있는 거 싫어라해서 안받아요.
    근데 그게 밉긴 하나 봐요. 시누이가 옆에서 저렇게 주는 대로 다 받아가면
    얼마나 이뻐~ 라고 동서 칭찬을......
    그래도 안받아요. 맛있거나 위생적이거나 하면 뭐 그런대로 먹기나 하지
    정말 더럽고 맛없고 .....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거라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받아가는 동서....는 뭐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싫은 거 억지로 받아서 버리면 기분이 엄청 안좋드라구요.
    괜히 나쁜짓 하는 것 같아서....
    대신 음식말고 음식재료를 주면 다 받아와요. 호박..오이..과일 이런거요.

  • 30. 아....싫다.
    '11.7.10 10:36 AM (110.47.xxx.219)

    싸지 말라고 하지 않고 가져와 버리는 게 경우있다는 댓글보니 더 기막히네요.
    정말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건지... 82와서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 많이 보네요.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 하고, 그 말하기 어렵고 그냥 피하고 싶어 싸 왔다면,
    최소한 쓰레기는 만들지 말고 먹든지 나눠주든지 해야지 사람이죠.
    요새 동네마다 남은 음식 나눔받는 후드뱅크도 있는데, 그런 데 기부하면 배곯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 되었을 것을,
    그런 마음이 없으니 저런 망종 짓을 하는 거죠.
    죄받을까 무서워서 어찌 저런 짓을 하는지... 너무 싫네요.

  • 31. &
    '11.7.10 10:36 AM (218.55.xxx.198)

    그래도 음식버리면 죄입니다.
    김치를 수십통 싸주는것도 아니고 한통 담아주는거 가져와서 지져먹고
    볶아먹다보면 없어지는데 ( 장마철이라 배추도 않좋은게 비쌉니다 )
    남도 아니고 그래도 시어머니가 담아주는데 김치를 통째로 버려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미워도 그러면 않되지요
    시어머니 밉다고 음식 버리는 며느리의 행동은 하늘에서 볼 때 정당한
    행위로 보이겠습니까..? 며느리의 인간성이....문제가 있어요
    시골 음식 비위생적이고 더럽다 하시는데
    알고보면 도시음식도 조미료에 방부제 천지이므로 도친 개친입니다
    주시면 받아와서 못먹으면 추려서 버릴지라도 뚜껑도 않열어보고
    김치통째로 버린다니....정말 기가 막히네요

  • 32.
    '11.7.10 10:47 AM (58.141.xxx.98)

    음식을 버리는것은 정말 죄죠. 가능한 썩히지 않고 버리지 않으려 노력해야죠..
    그렇게 싫으면 푸드뱅크를 한곳 알아뒀다 거기다 주고 오시지,
    매번 그렇게 버리면 안되죠...

  • 33.
    '11.7.10 10:48 AM (121.131.xxx.109)

    <객관적으로> 못된 며느리들은 애비도 없고 아들도 없는 아마조네스들인가보죠????

  • 34. ....
    '11.7.10 11:13 AM (121.169.xxx.199)

    처음부터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식성이 다르다고 안가지고 와야지 좀 같은 여자 입장에서 너무하는것 아닌지 이해불가 밖에서 음식도 사먹고 사는세상에 맛이 없으면 얼마나 없다고 요즘 여자들 문제 많음 ...남편이라도 맛보라고 줘야 맞는것 아닌가..본인은 하늘에서 뚝떨어졌나 아니면 친정에서 ..어찌배우고 컷는지...

  • 35. .
    '11.7.10 11:42 AM (125.152.xxx.177)

    역시 마이클럽 못된 노처녀, 아줌마들이 여기 대거 진출한거다,,
    82는 예전에 이렇지 않았다,,,마이클럽 똥파리들아..제발 니네 동네로 다시 가라,,
    참 이런 글에도 잘했다고 감정이입하는 똥파리들이 있다니,,


    ............................그죠?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새 정말 게시판 더티합니다.

    아이들이 음식 버리면 지옥가서 다 먹는다는데....어른들이 하는 꼴이 참......

  • 36. 경비
    '11.7.10 12:12 PM (14.42.xxx.22)

    저아는분 시아버지가 경비일하시는데요 명절 끝나면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넘쳐난데요
    그러면서 그 시아버지가 저아는분한테(며느리죠) 너도 가져다가 버릴거 같으면 애초가 가져가지마라 그러셨다는데..
    요즘 정말 많은가봐요

  • 37. 정말...
    '11.7.10 12:25 PM (211.187.xxx.191)

    어떻게 저떻게 이해해볼려고 했으나,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입맛에 안맞으면 다 버려야하는 세상이 왔군요...
    친정엄마가 해준것도 입맛에 안맞고 본인기준에 더럽다고 생각하면 싹
    버려야 하나요? 난 엄마 고생하신거 보면 안맞아도 그렇게 못하겠던데.....

    적당히들 해요...들.....
    남편이랑 친정가서 밥먹으면 남편도 맛있는건 먹고 입맛에 안맞는건 영 내켜하지 않는 모습보면
    참 섭섭하던데...

    남편도 평생 먹고 자란 음식이라 가끔 먹고 싶을 때도 있을텐데...

    간혹 82내용 보면 아들딸이 있지만 아들은 장가보내면 빠이빠이 해야할거 같아요...

    그게 현명하다고들 하겠죠?

  • 38.
    '11.7.10 12:41 PM (61.99.xxx.218)

    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아직 미혼이지만...전도 이해안되는데요.
    아무리 싫다고해도 음식을 버립니까?
    처음부터 그럼 받아오지를 말든가..
    음식 함부로 버리면 벌받아요.
    진짜 못된며느리들 천지네요.
    그렇게 음식 버리지말구요 차라리 푸드뱅크나 어디 고아원이나
    시설에 기증(?)이라도 하세요.
    정말 못되먹엇네요.

  • 39. .
    '11.7.10 1:17 PM (114.206.xxx.25)

    그건 며느리를 떠나서 인간자체가 정신머리가 썪었네요, 동네 독거노인한테라도 갖다주던지,
    저런 며느리 안보려면 착하게 살아야겠어요

  • 40. .
    '11.7.10 2:22 PM (116.122.xxx.152)

    며느리 입장이고 욕도 전혀 안하지만
    멀쩡한 음식 버리는 여자들
    정말 미친*이란 말이 절로 올라옴.
    남편이 불쌍하지.
    극도로 비상식적인 일부 82인들에 경악하고 감.

  • 41. ...
    '11.7.10 3:33 PM (124.50.xxx.68)

    정말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 42. 못된뇬
    '11.7.10 4:48 PM (114.204.xxx.114)

    안먹을거면 어려운사람들 나눠주던가 아무리 이해해서 쌓인게 많더라도 그건 그거고 음식을 왜버려요 차라리 경비아저씨 드리거나 아니면 푸드뱅크에 기증하거나 음식 버리지않고 누군가가 먹게할수있어요 그딴짓은 절대 하면 안되죠

  • 43. 댓글말마따나나
    '11.7.10 5:21 PM (59.4.xxx.147)

    마클의 꼴통스러운 사람들 다 여기로 몰려들었나 봅니다.
    내가 그래서 마클을 끊었었는데.
    진짜 여기도 사람 짜증나게 해서 없애려는 인간들이 있나 싶을 정도네요.

  • 44. 나도
    '11.7.10 5:33 PM (121.160.xxx.8)

    저도 시어머니, 시누이들 진저리 치게 싫어하지만 저 약사 여자는 "비정상"적인 사람인겁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아무도 먹지 않는 음식 싸주시려고 하면 " 아무도 먹지 않는데 어머니가 정성들인 음식 뒀다 버려야 해서 싫어요."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그러나 요령껏 표현하는게 낫지 뭐하는 짓인지....

  • 45. 못땠다
    '11.7.10 6:01 PM (125.135.xxx.62)

    시어머니고 며느리고 간에 못땐 사람들이 싫어요...
    아무리 시어머니가 미워도 김치랑 무슨 상관이라고...
    김치가 필요한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주면 서로서로 좋겠구만...

  • 46. 버리기
    '11.7.10 6:10 PM (211.110.xxx.41)

    시어머니 주시는 음식이 어떤건 좋지만 안받고 싶은것도 있어요.
    근데 이건 좋다 이건 싫다 이렇게 말하기가좀 힘들어요.
    완곡한 표현 해 봤는데 큰 효과가 없어서
    주는것 안 받기도 해봣는데 그것도 싫어 하는것 같아서
    그냥 다 받아 오는데 음식 버리는 것 나쁜건 알아서 버리지 못해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버리는 것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되네요.
    소통이 잘 되면 좋은데 시어머니 (시댁) 며느리 사이가 쉽지 않아요.

  • 47. .....
    '11.7.10 6:36 PM (125.187.xxx.89)

    해도너무 하네요 아!화난다

  • 48. 장화
    '11.7.10 6:43 PM (210.205.xxx.25)

    평소 시어머니가 잘못했나보네요.
    음식에 화풀이하는거죠.
    딱 그 행동만 보면 며느리가 혼나야겠지만
    잘못하는 시어머니도 많잖아요.

  • 49. 저는
    '11.7.10 6:59 PM (121.139.xxx.164)

    친정엄마 음식도 많이 버려요.
    싫다고 다 못먹다 절대 보내지마라 하는데도 택배로 떡~~
    내 입에 맛 없는 음색 남도 못주고
    끌어앉고 낑낑거리다가 결국 속상해하면서 버려요.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미쳐요...
    푸드뱅크 독거노인 고아원 다 어디있나요?

  • 50. 허걱
    '11.7.10 7:31 PM (112.170.xxx.2)

    저 친구 입이 무지 까탈스러워요.
    시댁이 전라도 어디딘데 김치가 고추가루 범벅이라 씽크대 개수대에 물빼서 버리려다 막힐뻔했다면서 그후론 시댁 다녀오는길 차창밖으로 휙~던져버렸다는 얘기듣고 헉했던 기억이ㅡㅡ;;

  • 51. 천벌받을
    '11.7.10 8:14 PM (61.79.xxx.52)

    진짜 못됐다!!
    그 남편은 가만 있답니까?
    우리도 김치 담지만 그 공이 얼마나 큽니까?
    근데 것도 부모가 준 음식을..세상에!!
    싫으면 어디 좋은 곳에 보내던지. 아니면 안 먹는다고 받지를 말던지..
    그 죄를 나중에 어찌 다 받을려고..기독교나 불교나 부모에게 그리고 음식 함부로 취급한거..
    다 벌받는다 하거늘..자식 키우는 여자가 ..정말 못됐다!!

  • 52. 정말
    '11.7.10 8:34 PM (124.52.xxx.26)

    예전과 다를바 없다 하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 보면 정말 정나미 떨어지는 댓글이 장난 아니네요.

    솔직히...정 떨어져 즐겨찾기 지워버리고
    그래도 궁금해 또 들어오지만
    여전히 시댁 욕에 고민글마다 짤없이 냉정한 댓글에 정나미 뚝뚝 떨어집니다.
    오늘도 왜 또 여길 들어와 이 꼴을 보고 있는지...참나원....

  • 53. 평소
    '11.7.10 9:06 PM (222.106.xxx.39)

    쌓인게 많았나봐요. 얼마나 미우면 음식도 보기싫을까.약사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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