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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시내 나가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보신 분 찾아요.

6학년엄마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1-04-15 10:33:43
한번도 아이랑 시내에 나간 적 없어요.
이번 중간고사 마치고 한 번 나가 보려 합니다.
맛난 거 먹고 그 다음은 뭘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끼리 시내도 나간다 하는데 제가 못 미더워요.
저랑 딸아이와 함께 나가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영화는 안 볼 거구요.
뭘 하면 좋을까요?참고로 저희 아이는 6학년입니다.
IP : 118.45.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10:40 AM (222.107.xxx.18)

    저희 애는
    그냥 데리고 나가서 명동만 돌아다녔는데도 재미있었다고 해요.
    저는 별로 한 게 없는 것같은데...그냥 재미있었대요.
    성균관 스캔들에 빠져있을 때는 대학로와 성균관 한 바퀴,
    한 번은 대학 캠퍼스 구경 시켜주려고 갔는데 마침 축제 중이어서
    재미있었던 기억도 있고요.
    그냥 애들은 엄마랑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더라고요,
    가끔은 교육적인 거 떠나서 그냥 놀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같아요.

  • 2. ...
    '11.4.15 10:41 AM (210.124.xxx.125)

    쇼핑 어떨까요? 명동 돌아다니면서 화장품가게 들어가서 쓸데없고 모양만 이쁜 핸드크림 립글로스 정도 고르면 사주고 자라, H&M, 유니클도 등등 옷가게 데리고 다니면서 맘에 들어하는 것 고르게하고 또 문구류 예쁜거 고를 수 있게 교보나 영풍문고 같은데 데려가주공..

  • 3. ...
    '11.4.15 10:43 AM (210.124.xxx.125)

    막상 고르라면 막 담지도 않아요 그냥 노점에서 핸드폰 고리 구경하고 사지는 않아도 신나하더라구요..

  • 4. 복합쇼핑몰
    '11.4.15 10:45 AM (112.187.xxx.116)

    가서 아이쇼핑하는 게 돈은 제일 안 들죠. ^^ 야외로 나들이 아니라면 코엑스몰이나 타임스퀘어, 아이파크몰 같은 복합쇼핑몰 가서 전시회 보고(입체그림전시회에서 재미난 사진 찍어주니 좋아했음)-- 요즘 큰 쇼핑몰엔 전시관도 하나쯤 있더라구요. 미리 검색해보고 가셈. -- 서점서 책도 좀 훑어보고 옷도 좀 입어보게 보고 안경도 껴보고 시식코너 돌며 음식도 집어 먹고 마지막으로 뭐가 됐든 비싸지 않은 거 딱 하나 정도만 사주시면 어떨까요? 저희 딸은 재미있었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이것도 피곤하긴 합니다. ;;

  • 5. **
    '11.4.15 10:46 AM (211.206.xxx.151)

    우리 딸도 명동이랑 대학로 데리고 갔었는데
    마치 신세계에 들어간 것 처럼 흥분해서 즐거워 하더군요.
    대신 저는 아주 녹초가되서 죽을 것 같았는데...
    가끔 말 잘들으면 또 데리고 가준다고 미끼를 던지기도 합니다.

  • 6. 해라쥬
    '11.4.15 10:53 AM (118.219.xxx.221)

    따님있으신 분들 .............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멋대가리 없는 아들 둘 키우는 저 하루하루가 산넘어 산이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낳을수도 없고 쩝 ~~

  • 7. 저는 아들과...
    '11.4.15 11:00 AM (183.99.xxx.254)

    딸이 없으니 저는 아들들과 재미있는 시간 보냅니다.
    아이들이랑 시내 나가서(분당) 영화보구, 점식먹고나서 팔장끼고
    쇼핑좀 해주다가 아이스크림집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시원한거 사먹고
    좀 쉬다가 서점에 들러 바닥에 앉아 책좀 보구 들어 올때도 있구요...

    아님 그냥 가까운곳으로 샌드위치랑 이것저것 사가지고 드라이브겸 나들이
    다녀와요... 가다가 차 세워놓고 길에서 파는 감자떡이랑 옥수수랑 사주면
    아주 좋아해요...

  • 8. 유지니맘
    '11.4.15 11:00 AM (112.150.xxx.18)

    저는 남대문 시장과 명동 , 종로통 인사동등에 놀토 가끔 갑니다 ^^
    남대문 가는코스:
    버스 타고 나가는동안 버스 제일 뒷자리 앉아서 쿵쿵 거리는것도 재미나고
    (안전벨트 꼭 해야해요) 남대문가서 일단 안경돗수 확인하고 알 바꾸고 (남대문이 싸서 )
    구석구석 구경하고
    양말이나 옷들 구경하고
    길거리에서 길게 줄서있는 어묵 한개씩 사먹고
    수산코너 . 그릇코너 다 돌아다니고 ^^
    수입상품들도 다니면서 몇가지 간식거리 조금만 사고
    명동으로 넘어가서 충무김밥 먹어주고
    아트박스 같은곳들 구경해서 딱 한개만 사라고 하고

    종로통 인사동코스 ..
    인사동 구석구석 구경
    찻집들어가서 한방차 한잔 먹어주고 갤러리 전시회 가보고
    길거리 무료공연도 같이 보고
    길거리표 음식들 한두개 사먹고 영풍문고나 교보문고 가보고
    광화문뒷골목에서 파스타나 피자 먹고 아님 시간차 초밥집 . 버스타고 옵니다 .

    제일 만만한 동네코스 . 서현역 로데오거리 ak프라자
    롯데리아가서 아이스크림 하나먹고 오다리 하나 사먹고 ak지하 식품관 들어가서
    시식조금만 하고 ^^ 시장 살짝보고 (넘 비싸서 마트랑 가격 같은것들 몇개만 ㅠ)
    푸드코너에서 초밥 2-3접시씩 먹고 (양껏 못먹는 슬픔이 ) 빵 조금.
    입체영화관인지 그거 같이 한번 타고
    나오는길에 못된 고@이라는 악세사리코너 가서 삔이나 머리띠 한개 사서 들어옵니다
    쓰고보니 주로 먹는것
    평일엔 일때문에 못놀아줘서
    놀토날은 잠을 포기하고 죽어라 다녀보네요 ..
    저도 6학년 딸아이 ......

  • 9. ..
    '11.4.15 11:08 AM (119.207.xxx.153)

    저는 딸데리고 어릴때부터 시내 잘다녀요.지금 6학년.
    명동 이대 코엑스몰 구경거리도 많고 좋아해요.
    길에 파는 핸드폰줄,머리끈같은 악세사리구경, 아트박스같은데서 문구도
    사고 서점도 가고 떡볶이랑 아이스크림도 먹고 할건 많아요.
    근데 이젠 엄마랑 가는것보다 친구들이랑 다니고싶어하니 제가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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