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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자아이들, 다 이래요?

난엄마다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1-04-28 10:38:28
동생 낳아달라고 난리입니다.
낳기만 하면 자기가 다 키우겠대요.
요맘때 걸리는 엄마역할병인 건지,
우리딸 사촌동생이 돌 지났는데 걔가 태어난 이후로 슬슬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저도 요즘 슬슬 둘째 낳고 싶던 생각이 들었던지라 크게 부담은 안되지만,
마음이 좀 이상하네요.

자긴 얼른 엄마되고 싶대요
요리도 하고, 아기도 키우고, 컴퓨터도 맘대로 하고 싶대요 ㅜㅜ
IP : 115.137.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8 10:40 AM (211.204.xxx.54)

    ㅋ 저희 딸도 그러는데 맘이 왔다갔다 해요

  • 2. 우리딸
    '11.4.28 10:44 AM (220.81.xxx.67)

    7세인데 똑같은 말 해요
    빨리 엄마되고 싶고, 요리하고, 아이 낳고, 컴퓨터 맘대로 하는 거요
    동생은 있어서 그런말 안하는데 동생이랑은 매일 싸우고 삽니다ㅠ.ㅠ

  • 3. 2학년 엄마병
    '11.4.28 10:44 AM (121.173.xxx.229)

    2학년이 되어서까지 여동생 낳아 달라고 하는 딸도 있어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도 늘 그소리네요.
    자기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ㅋㅋ

  • 4. ㅎㅎㅎ
    '11.4.28 10:51 AM (121.182.xxx.175)

    저 애 하나만 낳기로 했는데, 그 전 까진 자기 혼자만 있는게 좋다, 동생 필요없다던 딸애가
    7살되던 해, 부쩍 동생 낳아달래더군요. 형제많은 이웃집들 영향인가 싶어서, 동생을 결국 낳았는데, 잠깐만 좋아하고 지금까지 죽~ 구박입니다. 그런데, 그 동생이 7살되니, 또 동생 낳아달라 조릅니다. 동생 낳으면, 너는 찬밥되고 엄마아빠 늙어서 못키운다 하니, 자기가 키운답니다. 엄마는 유치원 갔다 올 때 까지만 보랍니다. 구박은 참겠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웃집 두살 아기를 정말 잘 돌봅니다. 그 두 살 아기는 우리 딸 보면 엄마 만난듯이 반가와해요.ㅋㅋㅋ. 떼 쓰는 것도 다 양보해주고, 아기가 달라는 건 다 줍니다. 화 안나냐고 물었더니, 엄마, 애기들은 원래 그래, 괜찮아 합니다. 인제는 자기가 결혼하면 딸 둘, 아들 하나 낳아서 엄마처럼 혼 안내고 잘 키우겠답니다.

  • 5. ^^
    '11.4.28 11:03 AM (183.106.xxx.61)

    저희애도 6살때부터 그러더군요..
    그전까지는 아기 싫어하던 애가..
    근데 우연히 임신이 되어 낳았는데..
    첨엔 좀 잘 놀다가..그뒤엔 왜 진작 안 나아줬냐..그럼 나이가 비슷해서 잘 놀텐데..그러더니..
    요즘은 엄마..동생 미워..그러네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동생은 한 고집하고..암튼 둘이 엄청 싸워요..
    근데 또 둘이 앉아서 잘 노는거 보면 어찌나 이쁜지..
    언니가 동생 글자 가르쳐주고..동생은 앉아서 언니가 써준 글자 따라 쓰는거 보면..
    박카스 10병은 마신거 같은 기분이에요..^^

  • 6. ㅎㅎ
    '11.4.28 11:05 AM (218.238.xxx.226)

    이 또한 지나가리니ㅋㅋㅋ

  • 7. ㅇㅇ
    '11.4.28 11:10 AM (14.35.xxx.1)

    ㅎㅎ 울 딸은 6살인데.. 동생 얘기 나오면 싫어해요,. 자기 혼자가 좋대요.

  • 8. //
    '11.4.28 11:47 AM (180.224.xxx.33)

    순진하고 귀엽네요..저는 어릴때 남동생이 태어나면 내가 찬밥이 되고
    엄마는 나 머리도 안묶어주고 무섭게 변해서 동생만 이뻐할거라고 생각해서
    절대 동생을 낳으면 안된다고, 나 동생 진짜 때려줄거라고 엄마를 협박했었는데;;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설마) 저는 지금까지 외동-_-
    그런데 이제와서는 휴우....; 은근 집안대소사 같이 분담할 형제도 좋겠다 생각도 듭니다....
    아, 뭐든 장단점이 있는것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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