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제가 오바한건 아니죠?

돈문제 조회수 : 499
작성일 : 2011-05-19 16:45:31
결혼전부터 5-6년정도 다닌 동호회가 있어요.
소규모라 15명 정도가 회원인데... 서로들 너무 친하구요.
1년에 한번 10만원씩 회비를 내는 모임인데요.

제가 결혼하고 바쁘다 보니 모임엘 못나가요.
그래도 늘 애정이 있어서 올해 4월에 모임 총무한테 10만원을 보냈어요.
보내면서 회원으로 활동을 못하니 회비는 아니고 찬조금으로 해달라, 라고 말했구요.

그게 4월에초에 그랬으니 벌써 두달이 다되가죠.
근데 입금내역에 누구는 회비 얼마얼마 매번 기재가 되는데
제가 보낸 찬조금은 어디에도 기재가 없는거예요.

누구는 돈이 남아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 동호회에 애정이 있다보니 보낸건데 뭐랄까
돈만 부치고 생색도 안나는 짓을 했다는 자괴감? 뭐 이런게 들어요.
저도 돈 귀하거든요.

그래서 총무한테 회비내역란에 기재하는거 아니냐고 문자 보냈는데
오바한 걸까요?
기존에는 다 그렇게 했고, 10원이라도 들어오면 카페에 어떤 식으로든 다 공지가 됬었거든요.
괜히 좋은일 하려고 돈냈다가(생색좀 내려다가 ㅋㅋ) 꼬여 버리니까 참 민망하네요.

남편은 좋은 일했다 하고 그냥 잊어 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총무가 좀 센스가 없는 사람같고그래요.

사람이란게 돈 쓰고나면 막 떠벌리긴 싫지만
그래도 안알아주면 좀 섭섭하고 그렇잖아요.....뻘쭘.......


IP : 211.253.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
    '11.5.19 4:49 PM (119.196.xxx.27)

    아니예요.
    따질 건 따져야죠...

  • 2. ...
    '11.5.19 4:58 PM (220.80.xxx.28)

    모임돈 10만원이면 큰건데... 밝힐건 밝혀야죠...
    나쁘게말해.. 회비내역에 기재 안하고 혼자 꿀꺽 했을지 누가 알아요???

  • 3. 원글이
    '11.5.19 5:04 PM (211.253.xxx.65)

    방금 문자 왔는데, 아직통장에 있고 사용안했다. 내 돈이라고 생각안한다고, 사용하면 메일로 사용내역 보내준다는데.... 센스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진짜 꽝이네요.
    괜히 나만 민망해져서, 어디서든 볼 사람이라 까탈스럽단 말 듣기 싫어(남편도 그렇고)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문자 보냈네요. 우쒸~~~
    총무가 돈 들어오면 얼마 들어왔다 밝히는게 당연한거지. 센스없는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099 브이볼 쓰고나서 웃기는 거... 7 엥? 2011/05/19 1,778
651098 이명박관련 BBK의혹 양파껍질처럼 벗겨져... 1 역시나..... 2011/05/19 468
651097 새로 산 화장품이 피부 부작용 일으킬때 1 교환되나요?.. 2011/05/19 195
651096 포도...무플 절망 포도소스.... 2011/05/19 175
651095 저 성시경 콘서트가요 2 꺄악 2011/05/19 264
651094 문득 '82하는 여자하면 어떤 느낌 드시나요?' 이렇게 묻고 싶네요 17 저 아래 서.. 2011/05/19 1,498
651093 3년째 5.18기념식 불참한 MB... 2 돌팔매 2011/05/19 345
651092 내 건강을 위해~ 신라면 블뢕~ 8 ㅋㅋ 2011/05/19 1,084
651091 방콕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3 . 2011/05/19 336
651090 이성당 팥빵 때문에 6 눈물나게 맛.. 2011/05/19 1,489
651089 이런 경우 제가 오바한건 아니죠? 3 돈문제 2011/05/19 499
651088 이러지도 저러지도...괴로워요.. 6 욕심을버릴까.. 2011/05/19 924
651087 집평수라도 늘려야 겠어요~ 2억5천 대출(강남?비강남?) 9 아기가 안생.. 2011/05/19 1,276
651086 입병과 눈병과 질염이... 10 이대론 너무.. 2011/05/19 1,219
651085 아파트내에서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씨어터 구하는거 별로인거같아요 4 .. 2011/05/19 1,311
651084 너무 우울해서 소리내어 울었어요. 17 우울 2011/05/19 2,828
651083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그내용중에 2 ? 2011/05/19 535
651082 담임선생님께 이런걸 말해도 될련지.. 3 초2 2011/05/19 815
651081 미국에 서부 여행가려고 하는데, 정말 비싸네요. 9 싼곳 없나요.. 2011/05/19 1,134
651080 그럼..단국대학생은 어떤 느낌인가요?? ㅋㅋ 27 후후 2011/05/19 2,057
651079 좋은 밀대좀 추천해 주세요..ㅠㅠ 2 청소 2011/05/19 357
651078 민간인 불법사찰도 부족해서 보복성 검찰 수사?? 이것보세요 2011/05/19 115
651077 李 대통령 “비교하면 불행, 내 직업에 행복(?) 느껴라” 10 세우실 2011/05/19 544
651076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는... 8 영화광 2011/05/19 765
651075 어렸을때는 거의 펑퍼짐한 아줌마들로 보였잖아요.. 17 엄마들 2011/05/19 3,709
651074 회사 내에 꼴불견 3 홍당무 2011/05/19 629
651073 뒤칸 ? 다이어트 잘하고 계세요? 7 허니 2011/05/19 1,301
651072 와인매니아분 계시지요? 14 선물추천요 2011/05/19 538
651071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과 유방에 결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3 건강검진 2011/05/19 911
651070 다체를 찾아 헤매이는 하이에나다 12 국민학생 2011/05/19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