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 '하녀'를 뒤늦게 케이블에서 보고

완전실망 조회수 : 7,217
작성일 : 2011-05-20 12:09:32
IP : 119.149.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2
    '11.5.20 12:11 PM (222.96.xxx.180)

    저는 전도연 대단하던데요.. 연기가 나이들수록 익는게 보이더라구요.. 마지막 자살씬은.. 좀.. 황당했지만요.

  • 2. 마지막에
    '11.5.20 12:12 PM (61.105.xxx.2)

    불꽃(?).. 참 어이없죠..?

  • 3. 완전실망
    '11.5.20 12:15 PM (119.149.xxx.20)

    원작은 정말 그 당시에 어떻게 저런 영화를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하녀 역할 맡은 그 배우는 그 영화 이후로 배역을 못 맡았다지요..워낙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엄앵란이나 안성기 옛날 모습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원작의 그 긴장감과 묘한 기괴스러움 이런걸 리메이크판은 전혀 못 살렸네요.
    하녀 캐릭터도 원작과 달리 무슨 월하의 공동묘지 처녀귀신 마냥 당하기만 하다가 자살로 복수하는 맥 풀리는 격이구요.

  • 4. ..
    '11.5.20 12:15 PM (175.200.xxx.80)

    엊그젠가? 그 전날인가 한 거 맞죠?
    낮에 채널 CGV보다가.. 오늘 저녁 10시에 하녀한다길래
    신랑 퇴근하고 오늘 10시에 하녀한데~ 아기 빨리 재우고 같이 보자 했거든요.
    전 예고편만 보고.. 너무 보고 싶었었어요.
    다 보고 나선 대 실망.. -_-
    예고편으론 이정재가 완전 멋있게 나올 것 같았는데..
    그리 찌질하게 나올줄은;;;;

  • 5. 저는
    '11.5.20 12:19 PM (115.136.xxx.27)

    얼마전에도 하녀보고 실망하셨다는 글이 올라왔던 거 같은데 ㅋㅋ
    아. 정말.. 저는 예전에 보고 어찌나 뜨악하던지 ㅎㅎㅎ
    괜히 봤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 6. 그 영화요
    '11.5.20 12:35 PM (121.130.xxx.228)

    감독자체가 이미 2프로 부족해요 ㅋㅋㅋ 임상수 감독이란 소리 듣고 아예 영화볼 생각을 접었다죠 딱 한마디로 말해 감독 실력이 없어요 네러티브 부족한건 아주 치명적이구요 그럼 박찬욱처럼 죽여주는 편집실력이라도 있던가-전혀 개연성과 스킬 모두 따라주지 않죠
    따라서 망할수밖에 ㅋㅋ(원작 하녀를 봤는대요 고 김기영 감독이 정말 한숨쉬었을것 같아요)

  • 7. 근데
    '11.5.20 12:36 PM (92.46.xxx.253)

    도연씨 가슴 수술 했나봐... 예전꺼 보다 더 욱 풍만해 지심....

  • 8. 윗님 맞아요
    '11.5.20 12:40 PM (121.130.xxx.228)

    전도연 가슴수술만 2차례 이상 했음
    지금은 아주 그냥..(그래서 칸에 갔을때도 그런 드레스 입을수 있는거였죠)

  • 9. d
    '11.5.20 1:02 PM (125.177.xxx.83)

    저도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하녀 패러디한 게 인기 끌때 그렇다면 하녀나 한번 볼까 싶어서 봤는데
    완전 실망해서....다 별로였지만 특히 기대한 윤여정의 연기에 실망했어요
    생각보다 거품 많이 낀 배우가 윤여정이구나 느꼈더라는~

  • 10. 얼마전
    '11.5.20 1:12 PM (211.36.xxx.166)

    실망글...그거 제가 썼어요.ㅋ

    저도 예고편보구 기대하면서 봤는데 난해하고 지루하고.

    돈 내고 안보길 잘했다...이생각뿐.

  • 11. 개봉날
    '11.5.20 1:38 PM (220.72.xxx.155)

    극장가서 보고온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흑
    내 피같은 휴가에 가서 보고 온 건데 엔딩 크레딧 올라가니 여기저기서 수근수근...
    이게 뭐야...??? 다들 욕하는 분위기....앙.

  • 12. -
    '11.5.20 11:53 PM (203.212.xxx.82)

    원작 하녀를 정말 인상깊게 본 사람으로서
    리메이크 하녀는 정말 욕해주고 싶었을정도로 엉망이었어요.
    뭘 말하고 싶었는지조차 파악도 안되고, 박지영을 뺀 나머지 연기자들은 연기가....
    특히 서우는 발음이 완전 시망이라 영화보는 내내 집중도 안되고 뭔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마지막 자살씬.. 진짜.. 웃음도 안나오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곁들인 리뷰를 블로그에 쓴 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를 들고 칸에 간 자체가 부끄럽다고 쓴 기억이 나네요.

  • 13. -
    '11.5.21 3:10 AM (203.212.xxx.82)

    윗님. "하녀"로도 칸 갔다왔는뎁쇼.

  • 14. 잠깐
    '11.5.21 4:43 AM (58.234.xxx.91)

    임상수 버전 하녀는 안봤지만 국내에서 혹평이 대세였던 것 같긴 하네요.

    칸에 선정된 자체는 감독의 그 전 작품들 때문이겠죠.영화를 완성전에 선정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감독 이름값이나 화제성이 중요하기도 하고 간혹 미래의 유명 감독을 점찍고 침 발라놓는 경쟁을 영화제들끼리 벌이기도 하나봐요.그래서 작품들이 들쑥날쑥이라서 매년 선정 수준을 놓고 혹평과 호평이 반복되고요.
    임상수 전작들이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었고 그쪽에서도 유명한 김기영의 하녀필름이 복원되는 시점이라는 화제성도 있었다고 들었어요.스콜세지가 하녀 복원을 돕기도 했고 공교롭게도 임상수 작품들을 좋아해서 예전에도 특별히 언급했었거든요.

  • 15. 폴리
    '11.5.21 5:07 AM (121.146.xxx.247)

    전 보고싶었는데, 이래저래 시간대를 놓치고 마지막에 우연히 보고 깜놀했어요.
    아이도 있는데 그런 끔찍한 자살이라니..
    보고 황당해서 입이 안다물어지더군요. 이게 회상씬 이런건가 뭔가 하면서..

  • 16. 나도실망
    '11.5.21 8:54 AM (122.36.xxx.117)

    이게뭐야 하면서 봤더랬습니다..
    마지막 진짜 황당하고... 자살한 다음에 애 생일이라고 샴페인마시는장면에서 무하하 웃었어요..
    멋있는 영화흉내내기정도?
    박지영이 제일 어울리더라구요...항상 착한역만하는줄 알았는데,,

  • 17. anonimo
    '11.5.21 9:41 AM (122.35.xxx.80)

    이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 출품했을때 줄거리 대충 읽고 저런 구태의연한 소재가 이 시대에 먹히기나 할까 했는데 결과는 역시 !
    암튼 저런 소재는 이미 70-80년대 이전에 서구영화에서 많았었지요.
    지난주에 케이블에서 하기에 봤는데 5분을 못 넘기고 (너무 지루해서) 포기했다는.

    초반 5분밖에 못봤기에 뭐라고 평하기도 뭐하지만 캐릭터 설정에서 그집 마님 배역에 그 소녀같은
    서우가 왜...?
    내용도 그렇지만 연출도 십상하고 지루하고....
    극장 가서 돈 내고도 안 볼 영화지만 티비에서 보기에도 시간이 다 아까운 최악의 영화였어요.
    임상수 감독이라 했나요?
    영화제에 나갈 수준이 전혀 못되는 최하급 영화였습니다.

  • 18. 조조할인
    '11.5.21 9:57 AM (118.45.xxx.249)

    돈 내고 본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조조로 본 게 불행중 다행인 영화였죠~~
    진짜 나오면서 친구들 하고 욕을 얼마나 했던지요..

    기억나는 거라곤 서우모로 나왔던 박지영 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694 해열제엔 무슨 성분이 들어잇는 걸까요.. 3 해열제 2011/05/20 485
651693 보정속옷도 한계다. 미쿡옷을 사입어야겠다 21 77-88 2011/05/20 1,438
651692 안동분들 계세요? 6 조언부탁.... 2011/05/20 531
651691 [원전]후쿠시마 원전 3호기, 핵분열 가능성 있어 7 참맛 2011/05/20 1,062
651690 윈스톤(?)이라는 차는 어떤가요?? 5 대우 2011/05/20 400
651689 좁은방에는 차라리 침대가 나을까요?? 8 폭풍검색중 2011/05/20 1,197
651688 임재범이 야수로 돌변한 이야기 2 .. 2011/05/20 852
651687 추천 좀 해주세요.. 1 머니클립. 2011/05/20 98
651686 에어컨 어디것을 사면 좋을까요? 2 꽁이엄마 2011/05/20 511
651685 딸아이 다리 이쁘게 만드는법 있을까요 15 이쁜다리 2011/05/20 1,688
651684 뒤캉 다이어트 딱3일했는데 3kg 3 아스날 2011/05/20 2,328
651683 남편한테 더 사랑받을려면요,.,,? 18 내 이름처럼.. 2011/05/20 2,457
651682 카드를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6 카드 2011/05/20 386
651681 한의원에서 뜸 치료해보신분 3 왕뜸 2011/05/20 340
651680 장터에정관장홍삼내놓을때 적당한가격문의요 3 .... 2011/05/20 262
651679 자녀가 23살 내외이신분들~~ 알려주세요.. 28 ??? 2011/05/20 1,632
651678 방금전에요!!!!!!!! 7 헤헤 2011/05/20 1,255
651677 나박김치 담굴때 소금양 좀 ... 1 알려주세요... 2011/05/20 148
651676 두산이라는 야구팀이 문제가 많네요. 11 두산 2011/05/20 1,454
651675 25평에 저희 집이 짐이 없는건가요? 17 ??? 2011/05/20 1,818
651674 대상포진의 증상은 뭔가요? 7 ㅜㅜ 2011/05/20 834
651673 아이 빨리 낳아 기른 것도 부러운 게 되나요? 47 . 2011/05/20 2,445
651672 선글라스좀 골라주세요. 둘다 비슷한 느낌인데 다리 프레임이 달라요.. 5 선글라스 2011/05/20 473
651671 외도에 가혹한 82에 묻고 싶은 얘기 26 만약에 2011/05/20 2,591
651670 다른지역들도 2 2011/05/20 103
651669 무서워 떨고있었요~~ㅠㅠ 84 무서버~ 2011/05/20 15,904
651668 발사믹식초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6 나도 다체다.. 2011/05/20 1,063
651667 신생아 기저귀는 일자형으로 쓰는 거 맞나요? 10 출산 기저귀.. 2011/05/20 392
651666 갱년기, 치료받으려면 산부인과 가면 되나요? 3 40 중반 2011/05/20 694
651665 키플링 가방(자리타) 파스텔핑크&라일락 선택이 어려웡. 가방 2011/05/20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