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호텔에서 사왔다며 이웃에서 마블파운드를 나눠줬어요.
포슬포슬하니 맛있고 그리 달지 않아
나도 사러가야지 했다가
그냥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봤어요.
근데 조금 맛이 달라요. 포슬포슬한 기운도 떨어지고
저는 슈가파우더를 썼거든요.
혹시 이게 큰 차이를 줄까요, 설탕을 쓰는것보다요?
그리고 아몬드 가루를 넣어주기도 했어요.
밀가루의 반 정도.
배합은 나쁜거 같지 않아요. 버터와 설탕 비율은 1대1일이고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 합친게 1.5배였거든요.
대신 계란을 넉넉히 넣어서 농도도 맞추고..
아무튼...
실패를 했다거나 떡이 진건 아니지만 그 포슬한 느낌의 가벼운 점이 없네요.
매번 파운드 케이크는 좀... 만족스럽지 못한거 같아요.
딱 이거다 하는 레시피가 없네요.
좋은 레시피 추천해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운드 케이크에 슈가파우더 or 설탕 중 어떤 배합이 더 좋을까요?
파운드케이크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1-06-11 12:24:11
IP : 119.93.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1 12:32 PM (112.151.xxx.112)파운드 케익은 설탕 버터 밀가루가 같은 비율로 들어가서 파운드라네요
계란을 줄이시고 밀가루도 동량으로 하심...2. 츄루룹~
'11.6.11 12:37 PM (124.28.xxx.200)슈가파우더엔 설탕 외에 전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 베이킹 시 설탕 대신 슈가파우더를 쓰면 맛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지요.
또, 레시피를 안다해도 똑같은 맛을 내기란 무척 어렵죠.
레시피만 안다 해서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면.. 비싼 급여 줘 가며 특별한 파티쉐를 고용할 이유도 없잖아요.
물론, 파티쉐 마다 공개하지 않는 비법이 있는 탓도 있긴 하지만...
재료가 완벽히 같다 해도, 재료를 다루는 손놀림 하나로도 맛은 차이가 나기 마련.
레시피는... 뭐. 아는 게 없어서. 쿨럭;;; 먹는 건 좋아하지만 만들어 본 적은 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