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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너무 거짓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아내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1-04-25 17:50:37
결혼 10년차입니다

신랑이 소소한 거짓말을 하길래 그냥 알면서도 넘어가고 귀엽

게 여겼어요

지금까지 제가 아는건  담배 끊었고 하고선 몰래  다시피고  저몰래 대출

받아 시댁에 돈주고 제게 미안해서 그랬다고 속이고 있구요

운동 동호회에서 1박2일 야유회 가는데  회사에서 간다고 속이고

가려고하고  시시콜콜한 것들이 몇가지 됩니다

얼마전 결혼 기념일에 난 거짓말 않하니 앞으로 살면서 서로

속이지 말고 살자 부탁했죠

그런데  어제 전화하니 일한다면서 늦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잘못해서 신랑폰이 터치폰이라 제게 재발신이 되었네요

본인은 모르고 그 소리가 제겐 다 들렸어요

친구분 만나서 신나게 노시네요

제가 한40분 가량 듣고 끊고 바로 전화 하니 안받고

다시 전화 하니 지금 오는 길이라며 집까지 몇키로 남았다며


사람 의심 한다며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하며 화를 내네요


집에 가서 이야기 좀 하자며 자기가 더 화냅니다

얘기 하면서 점점 더 거짓말을 하네요

나중에  제가 다들었다 하니 아무소리 안하고 있더군요
용서 할수가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  저 어쩌면 좋을까요

IP : 59.11.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11.4.25 6:30 PM (112.154.xxx.131)

    글쎄요... 선의의 거짓말두 아니고 그렇게 자주 거짓말을 하면 .. 살기 힘드시겠어요....
    사람은 사실 거짓말 자주 하면서 살겠지만... 그런건 좀... 늘 증거를 잡으시고 말해야 인정을 하신다니... 못박아서 알아듣게 한번 말씀하셔야 할듯해요.. 너무 자꾸 넘어가니까.. 계속 하시는 듯

  • 2. 동병상련
    '11.4.25 7:46 PM (121.55.xxx.203)

    저희집에도 한명 있습니다
    얼마나 철두철미한지 15년째 속고 있었네요 저도 몇일전에 속고 살았는지 알았어요
    원글님 남편보다 더 심합니다
    저도 우연히....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나요
    근데 패닉상태라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있어요 잘못했다간 나를 이상한 여편네로 몰아갈것같아서요 좀더 구체적인 정황이 필요한데 어떻게할지 모르겠어요
    여자문제도 있긴하지만 그건 제작년일인거 같은데 현재는 모르겠네요
    월급,당직,여가활용,취미와 관계된 카페까지 저는 모르는 딴 세상에서 살고 있더군요
    돈없다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월급대비 용돈도 좀 되는데 그거외에 제가 모르는 것도 더 있었나봅니다
    거짓말도 못고치나봐요 몇년전에도 한번 있었는데 증거가 없어 나만 남편의심하는 여자 되버렸거든요
    표면적으로는 엄청 가정적이고 너무나도 모범적으로 알아요
    회사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집안에서도 바른생활하는 남자로 알고 있죠
    별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 3. 아내
    '11.4.25 9:24 PM (59.11.xxx.160)

    동변상련님 어쩌실껀가요
    저도 동호회 다니면서 거짓말이 늘고 저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자기가 잘못했으면서도 양심도 없이 저에게 더 화를 내고
    저를 이상한 여자로 몰아부치네요
    쉽게 용서하고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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