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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락 안하면 연락 거의 없는 사이 유지해야 할지..
문자나 통화는 거의 안하고 거의 메신저로만 연락 주고받아요.
무척 소극적인 스탈이구요.
자존심 상해서 연락 안하려고 하면 한두번 연락이 먼저 오기도 해서
사이는 그럭저럭 유지가 되네요.
만나서는 자기 먹은건 자기가 칼같이 내는 타입.
술먹을때만 활발해짐.
모임 안에서는 저에게 그나마 제일 맘을 여는 편이긴 한데...
(남들은 우리가 친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사이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
1. ..
'11.6.8 5:48 PM (220.80.xxx.28)저도 비슷한 친구?? 하나 있어요.
심심할때 연락해요. 재밌게 잘 놀아주거든요..^^;;;;;2. ,,
'11.6.8 5:49 PM (112.148.xxx.151)원글님이 안내키면 접는거지요.
짝사랑하고 싶음 짝사랑 하시구요...3. --
'11.6.8 6:15 PM (118.220.xxx.112)라디오에서 이런 비슷한 상담을 하는걸 들었는데 인연중에 정말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스쳐지나간데요. 그 인연들을 다 담으려하다보면 결국 중요한 인연은 놓친다고 하더군요. 아니다 싶으면 접고 본인이 꼭 이사람이 내게 있어야 된다 싶으면 자존심 내세울꺼 없고 연락하라 하더군요.
칼은 상대방에게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원글님이 필요 한할 수도 있고 이미 습관을 그렇게 만들어놔서 그 사람도 그런 것이 당연하다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단짝이라 생각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원글님 친구처럼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안했죠. 그랬더니 정말 이 친구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 친구를
잠시 만났던 인연으로 정리했습니다. 또 다른 인연에 더 정성을 기울이는게 낫겟다싶더군요.4. 그 사람 성향이
'11.6.8 6:19 PM (110.10.xxx.81)좀 개인적이고 혼자 노는 거 안심심해하는 타입인거 같은데..
님이 마음가는대로 하는 거지요. 근데 상대방은 연락을 누가 먼저하느냐에
별 생각 없을 수도 있어요. 솔직하게 대화해보는거 먼저 추천하구요.
님이 먼저 연락하는거 외에는 잘 지내고 좋은 사이라면 굳이 정리할 이유가
없다고 보네요.5. .
'11.6.8 7:24 PM (222.109.xxx.100)40년을 그러고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정리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제가 참 미련하고 모자란 인간입니다. 아쉽지 않다는 사람한테 뭘 그리 달라붙으려고 했는지. 그 쪽에서도 꽤나 귀찮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