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불고기 제육볶음? 정말 맛있게 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오늘은 성공하고 싶다]

신랑 맛있는 돼지불고기 제육볶음 해주고 싶은데요..지금까지 제가 하면 맛이....음...정말 아니거든요..ㅠ.ㅠ
오늘은 꼭 해주고 싶은데...레시피나 비법 알려주세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복 받으실 거에요....미리 감사드려요~

[^^]

고기 양이 그리 많지 않으면
생강넣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서 해보세요.
볶을 때 고기가 빨리 익어서 양념이 잘 타지 않아요.

귀찮으시면 고기 양념하기 전에 요리당을 넣어
주물러 놓고 한 30분정도 놓아 두었다 양념하셔두 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ㅡ]

저도 좀 있다가 양념하려고 어제 사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놨어요.^^
매실엑기스 많이 넣으시던데...우리집엔 없어서 전 오미자엑기스 넣고 사과,양파 갈아서
조청도 넣고 양념하려고요. 대충 들어가는 양념은...
고추장,고추가루,간장,사과,양파 간것,다진 파,마늘,후추,조청,오미자,청주...이렇게요.

[.]

양념 : 양파 100g(강판에 갈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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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가 양념에 재우시면 더욱 좋아요 생강없으시면 청주 넣고 데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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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이 잡내도 잡아주고 맛깔스럽게 해주더라구요.
저는 매실액 매니야... 엥간한 고기요리에 매실액 최고에요...

[과일]

배나 사과 갈아넣으면 웬간하면 맛있어지던데요.

[^^]

저는 집에서 담근 매실주를 꼭 넣어요~
양념은 어머님 따라 배운 걸 제 입맛대로 변형했는데,
보니까 위에 점 하나49님 레시피랑 거의 비슷해요.^^
양파+매실주 함께 갈아서 만든 즙을 쓰는데
바쁠 때는 양파즙은 생략하기도 해요 ㅎ
고추장+고추가루+설탕에 간장은 분량의 3/4 정도만 넣으세요.
집마다 장맛이 조금씩 다르니까
간 보면서 간장과 물엿으로 짠맛과 단맛을 조절하는 게 좋더라구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면 텁텁해지니까 고추가루랑 반반 쓰는 게 좋구요,
또, 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찝찔해지기만 하면서 맛이 변해요.
간장향이 적당한데도 싱거운 느낌일 때는
소금으로 최종 간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생강가루 있고 없고도 양념맛의 차이가 은근히 크답니다.

[..]

저도 매실엑기스 매니아 입니다. 특히 고기요리 할땐 꼭 넣는데 그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우선은 돼지고기가 좋아야해요.
잡내가 나서 갖종 양념이 필요 할 정도면 이미 맛은 보장 못합니다.
요리를 자꾸 하다보면 좋은 재료가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느끼게 되요.
그래서 원재료의 맛을 둔감시키는 파,마늘, 생강조차도 저는 필요할때만 소량으로 넣게 되더군요.
신선하고 잡내 안나고 쫄깃한 육질의 고기만 있다면 사실 양념은 최소한의 기본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wj]

점하나님. 600g에 저정도 양념 넣으면 짜서 못먹지 않나요? 혹시 티스픈을 잘못 표기하신건 아닌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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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점하나입니다. 아까는 아이폰으로 복사해서 붙여넣느라 저런 네모가... ^^;;;
테이블스푼 맞습니다~
저기에 버섯 넉넉히 대파... 이렇게 넣으시면 분량 맞아요~~~

[^^]

돼지고기 부위는 어느걸로 해야 더 맛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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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목심으로 하시는게 제일 맛있어요..목심이 값도 비싸구요..제일 싸고 만만한게 앞다리인데 보통 정육점에서는 앞다리를 많이 주는데 목살은 수육,주물럭등 뭘해도 맛잇는 부위에요^^

[^^]

씹는맛이나 맛 등을 볼 때는 목심이 젤 좋은데요
가격이 부담되거나 목심이 좀 무겁게 느껴질 때는
앞다리살이요~ ^^ 전 최근에 앞다리살에 꽂혔네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