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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무실 지키는분 계실까요?
릴리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1-05-11 09:21:16
제조업이구요. 작은 사무실에 사장님까지 직원4명이예요.
경리라는 명목으로 출근한지 일주일째...
경리는 전혀 해보지 않았지만, 세무사사무실에 일을 맡긴다고 채용해주셨어요.
개인사업자이고, 영수증이랑 세금계산서만 잘 챙기면 된다고 하시는데...
사무실에 혼자 있으니 넘 불안해요..
홈페이지 살펴보고, 걸려오는 전화받고, 폰뱅킹으로 입,출금하고, 영수증 정리하구요...
늘 여러명이 있고,바쁜곳에서 일하다가 이렇게 혼자만 달랑 남아 있고, 한가한 곳에 있으니
더 긴장하게 되요.
사장님은 tv도 보고, 누워서 쉬라고 하시는데......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혼자 있어도 제가 첨 접해보는 경리일이어서인지 잔뜩 군기가 들어요...
컴 놀이도 지겨워서 낼부터는 줄넘기도 가져와서 운동하고, 책도 읽고,.....
뭔가 공부를 해야겠어요........
근데, 너무 외로워요...점심도 혼자먹구....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어봐서 이시간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이런 호강이 불안해요...
나홀로 사무실 지키는 분들~ 시간 어찌보내시나요? ^^
IP : 220.120.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좋아요
'11.5.11 9:43 AM (122.42.xxx.21)하루종일 82하고 책보고 등등
운동(훌라후프하다가)요즘은 그것도 게을러져서 안하고 있네요
집에 가면 바쁜데 사무실에선 젤 편하고 한가하네요 ㅎㅎ2. 저도
'11.5.11 10:02 AM (112.146.xxx.60)좋아요
사장님하고 같이 사무실에만 없다면 저는 더 좋던데요.
비올때 음악듣고 커피마시면서 일해요.
밥도 혼자먹으니 편하고 좋던데...3. .
'11.5.11 10:07 AM (211.176.xxx.35)예전에 알바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제조업에서 알바했는데..
맨날 야근에 특근에 밤샘작업하다가 너무 널널해서 알바치고 디게 오래했었어요.ㅋㅋ
급여는 1/3도 안되었지만..너무 편해서 좋더라구요.
저도 그때는 어학공부했어요.4. 저도
'11.5.11 10:14 AM (121.134.xxx.107)그런사무실인데 넘좋아요..
특히 사장님없을때 편합니다.
오래다니다보니 익숙해지고 혼자있으면 컴터도하고 티비도보고 할꺼다하네요...
전화가 자주와서 특별히 뭔가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가하고 좋아요.5. 나비
'11.5.11 10:17 AM (210.220.xxx.133)우와~~내가 원하던 직장이네요~~
어케 구하셨대요~~~ㅎㅎ6. .
'11.5.11 10:35 AM (125.128.xxx.115)왕 부럽습니다. 드라마 컴으로 보시고,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무한 부럽삼
7. ㅇㅇ
'11.5.11 11:31 AM (118.131.xxx.195)넘 부러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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