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는 분들 그나라 축의금이 궁금해요.^^

[세계의 축의금.]

저도 해외에 살고 있어요.
일본.

제가 사는 곳 일본은 축의금을 홀수로 내기 때문에 3만엔이나 5만엔이 보통이랍니다.
대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초대를 안하죠.

대신 2차 피로연을 해서 친구들이랑 파티를 하는게 보통이예요.
식은 안하고 피로연만 하는 커플도 많고요. (그냥 가게 하나 빌려서^^)
피로연에는 5천엔,7천엔,1만엔 이런 식이 많은데요.
거의 식사비거든요^^

계신곳은 어떤가요?
한국은 5만원 10만원 정도가 보통이지요?
옛날에 제 기억에는 3만원도 있었던 거 같은데 물가가 올라 눈치보일 것 같구요.

[2mb42nom]

미국선요
매켓에서 신혼살림살이 물품의 리스트를 정해요
그러면 친척이나 친구들이 리스트 중에서 하나 골라 담당을 하거나
선물을 가지고 가서 식장 테이블 위에 놓아 두기도 하구요
이번에 저희 아들은 친구 결혼식에 $100.현금을 했습니다

[미국]

피로연을 어디서 하는냐에 따라 축의금이 좀 달라지죠.
밥값은 내야지... 하는 정도로 100불에서 200불 내요. (부부 참석시)

[승아싸랑]

아 글고보니 외국 축의금은 그동안 굼금한적이 없었넹......100불정도면 10만원선이네여...

요즘 결혼식장가면 5만원 내고도 가끔 눈치보일적이 많았는데..........

[미국]

미국도 지역마다 틀린가봐요.
저희는 선물 준 적은 없구요. ... 친구들이 아니라 직장동료들이어서 그랬나...
피로연장소에 따라 축의금이 확 달라져요.
우리나라랑 틀린 게 피로연이 1인당 얼마짜리인지 알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그 금액보다는 많이 내요.
지난번 남편동료는 1인당 150불짜리라고 하길래 남편혼자가고 200불냈구요. 그날 부부가
참석한 사람은 300~400불냈다고 들었어요.

[...]

독일인데 평범한 사람들은 오십유로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피로연에 가서 밥이랑 음료수 먹는 데 드는 돈보다는 많이 해야 된다고
예전 직장 직원들끼리 하는 말 들었네요.
이번에 친구가 결혼하는데 친구들끼리 한 오십유로 정도씩 내려고 하고 있고요.

[저도 미국]

지난 주에 지인의 결혼식에 부부가 참삭했는데,
현금 200불하고 선물 200불 했습니다.

[오타 수정]

참삭=참석 ^^;;

[미국]

백화점이나 아니면 마음에 드는 매장에 웨딩 기프트 레지스트리를 해 놓으면 보통 거기서 피로연 음식에 해당하는 정도+a의 가격대 선물을 하죠. 우리나라처럼 별로 친하지 않아도 회사 같은 부서라거나 아니면 같은 과 동기였다든가 해서 빼 놓기 좀 그래서 초대하고 안 가기 뭐해서 가고 이러지 않고 정말 친해야 초대를 하니까요 초대하는 사람도 음식을 좀 비싼 거 대접하고 초대받는 사람도 선물을 좀 비싼 거 해도 서로 부담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타 주에서 결혼식을 할 경우엔 다들 자비로 비행기값과 호텔비 들여서 가더라구요. 선물도 따로 하고...정말 친한 사이에선 그렇게 하는 게 예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