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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이 대안학교를 알아보면 욕심일까요?

두려운엄마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1-04-04 23:25:23
큰애가 이제 6살이 된 직장맘입니다.
현재는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시고 계시지만, 내년이면 독립을 해야 하는 처지라
벌써부터 고민이 많네요.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기점으로 퇴사를 해야하는 걸까? 과연 어떻게 다닐 수는 있을까?
하루에도 열두번씩 퇴사를 했다, 도우미를 썼다... 머리속이 아주 가관입니다. ㅠㅠ
그런 와중에 이사 문제가 겹치면서 점입가경인데요,
여쭤보고 싶은건... 아이학교로 대안학교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게 직장을 다니는 엄마에게 가능한 일이냐 하는 것입니다.
대안학교에 대해 좀더 알아보려고는 하고 있으나 부모의 참여 비중이 높다는 말에
아예 엄두도 내지 말아야하나 싶어서요.
참고로 남편보다는 제 직장이 좀더 융통성은 있는 편이나, 그래도 야근 비중은 꽤 높은 편입니다. -.-

직장맘으로서 아이를 대안초등학교에 보내는게 가능할까요? 경험맘 없으신가요?

IP : 114.201.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1:42 PM (125.131.xxx.60)

    두 아이 모두 대안초등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 초등 입학 무렵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제 아이들 학교의 엄마들 절반 가량은 직장에 다닙니다. 물론 교사나, 프리랜서 등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직장맘들이 많긴 하지만... 대안학교의 부모참여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학부모회의나 학교 행사가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오히려 직장맘들에게는 일반학교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보다는 대안학교를 선택하시고자 하는 이유가 더 중요한 듯 합니다. 대안학교를 보내기 위해 제일 중요한 조건은,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와 의지이고, 제 아이들 학교에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경우는 대부분 부모가 대안교육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아이를 보낸 경우였습니다. 많이 알아 보시고, 공부도 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 베이커리
    '11.4.4 11:43 PM (210.219.xxx.7)

    위에 글쓴 초1엄마예요.
    저도 아이 학교 보내기 전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한곳은 직장맘은 아예 받질 않았어요.
    사교육이 금지였는데, 직장맘은 사교육을 안하고는 힘들다는 이유로요.
    두번째 학교는 가보진 않았지만 차가 없어 매일 아이를 등하교 시켜야 하더라구요.
    두군데 모두 저희 생각과는 달라서 포기하고 그냥 집 가까운 일반학교 보내긴 했어요.
    제가 느낀 것은 대안학교라 해도 각 학교마다 교육방침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직장맘이시라 해도 학교에 따라 여러가지 융통성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집 근처에 마음에 두시고 있는 곳이 있다면 직접 가셔서 상담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대안학교라는 곳이 워낙에 적은 인력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 전화상담은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상담해본 경험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

  • 3. ...
    '11.4.4 11:44 PM (125.131.xxx.60)

    한가지 더, 대안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는 대안교육연대 http://www.psae.or.kr/ 또는 격월간 민들레 http://www.mindle.org/ 를 통해 얻으실 수 있습니다.

  • 4. ***
    '11.4.5 12:40 AM (218.152.xxx.34)

    저는 대안학교 8년차 (초등~중등) 학부모 입니다.
    저희는 전업보다 직장맘이 훨씬 많은데요. 학부모 활동이나 회의가 주로 저녁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 5. 괜찮아요.
    '11.4.5 1:03 AM (220.120.xxx.1)

    저도 대안학교 보내는 부모입니다.
    저희도 직장맘이 많고
    그건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학부모간에 유대와 소통이 잘 되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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