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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주영에게 " 현대가 당신 개인거요?"

진수식의육영수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1-05-19 08:47:37
http://blog.paran.com/hanco2004/26923666
육영수 여사 진수식 사진  육여사 옆의 불도저 정주영의 참으로 공손한 모습

세계 제 1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의 2010년 실적이다.
매출 22조 4,052억원, 영업이익 3조 4,394억원, 당기순이익 3조 7,611억원
계열사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이 있고, 그룹매출은 46조에 이른다.

//
박정희 대통령은 73년 7월에 포항종합제철 준공예정을 앞둔 시점에 현대 정주영회장을 청와대로 부른다. 당시 박 대통령은 포항제철 뿐만 아니라 제2제철공장을 계획하고 있던터라 우리 기술로 생산된 제철을 단순 수출에 치중하기 보다는 생산된 제철의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된 제품을 수출할 목적으로 정주영회장에게 조선소 건립을 마치 지상명령 내리듯 제안한다.

이를 듣고 있던 정회장은 얼굴 빛이 창백해 지며 어렵게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한다. "각하 현재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울산 현대자동차공장도 힘에 부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공장은 저가 꼭 해보고 싶었고 그에 대한 기술적 자신감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소... 단순히 소형 고깃배도 아니고 수십만톤이나 되는 유조선등을 만들어야 하는 조선소 건립은 불가능합니다. 자동차공장과는 차원이 다른 종합적 첨단기술과 자본이 요구되는 엄청난 사업입니다. 저희 현대의 사활을 걸어도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있는 무모한 도전 입니다." 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박대통령은 대답은 진노에 가까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다. "요즘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마치 자신들이 노력해 그렇게 된 줄알고 착각하며 국가와 민족의 장래는 생각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는 정보를 나는 듣고 있소. 나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요. 그리고 정 회장, 지금의 현대가 정회장 개인거요? 지금의 현대가 성장할때 까지 정 회장 자신만의 노력으로 된 것인줄 아시오? 여기엔 정 회장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 그리고 현대 소속의 근로자들이 다함께 피와 땀으로 일궈논 것이지 어느 특정인이 오늘에 현대가 있게한게 아니란 말이요. 그런 측면에서 볼때 현대 뿐만 아니라 내노라하는 이름있는 기업들은 모두 국민기업인 것이요.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니란 말이요.

야당의 극렬반대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과 내가 의기투합해 강력하게 추진했던 경부고속도로를 만들면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그 어려운 난관들을 해쳐나온것이요? 오직 이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민족의 제단앞에 우리의 목숨을 걸자고 다짐하면서 추진한것 아니요. 나역시 내가 구상하고 추진하려하는 조선소건립과 완공 후 생산되는 선박이 단순한 선박이 아님을 잘알고 있소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이 일을 추진하고 성공해야만 하오. 모든 뒷받침을 정부가 나서 지원할테니 곧바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시오. 외자유치 부분에선 정부가 보증을 서 주겠소.

이렇게하여 박 대통령이 정주영회장께 마치  지상명령하듯 추진한 울산 현대조선은 착공 2년뒤, "조선소 건립추진으로 현대가 날아갈 수있다하며 불가능하다" 말한 정주영회장에 의해 1974년 6월에 26만톤급 유조선 어클랜틱바론 1,2호를 건조해 육영수여사님이 진수식 테잎을 끊었다.

//
IP : 114.202.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수식의육영수
    '11.5.19 8:49 AM (114.202.xxx.82)

    http://blog.paran.com/hanco2004/26923666

    일자리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복지이다.

  • 2. 역사는 바로
    '11.5.19 8:54 AM (124.54.xxx.17)

    진정한 복지라니 어이가 없다.

    박정희는 한국이 당신 개인 거요? 라는 질문 들을만한 행동을 숱하게 했고
    진정한 복지를 가로 막고 노동자를 탄압했고 국가 전체에 군사문화를 심은 장본인인데.

    세월은 흘렀어도 역사는 바로 보자.

  • 3. 얼씨구
    '11.5.19 8:59 AM (70.72.xxx.225)

    개인 기업이 개인 거냐니... 개인의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는다니 김정일네 공산주의랑 다를 게 뭐요? 좌빨좌빨 해대는 사람들이 그렇게 추종하는 박정희가 진짜 좌빨이었구랴.

  • 4.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02 AM (114.202.xxx.82)

    124.54

    현재의 아프라카, 동남아의 수많은 국가들의 예에서
    과거 역사속의 수많은 예에서
    민주주의(자유를 주고 맘데로 잘 살라는, 혹은 각자 자기들 맘데로 주장하며 사는)는 수도 없이 많은 역사속에서 지금도 수많은 자기만 잘난 정치인들이 했었던 일이다.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가난 퇴치는 5천년 한민족 역사상에 처음,
    지구 전체를 기준으로도 가장 빠르게 가장 적은 희생으로 기적을 만든 유일한 인물이 바로 박정희 이다.

    무엇을 노동자 탄압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것은 박정희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또 무엇을 군사문화라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뭐든 장단점은 있으되, 박정희가 우리 사회에 심어준 문화는 우리 실정에 맞는 참으로 최선의 문화였다.

  • 5.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03 AM (114.202.xxx.82)

    얼씨구.. 70.

    시대정신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라는 의미란다.
    초등학생도 그정도 는 알아 들을 텐데...

  • 6.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05 AM (114.202.xxx.82)

    흠.. 14.

    15줄 정도 밑에 세우실이 박정희 욕한 글이 있어, 반론 차원에서 하나 올린 거란다.
    본격적으로 장점들을 뽑아서 올린다면,
    정말이지 너무 많아서, 매일 수십개씩 몇달을 올려도 될 것이다.

  • 7.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14 AM (114.202.xxx.82)

    제대로 알자 211.

    회식자리에 좋아하는 통키타 여가수가 기타 치며 노래 부른 것가지고, 확대 재생산된
    전형적인 유언비이이다.

    성추문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근거가 전혀 없는 헛소문에 유언비어 일뿐이다.
    더구나 십대 라니 ?

    단 하나의 성추문도 근거와 피해자가 있는 것이 없다. 좌파신문들이 그렇게 찾아 헤매고 다녔지만 말이다.

  • 8.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16 AM (114.202.xxx.82)

    제대로 알자. 211

    좌파정권 10년동안, 온갖 유언비어를 재생산한 드라마 영화까지 동원하면서 욕을 했는데도,
    국민들 대다수가 가장 존경하는 데...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는데...

    국민들 대다수를 사이코 패스라고 하는 니가 사이코 패스란다.

  • 9.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27 AM (114.202.xxx.82)

    ... 14.

    필리핀의 예에서 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수십년에 몇번 있을까 말까 한일이 우리나라에서는 봄 여름 가을 철마다 있다.

  • 10.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29 AM (114.202.xxx.82)

    제대로 알자. 211.

    박정희 시대가 끝난지가 언젠데.. 세뇌타령이냐 ?
    세뇌야 지난 수십년동안 거꾸로 했지, 그러니 너처럼 밑도 끝도 없고 근거도 못가져오면서 우기는 쇄뇌된 인간이 생긴것이지...

  • 11.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35 AM (114.202.xxx.82)

    ... 14.

    니 말이 틀렸다 싶으면, 그냥 곱게 도망가라. 뜬금없이 삽자루 이야기 하고, 막말하면 니 꼴만 우수운 꼴 된단다...

    정리, 다른 나라에서 몇십년에 몇 번 있을 까 말까한 먹거리 물가 파동이 우리나라에만 철마다 있는 이유는 뭘까 ? 그것이 물가불안의 가장큰 원인이고, 그것이 세계에서 소득대비 먹거리 물가 압도적 1위의 원인인데, 그것을 바로 잡아야 물가가 잡힐 텐데...

  • 12. //
    '11.5.19 9:44 AM (67.83.xxx.219)

    어느나라나 근대화 과정에는 다 비슷한 역사들이 있죠.

  • 13. 진수식의육영수
    '11.5.19 9:46 AM (114.202.xxx.82)

    114야 14.45
    동남아의 후진국도 없는 먹거리 물가 파동이 무었때문에 우리나라에만 철마다 있는 것인데 ?
    서유럽 선진국에도 없는 먹러기 물가 폭등들이 무었때문에 우니나라에만 철마다 있는지 좀 알려줘라.
    민노당과 민노당 쫄병노릇하는 민주당에서 농어촌 위한답시고, 벽만 높게 쌓으면 좋은 줄 알고 경쟁력을 약화 시켜서란다.

    4대강 때문에 오른 배추값이, 왜 4대강 공사 더 하는 올 봄에는 왜 폭락한 것인데 ?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라. "무식하던 아짐이 눈 떠 버렸다" 는 헛주문만 외우지 말고...

  • 14. 요즘..
    '11.5.19 12:12 PM (203.234.xxx.3)

    중앙일보부터 해서 박정희 띄우기에 미쳐 돌아가는데요,
    박근혜를 차기 대통령으로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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