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아들이 손등을 심하게 계속 빠는 버릇이 있는데...

고민맘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1-07-02 11:25:54
중2 아들인데요..초등 시절 부터 손톱을 계속 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 몇 년 동안 손톱을 잘라준 적이 없거든요..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기도 해보고  못본 척도 해보고 그랬는데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이제는 손등 한 부분을 계속 물고 빨고 해서
그 부분이 꼭 화상입은 것처럼 허옇게 변해 있습니다 .
4-5센치정도 길죽한 흉터같이요...
무슨 스트레스가 있나 싶어도 별다른 큰 스트레스는 없지 싶은데..

도대체 이 버릇을 고쳐주어야 하는지
아님 못 본 척 하면 커가면서 좋아지는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공부를 하거나 뭔가에 집중할 때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거의 손을 입에 물고있어요..

보고 있노라면 속이 터지는데 어찌 해야할지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아야 하는지
잘 아시는 분이나 경험 있으신 분 도움글 좀 부탁드립니다...절실해요..
IP : 71.23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안해서그래요
    '11.7.2 11:30 AM (175.205.xxx.170)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기도 모르게 그러고 있으니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주로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애들이 그러던데요.
    많이 사랑하고, 무조건 이해하고, 다독여 주세요.

  • 2. 고민맘
    '11.7.2 11:43 AM (71.237.xxx.74)

    벌써 답글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아이 성향에 대해 더 설명을 하려고 들어왔어요..
    ㅔ네 많이 소심하고 완벽주의적 성향 맞아요..덤벙하거나 활동적이지 않고 책읽는거 좋아하구요...첫째 아들인데 제가 잔소리도 좀 한 것 같습니다...ㅜㅜ
    제가 문제인가 싶어 자책감 느끼고 사랑 많이주려고 노력하며 많이 안아주고 이쁘다 하는데도 좀처럼 나아지지않아 여쭤요..
    적극적으로 상담기관이라도 찾아야하는가 하구요..
    그런데, 사춘기에 들어갔는데 약간 삐딱해지긴 했어도 그다지 성격적인 큰 문제는 없어보이긴 해요.. 엄마에게 와서 애교도 잘 부리고....문제라면 아이큐가 좋은 편인데 공부 열심히 안해 성적이 그다지 안나온다는 거 정도..그것도 감정적인 부분과 연관이 되는지요...

  • 3. 불안해서그래요
    '11.7.2 11:49 AM (175.205.xxx.170)

    저도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많이 부족해요.
    애들이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다뇨.
    살아있는 것 자체가 특히 사춘기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엄마아빠 사랑 받고 싶고, 친구관계, 성적, 장래.. 이 모든게 스트레스죠.
    정상적인 사춘기도 사실은 위기상황이거든요.

    아드님 같은 성향이라면
    잔소리 그만 뚝. 하시고 손등 빨리말라 하지 아시고, 그냥 예뻐해 주세요.
    그럼 어느샌가 빠는 버릇 나아질 거예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이를 그 아이 자체로 받아들여 주세요.
    부모로부터의 조건없는 사랑이라는 것만큼 애들에게 든든한 거 없다고 봐요

  • 4. ,
    '11.7.2 1:45 PM (112.72.xxx.66)

    그거 어렸을때부터의 습관인줄로 알아요 엄지손가락빠는아이들 어느정도 커서도 빠는아이가 있다네요 이도 뻐드렁니되요 그렇게 말해주세요 직접봤어요 이글보여주시던가요
    어린아이가 자꾸손가락빨길래 침을 가지고 살짝살짝 건드렸더니 신기하게 고쳤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907 깊은잠 못자는 남편 어찌할까요? 8 걱정 2011/06/10 1,219
656906 TV화면에 사람들이 확대가 되서 나와요~!!!!!!!!!!!!!!!!!!!!!!! 2 이게 무슨일.. 2011/06/10 540
656905 제가 부덕해서 일까요...(일기는 일기장에 적어야 하지만...여기에 풀어놓아봅니당) 3 막달 임산부.. 2011/06/10 600
656904 오늘 썬글라스를 샀어요...파주아울렛에서 10 쯔쯔 2011/06/10 2,371
656903 <무플절망>결혼하는 남자 동료 부담없는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8 선물고민 2011/06/10 450
656902 아이북랜드 수업 해보신분 ㅇㅇ 2011/06/10 154
656901 오늘 생각보다 사람 안모인 이유 24 2011/06/10 2,257
656900 살림의 tip 몇개 드려요~ 8 운동못가서 2011/06/10 2,170
656899 연좌하고 있는 학생들 포위하고... 16 집회 2011/06/10 624
656898 애용하는 무쇠팬에 앉은 까만게 눌러붙은것은 어떻게 하나요? 3 무쇠펜 검정.. 2011/06/10 438
656897 승승장구 이혜영씨편 음악 좀 알려 주세요 ... 2011/06/10 124
656896 부산촌년 서울가는데 보세아기옷 사려면 동대문? 남대문? 어디로가야지... 12 아기옷 2011/06/10 969
656895 성장에 좋다고해서 파는곳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3 닭발 2011/06/10 381
656894 전업 주부입니다.-하소연 입니다... 2 전업주부 2011/06/10 1,086
656893 세상에... 있어선 안되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8 마지막하늘 2011/06/10 2,748
656892 드뎌 해낸거지요? 2 보리보리 2011/06/10 372
656891 비오는날 신을 장화 (레인부츠) 신어보고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1/06/10 511
656890 참치캔 제조일자,망했어요 ㅠㅡㅠ 5 2011/06/10 2,075
656889 흉터는어느병원 1 미소 2011/06/10 273
656888 이한열 열사여........ 3 마른잎 다시.. 2011/06/10 309
656887 중국에서 침구학 1 궁금 2011/06/10 177
656886 저녁식사때마다 생마늘 두쪽씩 먹는데 9 개운해요 2011/06/10 1,979
656885 처음이라 1 급해요 2011/06/10 171
656884 외국 나갈때.. 성인말고 아이도 면세적용되나요? 5 아이도 면세.. 2011/06/10 659
656883 단기 중국어학연수 아시는 분?? 5 궁금 2011/06/10 257
656882 볼거리 어른도 걸릴수 있나요? 5 볼거리 2011/06/10 1,603
656881 독일 출장...신생아 용품 뭐 사오면 좋을까요? 7 신생아용품 2011/06/10 692
656880 훌랄라 치킨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 음냐 2011/06/10 816
656879 지금 비 오나요? 서울집회 궁금합니다.. 21 .. 2011/06/10 688
656878 핸드폰 동영상은 컴으로 옮길수 없나요?? 3 동영상ㅠㅠ 2011/06/10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